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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드시는 분~~
마신적이 있었어요.
콜라를 좋아하진 않아서 잘 안먹는데 그땐 정말
콜라가 너무 마시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전에 마셧던 콜라와는 너무 다른거에요.
이미 김이 샌 듯한...톡 쏘는 맛도 별로고.
그러더니 오후 쯤 지나니까 맛은 더 반으로 줄어들고.
그때 콜라가 좀 이상하다...하고는 말았다가
몇개월 지나서 어제.
남편이 콜라 마시고 싶다기에 정말 오랫만에 또
페트병으로 된걸 사왔어요.
그리고 한 잔씩 마시는데..
아..정말 요즘 콜라맛이 왜 이러죠?
김이 한 참은 빠진듯 하고 맛도 좀 심심하고.
오늘 가보면 아마 마시지 못할 거 같아요.
그 사이 더 맛이 빠져서..
분명히 예전 맛 하곤 확 틀린데
요새 코카콜라 맛이 틀려진건지
아니면 우연히 제가 맛본 그 두번의 콜라가 이상한건지.
누구 아세요?
1. 바이올린쌤
'06.9.14 4:15 PM (211.214.xxx.219)그쵸?
저도 그 생각 했는데요. 에잇 내 입맛이 그렇겠지 하다가 계속 맛이 그렇길래
맥콜로 확 바꿨어요.
흐..........맥콜 너무너무 맛있어요.2. 원글녀
'06.9.14 4:17 PM (211.198.xxx.1)정말요? 맥콜은 또 머에요? ㅎㅎ
정말이에요. 요새 코카콜라 맛이 분명히 이상해 졌어요.
그런데 그런소리는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해서...
괜히 샀다가 또 버리게 생겼어요.
맛이 너무 없어서.
그동안 콜라 안좋다고 말려서 겨우 안마시고 사이다 마시던 남편도
오랫만에 마시는 콜라인데도 불구하고 맛 이상하다고 못 먹겟다며 사이다가
훨씬 낫다고 할 정도에요.ㅎㅎ
도대체 코카콜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ㅎㅎ3. .....
'06.9.14 4:18 PM (211.35.xxx.9)아...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전 제 입맛이 변한 줄 알았어요.
콜라 안먹은지도 어언 1년이 넘었네여4. ..
'06.9.14 4:22 PM (211.196.xxx.189)그렇게 이상한가요?
전 지난 주말에 피자 두번 시켜 먹으며 큰페트병 작은 페트병 받아서 마셨는데...
너무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시원하기만 했다는.....
여튼... 좋지도 않은데... 안마시는 게 좋겠져....ㅎㅎ 어제 남은 콜라는 버렸거든요....5. 바이올린쌤
'06.9.14 4:23 PM (211.214.xxx.219)코카콜라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흐흐흐.
맥콜은요 제가 중학교때쯤 나온 보리콜라류인데요.
그 땐 맥콜 보리보리 보리텐 등등의 보리콜라가 많았는데
지금은 맥콜만 남은 것 같아요.
전 이번 여름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은날 한캔씩. 너무너무 힘빠지는 날 위로차원으로 한캔씩.
몇캔 마셨네요.
맛은 있지만 것도 탄산음료잖아요. ^^6. 맥콜....
'06.9.14 4:25 PM (211.196.xxx.189)어릴 땐 맥콜도 맛났었는데....^^
제가 일하는 직장에 맥콜이 한상자 들어와 마셔보려 했는디...
제 입맛이 변했는지 전 맛이 없어서 한모금 마시고 말았어여....
히궁...7. 원글녀
'06.9.14 4:33 PM (211.198.xxx.1)ㅎㅎ 코카콜라 회사 직원 어디 없으신가요.ㅎㅎ
정확한 답을 알고싶네요.
왜 맛이 이렇게 달라졌는지.ㅎㅎ
예전 맛하곤 확연히 달라서 이거 난감합니다.ㅎㅎ8. 어렸을때
'06.9.14 4:37 PM (222.108.xxx.44)어른들 맥주 마실때..
저희들은 맥콜 마셨는데요
색깔도 비슷(?)하구 이름도 꼭 맥주 같구.
톡쏘는게....ㅎㅎ
한동안 안나오다가 요즘 다시 보이더라구요9. ////
'06.9.14 4:39 PM (218.147.xxx.178)옛날엔 병콜라를 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탄산음료는 병제품이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디 갈비집이나 업소 아니면 병콜라 맛보기 힘들잖아요.
콜라 먹은지 오래됐는데... 갑자기 한잔 먹고 싶네요.. 시원하게 ^^10. 아니요
'06.9.14 4:56 PM (211.198.xxx.1)원글이인데요.
1년전하고 맛이 확연히 틀려요.
그때도 페트병으로 된거 먹었죠.
분명히 맛이 틀려졌는데 이유는 모르겠네요.ㅎㅎ11. ㅋㅋㅋ
'06.9.14 4:58 PM (24.80.xxx.152)아니 모두들...
원글님 콜라맛 달라졌다고
애타 죽겠는데
순 딴얘기만 줄줄...
