쇼콜라에서 "이 제품 정말 좋다!" 싶은것 추천해주세요.

[쇼콜라]

다음 달 출산 예정입니다.

최대한 돈을 적게 들여서 맥클라렌 유모차와 피셔 프라이스 바운서, 브라이텍스 카시트에만 거금을 투자하고 다른 부분에는 절약하고 싶은데요.

친정 어머니가 쇼콜라에서 40만원 어치 정도의 출산셋트(아기 이불/배개 셋트, 배냇 저고리, 겉/속싸개,양말,손/발싸개, 수건, 욕조,신생아 모자,수유쿠션 셋트, 기저귀 등등)를 구입해서 선물해 주셨어요.

매우 예쁘긴 하지만 너무 과하게 비싼거 같아서 다른 제품으로 바꾸고 싶은데요.

전 아기 침대나소파도 필요없을듯 하고 오히려 아기 목마나 왕코끼리, 아니면 아기가 커서 입을 옷으로 교환할까 합니다. 쇼콜라는 전문 브랜드가 아니라 유모차나 카시트는 별로 사고 싶지 않아요.

쇼콜라에서 교환하면 좋을 제품이 무엇일지 추천바랍니다.

  

[..]

쇼콜라 아기 쇼파 많이들 좋아 하시는데 그건 필요 없다 하시니 기저귀 가방이나 인형은 어떠세요?
중고로도 많이 거래될 만큼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10월 생 아기니 방한 우주복 한 벌 있음 겨울에 외출할때 요긴하거든요.(근데 겨울 옷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미누]

그냥 쓰셔도 될것 같은데요. 그걸 다른 제품으로 바꾸시고 출산준비물은 다른데서 사면 오히려 이중지출이 될것 같아요. 가격이 쇼콜라가 좀 비싼편이긴해도 중저가브랜드드도 만만치 않거든요.
신생아제품을 아주 싼걸 구입하기도 좀 그렇구요.
이불, 베게세트는 잘 사용안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거랑 손발싸개정도..기저귀는 천기저귀쓰실거면 그냥 쓰시고 아님 바꾸시고, 수유쿠션도 모유수유안하심 몰라도 하실거면 쓰셔도 될것 같아요. 그밖에 배넷저고리나 싸개류..이런거는 그냥 친정어머님 봐서라도 쓰심 안되나요..^^;

쇼콜라에선 쇼파도 좋구요. 아기상하복이나 내복, 오뚜기, 로 교환하세요. 아니면 겨울외투를 좀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하셔도 될것 같아요.

[펭]

맥클라렌 유모차도 좋지만, 쇼콜라의 아프리카 유모차.. 괜찮은 제품입니다.
딸이라면, 그것하나 구입하고 휴대용처럼 쭉.. 쓰셔도 좋을듯.
제가 맥클라렌 쓰고있는데, 아프리카가 더 좋았던것 같거든요.

쇼콜라에서 가장 좋은것은, 옷입니다. 면이 좋아서, 제딸의 내복은 거의 쇼콜라예요.
바꾸신다면, 수건/배넷저고리 빼고는 모두 내복/점버/방한우주복(다음달이 출산이면 올겨울 잘입힙니다.)으로 바꾸세요.
85~ 100 까지 바꾸시면 충분히 쓰실듯..

[그냥]

그냥 쓰셔도 무난할거같은데요...애기이불정도 불필요하지만...그래도 막상 애기눕힐때 깔아주면 좋은데요....언급하신 물품들은 백일선물 들어오는걸로 받으시면 좋을거같은데요..저도 아가방 에뜨와에서 했었는데 이불같은거 안샀는데도 30%해서 35만원정도들었어요..

