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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플라스틱쓰나미 글을 쓴 이유
그 방송을 보며 새삼 놀라기도 했고 두려움도 느꼈습니다.
다음주의 중성화되는 남자인가 연속기획도 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플라스틱애용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이곳의 글들을 보며 모두 내다 버리면 그 플라스틱그릇과 용구들은 다 어디로 가야하나?
그리고 이곳의 성향일까 흐름일까 하여튼 한동안 스텐레스그릇 애찬론이 나올거고, 그 담에 어느 누군가가 나타나서 공동구매, 그리고 한동안 시끌시끌...연이은 씁쓸함...
전에도 봤잖아요.
스텐레스그릇에 대한 글들 나오다 한참 스폿트라이트를 받았던 냄비,
그 회사가 이 82쿡등의 주부싸이트에 오르내리면서 커졌다는 신문기사도 있었지요.
제가 자세히 쓰지 않아 제 글의 참뜻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인지 한낱 비야냥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신듯 한데 비아냥이나 냉소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내다 버리지말고 각각의 용도에 맞게 사용합시다."란 말을 하고 싶었고,
그리고 혹시 이 분위기에 편승해서 뭔가를 얻으려는 사심가진 사람들로 인해 무엇보다도 우리가 좋아하는 82쿡의 푸근함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1. 동감
'06.9.12 4:58 PM (222.238.xxx.198)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했어요.
또 공구나타나겠구나... 하는 생각..
프라스틱 그릇이 유해하다고 하지만..그렇게 따지면 비닐봉지도 쓰면 않되는거구요.
먹을만한건 아무것도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물론 경각심이 든건 사실이지만...2. 저도 역시
'06.9.12 5:06 PM (163.152.xxx.46)그런 생각했어요.
아.. 플라스틱 그릇 다 내버리고 스뎅 김치통 공구, 유리 그릇, 자연주의라고 자칭하는 여러 도자기류...
등등등의 공구가 판을 치겠구나..3. 동심초
'06.9.12 5:15 PM (121.145.xxx.179)중심잡기 잘 하셔야지요
언제나 바람은 불어 오는거잖아요4. 얄루~
'06.9.12 5:17 PM (218.153.xxx.88)모... 울 엄마도 나도.. 뻘건 고무다라이 통에서 한여름에 물장구치고 김치 썩썩 버무려서 몇 십년을 먹고 꼬박 십이년을 싸들고 다니던 도시락통도 플라스틱이었지만...
이렇게 잘 자라고 있으니... 너무 예민한건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5. 인해
'06.9.12 5:48 PM (222.111.xxx.244)예민하게 따지자면 나무로된 주걱이나 그런것도 문제고 고무류도문제고 스텐도 문제고 다 문제입니다
적당하게 사용 잘하면 되는것입니다
내가 알아서 잘 맞게 사용하는게 말입니다
저도 식영과를 나와서
수업시간에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먹을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6. 음
'06.9.12 5:49 PM (210.105.xxx.75)간단히 몇 줄 적으신것 보고 원글님의 의도까지 어찌 알아차리겠어요.
저두 앞으로 공구 나타나겠다...하는 생각했었지만
원글님의 첫글은 비아냥으로 밖에 읽혀지지 않았거든요.7. 글쎄요.
'06.9.12 6:03 PM (221.146.xxx.173)냄비회사가 커지던
플라스틱 회사가 작아지던
82가 삭막해지던
그건 정말 별 문제 아닙니다.
내자식이 자궁을 들어내고 나면요..이번에 자궁내막증에 촛점이 맞춰져서 ....
내가 조금만 일찍 이런 쪽으로 알았더라면
내가 진작에 이런 일이 내 일이 될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으면 ....
저흰 집안에 청소년 환자가 있습니다.
뒤늦게 가슴을 치고 또 칩니다.
발병 전으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음식 환경 정말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얼만큼 실천할 의지가 있느냐가 문제이지요.
그 의지라는 것도 처한 상황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가족이 병든게 실천동기가 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완벽하게는 못 지키더라도 이런 계기가 있을때마다 줄이고 없애고 바꾸고 해야 합니다.
이웃들이 그럴려고 귀 모우고 마음 모으면 격려해 주고요....8. 죽순이 티를내면서
'06.9.12 6:09 PM (211.178.xxx.112)답글을 달게 되네요.