맥콜 얘기만 하시구ㅋㅋㅋ12. ^^
'06.9.14 5:00 PM (218.150.xxx.20)최근 코카콜라는 안먹어봤구
펩시 먹어봤는데 무슨 약물 마시는것처럼 이상한 냄새가 나서 못먹겟더라구요
톡쏘는것도 없고
속 더부룩하면 가끔 소화제겸으로 마셧는데
마시고 나니 더 얹힌 느낌..13. ㅋㅋㅋ
'06.9.14 5:01 PM (211.198.xxx.1)ㅋㅋㅋ님 때문에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14. 무가당펩시
'06.9.14 5:04 PM (58.148.xxx.67)교촌치킨시키면 따라오는 무가당(?)펩시때문에 치킨맛 버린적도 있어요.
배달시키면서 당부또당부해도 꼭 무가당펩시로 옵니다.15. 동감
'06.9.14 5:22 PM (211.169.xxx.118)요며칠전 콜라 먹었을때 저도 똑같은 경험했습니다. 정말 김이 다 빠져 니맛도내맛도 아닌 이상한 맛이요. 정말 동감합니다.
16. 로긴
'06.9.14 5:25 PM (222.234.xxx.103)저번에 머그컵준다고 영등포 신세계에 갔었는데요 식품코너가서 장보고 계산하던중 어떤 아저씨가 오셔서 콜라를 환불하시려는거예요.
따라서 먹어보니 톡쏘는 맛이 없고 콜라맛이 이상하다고 저번 광주서 있었던 독극물사건도 생각나고해서 환불요청하시는거였어요.
여직원이 어느 남자분 불러다 그분이 설명듣는것듣고 나왔는데 그때는 그냥 '저아저씨 변심한건가?'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오늘 이글 보니 콜라맛이 변했나보군요.
울집은 배달온 콜라들이 한켠에 잘 놓여있다가 택배아저씨나 손님접대용정도로 나가는터라 몰랐네요17. 맞아요
'06.9.14 5:36 PM (218.50.xxx.215)저도 콜라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 가아아끔 피자나 치킨 먹을 때 마실 때마다 김 빠진 느낌이 들어
넘 밋밋하더라구요.
특히 피자집 같은 데서 얼음 담아서 주는 콜라가 심하죠.
근데 특히 펩시가 심하지 않나요?
전 펩시가 맛으로는 더 인기 있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병콜라 마시면 톡 쏘는 게 느껴지는데 캔콜라가 젤 심하더라구요.18. 콜라
'06.9.14 5:39 PM (211.198.xxx.1)피자를 안먹은지 좀 돼서 기억은 가물거리지만 분명
요즘 나오는 페트병 코카콜라는 펩시보다 못한듯도 싶어요
맛이 그 정도로 확 달라졌어요.
보통 꾸준히 그 맛을 유지하면서 그 맛때문에 인기가 된 상품이라면
맛이 틀려진 경우 광고할때 좀 나오던가 뭔가 표기가 있지 않나요?
전혀 듣지 못하다가 맛으로 느껴버리니.ㅎㅎㅎ19. ..
'06.9.14 5:40 PM (211.186.xxx.181)전 또 뜬금없이 교촌치킨이 먹고 싶네요 안습 -.-
20. 콩순이
'06.9.14 5:42 PM (211.255.xxx.114)저도 그 생각했어요
어렸을때는 어려서 그랬나..벌컥벌컥 마시지 못할정도로 탄산이 쎘는데
요즘은 탄산이 약해진 기분이예요21. 저도..
'06.9.14 5:54 PM (218.158.xxx.199)며칠전에 콜라 먹고싶어서 집 앞 수퍼에서 코카콜라 500ml 페트병에 든 것 사서 마셨는데,
냉장고에 있는거였지만 영 밍밍한 것이..
남편이랑 한모금씩 마셔보고는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었어요.
살얼음 살짝 얼게해서 먹었더니 좀 낫긴 했지만..
그래도 콜라값이 아까웠습니다.
그 수퍼의 냉장고 문제가 아니었군요...22. 동감
'06.9.14 5:56 PM (124.50.xxx.159)페트병 콜라는 확실히 맛이 금방 변하는 거 같아요.
전 그냥 캔콜라 마십니다.--; 캔콜라는 아직 괜찮은 듯..23. 아~
'06.9.14 6:28 PM (221.164.xxx.230)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저는 제 나이 탓을 했죠. ㅜㅜ
입맛도 늙었어, 이럼서.
모종의 문제 제기를 대비하여 눈치빠르게 바꾼 게 아닐까요?24. 흠...
'06.9.14 6:30 PM (211.178.xxx.251)저만의 생각이 아니었군요
어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제가 요즘 페리에에 중독되서^^;;
콜라가 밍밍하게 느껴지는거라고 그랬거든요25. 금순이
'06.9.14 7:41 PM (59.150.xxx.162)유통기간 (언제 생산) 확인하세요.특히 한여름에(7~8) 생산 ,유통된것은 피하시고 한달 지난 패트병 콜라 피하세요, 일단 어느 정도의 김빠진 맛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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