[그냥]

어머니가 해주신거 쓰세요. 다 어차피 쓰는 건데요. 애기이불도 있음 한참 써요. 낮잠 잘때 밑에 깔고 재우기도 하구요. 질이 그만큼 좋으니까 그냥 쓰시구 나중에 다른분들이 뭐 해줄까 할때 원하시는거 얘기하심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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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저고리나 가제수건손싸게 어떨까요?
가제수건은 동대문표가 10개 2500원인가해서 저렴하지만,
쇼콜라 그림 있는게 예뻐서 하나 샀었구요,
배넷저고리랑 손싸게는 나중까지 간직하려고 샀었어요.
그외에는 기저귀가방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버텼는데
나중에 안산게 후회되더라구요.
아님 왕코끼리 사셔서 집에 두셨다가
실증나면 아기용품 파는 장터에 파시면 엄마들 금방 사가더라구요~
요새는 극세사 담요도 엄마들에게 인기 많은걸로 알구요...
아님 쇼콜라는 면이 좋으니 내의같은것도 괜찮구요.

[동감]

아프리카 유모차 좋아요

[쇼콜라]

것은 천기저귀 쓰시면 천기저귀 강추...천기저귀 쓰시면 40개 정도 필요합니다.
글고 가제손수건 강추...
담으로 사이즈 100정도의 가벼운 가디건...강추 합니다(오래 입히려고.... 쇼콜라 옷입으면
더 부티나요...)
선물 받으신 물건중에 기저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저렴하게 다른것으로 준비하셔도 괜찮아요.
어차피 오래 안쓰거든요.

[면이 좋아요]

내복은 쇼콜라 못 따라와요, 여자아이라면 흰색 가디건(볼레로 말고 단추나 지퍼달린 긴 것) 하나 있으면 아주 유용해요, 원피스나 바지 치마, 다 잘 어울리게 코디 가능..
이불이랑 베개세트보다는 겉싸개랑 속싸개, 베개는 메모리폼으로 나온 게 있음 그거 하시구요..
메모리폼 베개 쇼콜라에서 꾸준히 나왔는데, 돌 지나서 몇 년간 진짜 잘 쓰거든요..
두꺼운 이불이랑 요보다는 실내가 요즘 따뜻하니 겉싸개가 잠잘때나 밖에 외출할때, 겉싸개에 싸서 병우너 가거나 유모차에 덮으면 아주 좋아요
천기저귀는 최소한 30장 이상은 있어야 하루 안 빨았더라도 다음날 밀리지 않고 쓸수 있구요 가제손수건도 이유식 시작하면서 입 주위 흘린음식 닦아주고, 아이 침 흘릴때 외출시에 꼭 목에 카우보이처럼 묶어주면 아주 잘 써요..
턱받이는 비싸고 몇 개 있더라도 그걸로 침 흘리는 거 닦고 토한 거 닦기엔 역부족이거든요..
이렇게 바꾸고도 돈이 남으신다면 겨울용 외투 이쁘고 가벼운 걸로 85나 90사이즈...(100은 넘 커서 두해는 기다려야 입혀요)
방한우주복은 정상품이면 10만원 넘어요, 쇼콜라는 가끔 매대에서 파니까 그때 몇 만원 하는 거 사셔도 똑같이 좋은 걸로 사실 수 있답니다, 디자인 차이거든요..
돌 지나 걷기 시작하면 방한우주복 그거 못 입혀요, 걷기 엄청 불편스럽고 땀 엄청 나고...
그건 백일에서 돌 정도 못 걸을때 폭 싸갖고 다니는 용도라서, 그거 꼭 없어도 옷 두툼하게 입히고 넉넉한 잠바 입혀서 겉싸개에 싸서 다녀도 충분해요..
유모차는 아프리카랑 맥 둘다 써본 저로선, 맥이 나아요... 흔들림이 훨 덜하고 엄청 잘 밀리거든요
아프리카 밀다보면 우리나라 도로처럼 울퉁불퉁한 곳에선 손목 넘 아픕니다... 접었을때 가볍고 슬림한 건 있어요, 접고펴기 편하구요.. 하지만 밀고 다니다보면 빡빡해서리...
아프리카는 카시트가 참 좋은거 같아요.. 며칠 전까지 현대본점에서 30%할인해주는 카시트 있어서 저도 질렀는데.. 상품권도 주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30%는 거의 안 하거든요

[내복..]

내복에 한표..정말 젤 좋았던것 같아요..빨아도 한결같아요..
다른것은 이불이나 겉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