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하고 싸웠어요
남편이 82cook 볼 수도 있고 해서요. ^^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제가 마음을 곱게 써야겠죠.. ㅠ_ㅠ
1. ....
'06.9.14 10:42 AM (218.49.xxx.34)할수있으면 베풀어가며 사셔요
별거 아닌일로 더큰걸 놓치는 예일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해준건 내손에서 떠나는순간 잊으셔요.2. 윗님동감
'06.9.14 10:50 AM (24.80.xxx.152)그동안 잘하셨네요.
서로 선물 챙기는거 집안 분위기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친정조카 시댁조카들 선물 잘 챙기고 받기도 많이 받고
그러면 서로 기분 아주 좋던데요..
이제 아이 태어났으니 선물 많이 받으시겠죠.
그동안 참 잘하신거 같아요.3. 또
'06.9.14 10:52 AM (24.80.xxx.152)제 남동생네도 (주로 올케가 챙기지요)
자기들 아이 없을때도 몇년간
늘 제 아이들 선물이랑 용돈을 주었거든요?
너무 마음씨 고마와서 잊지 않고 있다가
걔들 아이 생기고나서 엄청 잘해주고 있답니다.4. 이해되요
'06.9.14 11:20 AM (211.179.xxx.156)이번엔 남편분이 너무하네요. 아내가 알아서 선물 준비했는데 자기 돈으로 더 한다고 하니 ...내 용돈으로 내 조카 선물 한다는데 니가 왠 참견이냐..하는 심린지는 모르지만 참 내...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또 그거 가지고 한 마디했다고 삐져서 전화 안 받고 애기아빠가 됐음 철이 들어야지..남자들은 원....저희 남편도 우리 애기 낳기전엔 진짜 총각때부터 조카들한테 끔찍했어요. 세상에 없는 조카 지만 있는듯...누가 보면 그 애 아빠로 오해할만 했죠. 근데 제 입장에서 연애때부터 별로 보기 좋진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우리 애기 태어나니깐 그 사랑이 우리애한테 다 쏠리고 상대적으로 조카들한텐 서운해져서 오히려 시누들이 은근 섭섭해해요. 원글님 남편도 워낙 아이들 조아하는 분인가봐요.
5. 마음이무겁습니다
'06.9.14 11:57 AM (222.236.xxx.162)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희 남편도 명절날 되면 자기 조카들에게만 용돈을 주지요.
남편이 늦둥이라서 형님들 애들은 대부분 25살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용돈이 장난 아니게 나가요. 저희 친정와서는 제 조카들 이제 초등학생인 애들 고작해봐야 만원 주어도 될것을 아까운지 한번도 주지 않았답니다 ㅠ,ㅠ 정말 언니랑 동생 보기 챙피해 죽겠어요. ~
정말 명절만 되면 선물이다 용돈이다 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