원글님의 이전 글을 보았는데, 원글 보다도 계속해서 달리는 냉소적인 댓글들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정말 모르던 내용을 알게 되어 혹시 나도 나을수 있을까 하는 희망에 부푼 사람들까지
의식없이 광풍에 휩쓸리는 걸로 매도하는 느낌이니까요.
저도 프로그램 보고 유리그릇을 당장 구입해야지 했다가
프로그램에 나온 그 유리용기, 홈쇼핑에서 "어제 tv보셨죠?" 어쩌고 하는 광고를 보고
그들의 상술에 휘둘리는 것 아닌가 하고 일단 마음 접었던 사람입니다.
가장 맘을 씁쓸하게 하는것은
이제까지 플라스틱 주구장창 썼지만 나 건강하다.. 식의 말씀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라면, 과자 맘껏먹었지만 아토피 없더라..이런것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정말 복 많은 분들이지요. 타고나길 건강해서 여러 유해물질에도 끄떡없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운나쁘게도 건강하신 분들과 똑같이 먹고, 쓰고, 입고, 살았다가는
병이 날 수 있는 사람도 있답니다.
tv에 나왔듯 조금만 조심하면 그 극심한 생리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새집에서 살아도 끄떡없는 사람도 있지만 새집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구요.9. ㅠㅠ
'06.9.12 6:54 PM (58.120.xxx.176)쓰다가 버린 각종 플라스틱들 결국 페기장에 버려지고 소각장에서 소각되겟죠
그럼 지구상에 화합물중 가장 맹독성이며 발암성 강하기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다이옥신이 방출 될거구 경계도 없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각종 동물들 몸에 축적되고
그걸 섭취한 몸에 차곡차곡 쌓이고 ㅠㅠ
세상 천지 왜이리 유해한게 많은지..
심란할 따름 입니다..10. 음...
'06.9.12 7:08 PM (211.177.xxx.50)기회를 틈타 상업성이 판치는 것을 환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기회만 노리는 장사꾼들은 누구나 싫어하고요.
가령 꼭 사야하는 제품이라도 사실 머뭇거리게 되지요.
원글님의 숨은(?) 뜻을 아까의 그 글로는 누구도 알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빈정거리시는 걸로 느껴졌고요.
그건그렇고, 전부 내다버리면 쓰레기는 어쩌냐, 소각으로 인한 공기오염은 어쩌냐는 말씀엔 동의하지 않아요.
(전부 버릴 필요는 없이 가능한 한 집안에서 식품보관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되고요. )
지금 버리든, 더 쓰다가 나중에 버리든 결국엔 쓰레기가 됩니다.
나중에 버릴 분들이 그거 버리고 나면 또 새로 사시고 또다시 버릴 것은 생각지 않으시는지요.
정말 쓰레기로 인한 오염이 걱정이라면 단 하루라도 빨리 사용을 줄여나가야하는 것이죠.11. 윗댓글인데요
'06.9.12 7:39 PM (58.120.xxx.176)두루두루 걱정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자체보다도 플라스틱 소각시에 오염이 사실은 문제가 훨씬 크고요
나하나 조심해서 해결될일도아니고..
뭘 동의하고 말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미 전세계가 플라스틱으로 뒤덮여있는걸 생각하니 심란해서 한소리이구요
소각하게되면 더 유해하니 플라스틱 버리지 말고 계속 쓰자는 소리는 아니었는데요12. ---
'06.9.12 9:10 PM (221.146.xxx.38)저번 글에 비해 많이 단어도 고르시고 조심하시며 쓰셨네요.
변명하신다고 하시고 계시지만 그래도 먼가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신단 기분을 떨칠수가 없네요.
저만 그런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암튼 의도는 알겠지만 정말 쓰레기를 걱정하셔서 쓰셨던 글은 아니라고 보네요.
누구나 나자신과는 다릅니다.다를수밖에 없구요.
그걸 자신만의 잣대로 옳다 그르다 웃기다 오바다..평가할순 없지요?13. ---
'06.9.12 9:15 PM (221.146.xxx.38)저도 위에 음...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음식 못담게 되었다고 플라스틱. 락앤락을 다 버릴생각은 안합니다.
그걸 왜버립니까?
아이들 장난감이던 집안에 굴러다니는 물건 수납하기 딱 좋은데요.
이제 다 내다 버리겠구나. 생각하는게 좀 이해안되네요.14. 221.146.11
'06.9.12 10:55 PM (202.136.xxx.118)4란 ip를 가진 분이 오늘 내가 쓴 글에 대해 쓰신 답글입니다.
