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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아름다운 시간

동심초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06-09-14 13:31:47
감수성이 메마른 아들에게 읽어 보라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준 책 울 아들 '엄마 너무 슬퍼요
엄마도 꼭 읽어 보세요'
영화 시작하자  20대에 자주 들었던 쇼팽의 녹턴이 흐르네요
이나영,강동원 넘 연기 잘하네요
자식을 보호하지 않는 엄마들 때문에 자식들이 가슴에 인생에 큰 상처를 안고 ...
영화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나올때 좀 민망했어요
첫날,첫상영이라 혼자,짝짝이온 30-40대 엄마들...
이 가을에 ,울고 싶을때... 가슴이 아려 옵니다
영화 중간에 삽입된 클라식 베토멘의 월광소나타 (?) 같은데 오랫만에 들으니 넘 좋네요
남편이랑 가면 좀 민망할꺼예요 친구,아님 저처럼 혼자 갔다 오세요
IP : 121.145.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들의
    '06.9.14 1:36 PM (124.54.xxx.30)

    행복한 시간..
    너무 슬플 거 같아 볼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책만 보고도 글케 울었는데..

  • 2. 오늘
    '06.9.14 1:37 PM (211.205.xxx.205)

    아침에 가서 보려고 했는데 일이 있어 못봤네요.
    내일은 꼭 보러 갈거에요.

    그리고 제목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에요.

  • 3. 동감...
    '06.9.14 1:42 PM (121.131.xxx.38)

    얼마전에 그책을 사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주인공들이 이나영과 강동원으로 오버랩되면서 읽혀지더군요
    엄마의 역활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알게되엇습니다
    자식들의 상처을 그런식으로 방치하고 내몰다니.... 어찌 그런 엄마가 있는지...
    두 배우들 정말 딱인것같구... 마음이 참 아려왔던 책인데....
    영화두 보구싶은데.... 울것같아서리.....

  • 4. 두려워서
    '06.9.14 1:44 PM (222.108.xxx.57)

    차마 못 보겠어요.
    너무 아리고 아프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공지영씨를 다시 보게되었구요.
    근데, 강동원 이나영 그림 참 좋지 않나요?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 5. 저두
    '06.9.14 2:02 PM (58.151.xxx.32)

    기대되요^^

  • 6. 저도..
    '06.9.14 3:10 PM (203.226.xxx.3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책으로 읽었는데요...
    영화의 강동원과 이나영이 오버랩되면서 읽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 애틋하고, 슬프구..안타깝구..
    정말 우리사회엔 강동원 같은 사람들이 참 많겠죠..
    작은 손길이지만, 앞으로 뭔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영화는 너무 계속 울게 될 것 같아서 못 볼 것 같습니다.--;

  • 7. 공지영
    '06.9.14 5:15 PM (221.150.xxx.115)

    공지영씨의 소설 대학때 참 많이 읽었었는데, 이 책은 못읽었네요.
    주말에 시간 내서 조조로 혼자서 보고 와야 겠네요.
    근데, 눈이 뚱뚱 부으면 어쩔까 싶기도 하네요. 요즘은 정말 동요만 들어두 눈물 나던데.

  • 8. 공지영
    '06.9.14 8:19 PM (61.106.xxx.126)

    공지영씨의 <별들의 들판> 도 정말 좋더군요.
    공지영씨 참 재능있는 작가죠?

  • 9. 얄루~
    '06.9.14 9:14 PM (221.149.xxx.6)

    신랑이랑 시사회에 다녀왔었어요.
    운 좋게 강동원도 무대인사 나오고. 정말 슬펐어요..
    특히나 강동원이 남자 주인공이니.. ㅠ_ㅜ

  • 10. 달의뒤편
    '06.9.16 12:52 AM (125.188.xxx.17)

    혼자 영화관가서 보고싶은데 아직그래본적이 없네요... 종영하기전에 꼬옥 봐야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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