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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 연봉수준 최고 수업시간 최저
이 같은 내용은 OECD가 30개 회원국과 4개 비회원국 등 총 34개국 교육자료를 분석해 12일 발간한 '2006년도 OECD 교육지표'에서 밝혀졌다.
◆ 교사, 세계 '최고' 대우
= 물가 수준을 감안해 구매력지수(PPP)로 환산한 2004년 한국 초ㆍ중ㆍ고 교사 연봉(15년 경력자 기준)은 4만8875달러(2003년 한국 PPP환율 784.15원)로 세계 3~4위 수준이다. 특히 최고호봉자 연봉은 7만8351달러로 세계 최고수준이었다.
15년 경력자 기준 봉급은 룩셈부르크(6만3769달러), 스위스(5만1956달러) 등 두 나라만이 한국보다 높지만 이들은 법정급여에 보너스 등 기타수당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따라서 한국 교사의 실수령액은 법정급여보다 많으며, 법정급여만을 따져봐도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보다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 중ㆍ고교 교사의 연 수업시간은 각각 565시간과 550시간으로 미국(1080시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교육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수업준비활동, 생활지도 등 한국 교사들이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업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도 '최고'
= 학교교육비(공교육비)의 민간 부담률도 OECD 회원국 중 최고다. 한국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중은 7.5%로 영국(6.1%) 일본(4.8%) 독일(5.3%)보다 높았다.
특히 공교육비 중 수업료 기성회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민간 부담액' 비중은 2.9%로 OECD 평균(0.7%)에 달했다. 여기에 학원비 등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사교육비를 합친 한국 가정의 교육비 부담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 국ㆍ공립과 사립대 연간 수업료도 각각 3623달러, 6953달러로 세계 4위 수준이었다.
[박준모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9/12/mk/v14004618.html?_right_...
1. ..
'06.9.12 7:42 PM (211.179.xxx.17)수업시간이 최저일지 몰라도 정규 수업외의 잡무는 세계 최고 아닐까요?
잡무 안보고 수업에만 지금보다 두배 더 하라면 교사들도 좋아할거 같은데요.2. 이런이런~
'06.9.12 7:43 PM (219.241.xxx.133)수업준비활동, 생활지도 모두 포함하셔야죠.
누가 보면 우리나라 교사들이 학교 갔다가 수업만 하고 낼름 퇴근하는 걸로 오해하겠어요.3. .
'06.9.12 8:50 PM (125.186.xxx.80)무조건 적인 비교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우리 선생님들은 정규 수업 말고도
야간자율학습, 방학 보충수업등이 있잖아요.
그건 당연히 수업시간에 포함 안 되었겠죠???
저는 한국의 교사 대우는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4. 흐유...
'06.9.12 8:52 PM (58.140.xxx.252)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교사했는데
결국은
의과대 충분히 갈수 있었는데
아나운서도 할수 있었는데 하고 후회하면서
생활고와 과로에 시달리며 얼굴은 찌들어가고
그 이쁘던 아이들이 이제는 너무 무서워
개학하기 일주일전부터 신경이 곤두서고 소화도 안되는데....5. 아유 짜증
'06.9.12 9:00 PM (58.142.xxx.114)저도 한숨이 나옵니다. 교사로서 사명감가지고 누가 머라던 신경쓰지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아이들은 가르쳐왔는데 저런 기사나 내용보면 정말 갑갑합니다.
오늘도 수업외에 잡무로 하루를 보내다 왔는데..
수업외에 교실쓰레기청소(아이들 요즘 청소하는 법도 모릅니다.), 상담, 회의, 컴퓨터 수리 및 청소,,
온갖 잡일,,,
정말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학교에 딱 일주일만 출근해 보세요..6. 그나마
'06.9.12 9:50 PM (218.153.xxx.172)수업시간만이라도 수업할 수 있는 상황이면 다행입니다.
1,2학년 아이들 교실에 두고
쉬는 시간에 다 끝나지 않은
급한 공문 처리하거나 수업 자료라도 챙기고 있노라면
머릿속은 교실에서 벌어질 난리가 생각나서
얼굴이 펴지지가 않습니다.
학교 업무 많은 부장님 반은 더하구요.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많을수록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심 배식과 처리, 과제 처리, 평가 처리엔 시간이 더욱 더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은 수업하는 교사를 뒤에서 지원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혼자서 헤쳐가야하는 원맨쇼이죠.7. 이런 건 사기
'06.9.13 12:06 AM (220.118.xxx.204)교육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수업준비활동, 생활지도 등 한국 교사들이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업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8. 음
'06.9.13 8:59 AM (125.178.xxx.142)우리 시누이도 교사인데 잡무에 치여 삽니다.
잡무가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한데요. 그게 젤 힘들다고..
저도 20년이 지났지만 선생님들 여건이 좋았다고 생각 안해요.
물론 월급이 아깝다~고 생각되는 선생님들도 있지만
어느조직이나 그런 사람들 꼭 있으니 그 분들을 전체로 봐서는 안되겠고..