--- (221.146.114.xxx, 2006-09-12 14:59:35)
방송후 대거 그런 게시물을 호들갑이라 칭하면
원글같은 이런 비아냥은 뭐라 불러주면 좋을까 모르겠사와요.
정말로 락앤락, 플라스틱을 몽땅 버리고 스텐 유리로 싹 뒤집어 바꾸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딸키우니까 나중에 생리통이라도 심하면 가슴이 철렁할것 같아
좀전에 마트 갔다가 밥주걱 나무로 사고 플라스틱으로 늘상 쓰던 가벼운것들 스텐으로 조금 사왔는데
이런 글 보니 상당히 기분 더럽네요.
... (221.146.114.xxx, 2006-09-12 19:34:02)
문제시 되는 구절을 빼고 원글 수정하셨네요?
--- (221.146.114.xxx, 2006-09-12 21:10:15)
저번 글에 비해 많이 단어도 고르시고 조심하시며 쓰셨네요.
변명하신다고 하시고 계시지만 그래도 먼가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신단 기분을 떨칠수가 없네요.
저만 그런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암튼 의도는 알겠지만 정말 쓰레기를 걱정하셔서 쓰셨던 글은 아니라고 보네요.
누구나 나자신과는 다릅니다.다를수밖에 없구요.
그걸 자신만의 잣대로 옳다 그르다 웃기다 오바다..평가할순 없지요
제가 쓴 글이 뭐가 언짢아요?
처음 글은 비아냥이 아니고, 나중 글은 변명이 아니거든요.
다들 올바른 정보와 올바른 행동을 하자란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맨 처음 글을 수정한 적 없거든요.
그냥 처음에 올린 그대로거든요.
처음에 올린 글중에 뭐가 문제시 되는 구절이었는지...
뭐가 극단적으로 생각한다는 건지, 플라스틱 다 갖다 버리고 스텐레스 용기가 만능이 아니다란게 뭐가 극단적입니까?15. 헉??
'06.9.12 11:58 PM (221.146.xxx.38)원글님이 친절히 모아놓은 아이피 주인공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무엇때문에 제 댓글을 모아 놓나 궁금해서 원글 댓글 다시 꼼꼼히 읽고 왔습니다.
"문제시"란 말이 적당치 않았나요? 댓글수 보면 오늘의 이슈라고 할만하기때문에 쓴거였구요.
원글이 수정됬냐고 했던건 제가 댓글에서 읽은 내용을 원글에서 본걸로 착각했던것 같습니다.
워낙 댓글이 많아서 원글내용만 따로 외우지 못했네요.
극단적으로 생각하신것 같다는거는
말로는 프라스틱 다 내다버린다 어쩐다 하지만
저처럼 커서 버리기 아까운건 다른 물품을 수납하면 되겠구나 생각하신 분들도 많을것 같고
말대로 다들 정말 내다버릴지 어쩔지 모르는데
안봐도 뻔하단 식으로
새로 물건 사는거, 갖다 버리는걸 다 싸잡아 말씀하시는것때문에 한말이예요.
그리고 원글님 말대로 락앤락들을 죄다 내다 버리실지요.
얼마나 주워오실지 궁금합니다.
전 제아이들 건강을 위해 김치통같이 큰거 내다버리고 싹 다 사진 못해도
자그마해서 바꿀수 있는 용품부터 하나씩 바꿔보고 플라스틱 덜쓰려고 장봐왔는데
님이 제 의도를 한때의 와르르로 싸잡아 말한거에 솔직히 기분 나빴습니다.
제가 자존심이 강해서
남이 내 행동을 다 안단 식으로 싸잡을때 불쾌합니다.
그렇지만 제 글 모아놓으셔서 저도 다시 봤지만 실례되게 말 잘못한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16. ???
'06.9.13 9:15 AM (211.195.xxx.181)여기 방송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혹시 내딸에게도 일어날지도 몰라 걱정하며..
반찬그릇 몇개라도 바꾸고.. 화학세제 줄여보자 다짐했으리라 짐작되요..
그걸 호들갑이라 표현하시니 당연히 댓글들이 그럴수 밖에 없지요..
단 몇줄에 이런 다른 뜻이 있는줄 어찌 알겠어요?
첨부터 지금같이 쓰셨으면 좀 덜했겠지요..
그리고 아이피 주소 나열하면서 일일이 대응하시는거요.. 보기 좀 그러네요..
그리 82쿡 걱정하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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