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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관련 질문입니다
영어공부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10여년쯤 지났네요^^;
어쩌다 집에 굴러다니던 "연금술사"를 원어로 읽었는데,
이거 쉬워서, 읽을만 하더라구요.
거기에 용기를 얻어,
많이들 재밌다 하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과감히 사들었는데,
이건 도대체 한시간동안 4페이지를 못읽었습니다.
읽는게 문제가 아니라, 모르는 단어가 반쯤 되는 거 같고,
읽어도 뜻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수준이 이러이러한데,
어떤 책을 읽으면, 제 수준에도 맞고, 영어공부하는 기분도 나고
그럴까요?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1. 목적이 이끄는 삶
'06.9.15 8:42 PM (222.103.xxx.245)The purpose driven life, 목적이 이끄는 삶인데요, 저도 기독교인 아니지만 한번 읽어볼만 하더라고요,
쉽기도 하구요.2. 코스코
'06.9.15 9:51 PM (222.106.xxx.8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다시읽어보세요
대신 한국판을 하나 옆에 같이 읽으세요
단어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읽으면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한글판과 같이 읽으시면서 그냥 뉘앙스만 이해하시면되요
자꾸 그런식으로 읽다보면 단어도 늘고 쉽게 이해하실수 있어요
이건 어린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에요
영어를 배우는 수준에서 흥미있는 책을 읽는데
자꾸만 단어를 찾다보면 재미가 없어져요
그렇니까 아이들에게도 단어를 찾고싶으면 찾고 아니면 그냥 Guess 하라고 하세요
문장을 읽고 그 단어의 뜻이 무었일까를 추측해 보라고 하면
앞문장을 읽고 대충 때려맟출수가 있어요
그 단어의 참 뜻을 알고싶으면 밑줄을 쳐좋고는 찾아보고싶을때 찾아보세요
그래야지 책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꼭 단어를 알지 않아도 뉘앙스로 알수있게되요3. 리더스다이제스트
'06.9.15 10:28 PM (211.224.xxx.104)리더스 다이제스트 같은 짧은 스토리가 많은 가벼운 잡지는 어떠세요?
4. 원글이
'06.9.15 10:46 PM (221.138.xxx.26)답변 주신 분 감사합니다.
힘내서 악마는.. 한번 끝까지 읽어보겠어요.
그런 다음에, 추천해주신 책들도 건드려볼께요.
다른 분들도 책 더 추천해 주세요. 다 읽어볼래요.5. 일단
'06.9.15 11:47 PM (222.239.xxx.173)Tuesdays with Morrie
나온지 오래된 책이긴 하지만 아주 쉬워요. 일상 용어들이 대부분이라 그러기도 하고.
(실화라 감동적이기도 하죠)
참고로 제가 읽어본 책 중에선 저 책이 젤 쉽고 재미나게 빨리 나갔고,
Alchemist는 그냥그냥(이건 좀 짧죠 ^^;)...The purpose driven life도 평이.
The davinci code는 재미는 있는데 첫 챕터 단어들이 종교. 철학. 미술 관련 된 것이 많아서 좀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좀 익숙해지면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긴 합니다. 이것보고 영화 보고 나면 영화 시시하죠 ㅎㅎ
독서가 즐거운 가을 되세요 ^^6. 더불어
'06.9.15 11:50 PM (222.239.xxx.173)유명한 화성남자 금성여자 영문판도 보시고,
닉 혼비 좋아하시면 About a boy나 High fidelity도요(휴 그랜트 상상하시면서요 ^^;)7. .
'06.9.16 8:31 AM (67.188.xxx.183)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이거 한 번 읽어보세요.
글이 쉽게 읽히면서도 흥미 있었어요.
한국어 제목이 아마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사건.. 이었나요?
일단 막히는 책은 너무 무리해서 읽지 마시구요,
쉽게 읽히는 책들로 시작을 해서
한국어로 읽었던 좋아하는 책을 영어로 도전해보세요.
힘내세요!8. 김수열
'06.9.16 9:59 AM (59.24.xxx.38)저는 Erich Segal 소설 추천합니다.
이 사람은 원래 길게 늘여쓰지않는 편이고, 또 워낙 잘 알려진 편이라 내용을 대강이라도 알고있으니까 더 나아요.
특히 Love Story는 강추!9. ~~
'06.9.16 4:18 PM (219.248.xxx.41)전 영어 정말로 잘 못하고 아는단어도 별로 없는데
시드니셀던의 시간의 모래밭..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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