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여행가려고 합니다...

[혼자여행]

친정어머니 모시고.. 아들둘데리고... 날마다 술마시고 오는 신랑이랑 같이 삽니다...

넘넘 힘들어서 숨이 막힐지경인데...거의 홧병에 스트레스에 몸이 남아나질않습니다...

소원이 있다면...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 가서 푸욱 쉬다가 오는것입니다...

근데... 드뎌~~~  허락을 얻었습니다... 반 강제적이지만... 나중에 딴소리들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밀어붙일랍니다....

근데.. .어디로갈까... 고민이네요....

여긴 지방인데요.... 막상 가려고 하니... 어데로갈까... 생각만 많아집니다....

강원도로 갈까... 부산바다보러갈까...

서울로가서 멋진 호텔잡아놓고... 편하게있다가올까.. 라는 생각도 있긴한데...

역시 호텔을 생각하니 숙박비가 조금 걱정이긴 하군요....(저... 아줌마 맞습니다...)

혼자서 여행할 좋은곳 없을까요?????

저에게 처음 찾아온 기회... 꼭 이용할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실행은]

못했지만, 저도 혼자 여행을 꿈꾸었습니다. 그때 떠오르는 데가 제주도던데요. 제주도에 가버릴까, 집에서 오는 전화 안 기다리고 안 받게 일본 가버릴까... 생각이 많더라고요.
좋은 곳에 다녀오시면 후기 올려주세요.

[둘이서]

아주아주 친하고 가까운 친구 하나랑 같이 가도 좋을것 같아요.
주부들이 시간 내기가 안쉽겠지만 혹 아직 아가 없는 친구나
결혼 안한 친구 이런 친구 찾아봐요.혼자가 아니면 어딜가도 좋을것같아요 이가을에요.
조용한 산사엘 들렀다가 맛있는것도 먹고 호젓한 팬션이나 콘도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일박해도 좋겠구요.

[꼭...]

만족스런 여행을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될 수 있도록...

화이팅 하세용~^^

[..]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경주 추천합니다. 요맘때 비수기여서 그런지 조식포함한 패키지 상품, 불국사옆 K호텔에서 10만원정도 해요. (보문단지 어느 곳은 14만원정도였고요)
K호텔은 시설이 낡긴 했지만, 제가 지난달에 이용했는데 혼자서 조용히 지내다 오기 좋더군요
.
경주시내 어디든 산책하듯 구경하기 좋고요(특히 대릉원-계림-반월성-안압지 코스), 호텔안에서 시설들 이용하거나 커피 마시며 느긋하게 쉬다 오셔도 좋아요. 시내 곳곳에 외국인들도 많이 보여서 지도들고 헤매고 있으면 길도 알려주고 ^^
100% 나만을 위한 시간이란 생각에 혼자서 뭘하고 놀아도 외롭거나 지겹지가 않았어요. 귀한 시간, 보람있게 보내세요. 저도 화이팅!!

[진짜]

좋은시간 보내세요.

[^^]

저도 제주도나 경주 추천하고 싶어요.
하지만 혼자가신다면 경주를 더 추천합니다.
제주도는 차가 없으면 다니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경주는 가을에 가면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혼자서 산책하시고 걸어다니시기도 좋구요~

[저도]

경주추천~~각카드사나 이동통신멤버쉽카드로 패키지여행한번알아보세요~저렴한곳있을꺼에요~~아웅
저도 떠나고싶네요~~허나 40개월아들맡길곳이 없어서~~예전에 무작정 제주도혼자갔다왔는데 나름대로 괜챦더라구요~~즐겁게잘갔다오세요

[나도~]

고2 딸내미..팽게치고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