아무튼 아무 생각없이 저런 기사 내보내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9. 바보아냐
'06.9.13 9:40 AM (61.108.xxx.66)일주일에 28시간 * 35주
980시간 일하는데-_-
500시간 수업하는 사람이 대체 누구야~?10. 도대체
'06.9.13 10:50 AM (210.180.xxx.126)어떻게 조사를 했길래 이따위 허무맹랑한 통계가 나오는지, 이런 통계 낸사람 혼 좀 나야 할 것 같습니다.
27년차 누가 연봉 물으면 창피해서 대답을 못할 지경인데...
연봉 한 일억쯤 된다고 다들 생각하더라구요. 기가차서.
교사 외벌이라면 아마 하류층 가까운 생활을 해야할겁니다.11. 궁금하군요.
'06.9.13 11:03 AM (150.150.xxx.78)한국 교사들이 잡무가 많다고 하는데..
그럼 외국 교사들의 잡무는 누가 하는건가요? 잡무 하는 사람들이 다 따로 있나요?
그리구요.. 도대체 교사가 하는 잡무가 뭔가요?
잡무라고 표현하니까 마치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아이들 성적처리부터 시작해서 기타 등등의 일들이 하지 않아도 되는 쓸데 없는 일인가요?
교사는 그저 수업만 잘하면 되는건가요?
다른 나라 교사보다 반정도의 수업을 하는 우리나라 교사가 과연 수업준비나 기타 다른 일에 다른 나라 교사들보다 몇배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
궁금한거 투성이군요..ㅡㅡ;12. 미국은
'06.9.13 12:21 PM (125.240.xxx.42)교사하다가 미국에서 잠깐 살았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 제가 살던 동네에 한정된 얘기니까 미국 전체라고는 자신 못합니다만...)
미국 교사들은 수업 끝나면 바로 집에 갑니다.
3시정도 퇴근이었던것 같습니다.
성적처리,진로상담 등은 따로 상담교사가 있어서 그 교사가 합니다.
청소는 청소부가 하구요.
문제학생은 교장선생님이랑 상담선생님이 관리하십니다.
아침에 지각하고, 수업시간에 문제 일으키는 애들은 바로~ 교장실로 보냅니다.
우리나라같지 않습니다.
미국 방학때는 월급없다고들 하시는데,
그 대신 따로 과외나 써머스쿨 등으로 돈을 벌지요.
그리고,
잡무라는 용어는 교사들이 하는, 수업 이외의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청소지도, 지각생지도 등등,13. 잡무의 현주소
'06.9.13 12:41 PM (211.61.xxx.70)난장판 된 교실 및 특별구역 청소. 감독
쓰잘데기 없는 공문처리-국회의원 요구자료 등등-
학교 전체 교과서 신청 및 관리
전입, 전출, 자퇴, 휴학처리
수재의연금, 불우이웃성금 걷기
학교 컴퓨터 보수 및 관리, 청소
학교 행사 준비-운동회, 체육대회, 축제..등등
학교 전체 수업시간표 변경 및 조절
학기 초 환경미화
교실 비품관리
학교 홈페이지 구축, 관리
급식지도
등등등.....
기본적인 생활지도나 성적처리에 관련된 업무는 제외하고 나열했는데도 아직 다 못 썼습니다.
공문 하나 처리하려 해도 기본적으로 세 명의 결재를 받아야 합니다.
요즘 학생들이 점차 줄고 있어서 학교 규모도 줄어들어
서울이라도 한 학교에 선생님이 열 몇분밖에 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학교의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소수의 선생님들이 이걸 다 소화해야 합니다.
그 고충을 이해합시다.14. 열받는다
'06.9.13 4:47 PM (218.235.xxx.243)교사 아닌분은 잘 모르시겠지만요...
힘든 조건 참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이런 기사 가끔 나면,,,
테러 당하는 것 같아요. 거기다 교사는 언론에 반론할 여지도 없잖아요. 일방적으로 당하는 거죠.
위의 통계가 말도 안된다는 건 위에서 말씀들 많이 하셨으니, 일단 지나가더라도.
대한민국의 교사의 질이 가장 높은건 왜 얘기 안하나요?
내노라하는 좋은학교에서도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만 진출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걸요. 외국의 교사들은 대한민국 교사와 같은 우수한 선발집단이 아닙니다. 저는 교사의 연봉수준을 보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흔히들 얘기하는 우수한 근무조건-육아휴직, 고용안정, 연금.....등등을 보고 참는것이라고 생각해요.)15. 잡무 2
'06.9.13 9:21 PM (218.153.xxx.172)아이들 하교 할 땐
운동장 스텝이 아이들 하교 지도 하구요.16. 알뜰소녀
'06.9.21 1:39 AM (58.227.xxx.230)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다르게 엘리트들이 선발된 집단입니다. 요즘 석사 학위는 기본으로 가는 추세고요. (서울기준)
잡무... 정말 많아요.....
물론 교사 전체를 욕먹게 하는 무사안일 + 촌지!! 밝힘증 + 어이없는 체벌!! 교사는 바로 짤리는 게 당연하지만
박봉에 업무에 치이며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중등은 잘 몰라요. 초등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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