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이고 얼마전 목사님이 심방 하셨어요,
구역장님도 같이 오셨는데 참 좋은분이더라구요,
구역모임에 나오라고 해서 그냥 별뜻없이 성경공부하고 좋은 말씀 듣는 모임이니 그냥 참석하면 내 무료한 생활에 도움이 되겟지 하고 한번 나갔었어요,
저랑 합쳐서 4분인데요,
일단 연령대가 저빼고 모두 50에 가까운 나이신가봐요,
물론 같은 연령대가 잇어서 더 안좋을수도 잇지만
일단 제가 부담스런점이 너무 많아요,
첫째 집마다 돌아가며 모이는데 저희집은 20평도 채 안되서 솔직히 편하게 모일만한 곳이 아니고
돌아가며 밥을 준비하시고 하시나 본데 저는 정말 요리를 하나도 못해요,
다른 분들은 다들 요리를 잘하시는데 제가 너무 그점이 부담스러워요,
전 제밥도 잘 못해먹어서 사먹고 빵사먹고 하거든요,
그리고 금전적인 것도 있어요,
교회분들 대접하고 또 남의 집에 그냥 가기도 그래요,,
저희 집에 오셔도 돈이 평소보다 들거같고 제가 가도 그런거 같아요,
물론 어떤 모임이든지 그렇겠지만 아직 경제적인게 기반잡히기 전의 저로서는 좀 부담스러워요,
두번째 문제는 제가 아직 믿음이 안자랐다는 것,,
전 솔직히 아직 믿음이 굳건하지 않고 교회도 이걸 계속 나가야되나 말아야 되나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냥 목사님 오신다니까 오시나보다 했고 교회가서 좋은 애기 듣고 하는게 저에게 도움이 되서 나가는 거였어요ㅡ
그런 상태에서 저에게 이것저것 자꾸 강요하시니까 나가고 싶던 교회도 솔직히 부담스러워서 나가기가 싫어요,
구역장님 좋은분이고 저에게 잘 대해 주시는데 오히려 이게 부담되기도 해요,
그리고 모두 같은 또래신데 저만 어린것도 좀 그렇고,,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서 이모임을 빠져야하나 고민중이예요,
마음이 복잡합니다.
교회가 제마음의 의지가 되길 바랫는데
이렇게 부담이 커지니까 어떻게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교회목장모임에 대해 질문할께요..
.. 조회수 : 490
작성일 : 2006-09-12 14:12:25
IP : 211.205.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12 2:16 PM (222.235.xxx.203)구역장님과 상의해 보시면 어때요? 뭐든지 마음이 부담스러운 것은 본질을 잃게 하지요...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세요. 모임은 좋지만 부담이 되니 당분간만이라도 님 댁에서 모이는 걸 빼면 안되는지... 간단하게 빵이나 떡을 대접할 수도 있고 하니,일단 마음 편히 가지시고 모임의 본질이나 목표를 먼저 생각하시고 구역장님과 상의해 보세요...
2. *^^*
'06.9.12 2:32 PM (221.153.xxx.115)윗분 말씀처럼 솔직하게 구역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리고, 구역모임을 집에서 준비하실때 크게 부담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먹는것이 주가 되는 모임이 아니고, 다만 교제를 위해 가볍게 준비하신다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준비하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는선에서
간단하게 다과 정도만 내어도 뭐라 하실분 아무도 없으실거예요.
구역모임에 가실때도 대부분이 아무것도 사가지 않는답니다.
그것 또한 부담느끼실 필요가 전혀 없지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많이 불편하시면,
비슷한 연령대로 옮겨달라고 부탁드려보심도 좋을것 같구요.^^3. 목장
'06.9.13 3:37 AM (68.89.xxx.65)모임에 제일 중요한 뜻은 서로의 가족같은 관계잖아요.
우선 편하신대로 솔직하게 말하세요.
서로 믿음을 도와가는 우리를 원하실 거에요.
또 나중에 여유되시면 지금의 형편을 기억해서
도울 수 있으실때 집을 오픈 하시면 되겠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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