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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남편

후후 조회수 : 931
작성일 : 2006-09-12 00:41:54
너무나 남자다워 보였던 그
다감하던 그
결혼 후 그의 소심함이란...
한 참 이야기 하고 있는데 얼굴색이 다르다.
이상하다 싶어 . 왜그러냐고 물으니
자기 화났을 때는 말 시키지 말란다.
기가 막혔지만....참다가 ..... 새벽 4시쯤  잠이 안와 깨워 물으니
자기가 애쓰고 사온 과일 ... 맛이 맹맹하고 하여 그렇단다.
기가 막혀 ....
앞으로도 내가 모르는 일에 그렇게 삐져 있을 때 난 어떻하냐 물으니
이렇게 한 참 후에 말해 달란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어떡 하지요. 이사람은 A 형 ,  
우와 점점 열이 받내요.....
IP : 211.187.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형
    '06.9.12 12:51 AM (222.101.xxx.141)

    저희남편은 오형인데도 한 소심하죠,,,,,,,,,,,,,,남편에 대해 농담하고 모두가 한바탕 웃고 지나갔는데 한 3시간뒤에 슬그머니 말을 꺼냅니다...남편에 대한 농담...그때 자기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무슨 말을 던진건데 놀림을 받아 억울하다며..........................

    ..............그 3시간동안 곱씹고 있었던거죠...우린 한번 웃고 다잊어버렸는데...

  • 2. 김은미
    '06.9.12 9:01 AM (210.95.xxx.23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A형 남자......
    정말 참으로 울트라 캡숑 퍼팩트하게 여러모로 다양히 소심하죠.. ㅋㅋㅋ
    앞으로 겪어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포기하고 어린자식하나 더 키운다~ 생각하시면 맘은 편해져요
    울컥 울컥 감정조절이 잘 안되시겠지만 말이죠...
    에휴~ 제 남편도 오리지날 A형이라죠... ㅠ.ㅠ

  • 3. 쐬주반병
    '06.9.12 9:17 AM (221.144.xxx.146)

    A형 남자가 그런가요?
    제남편을 보면, O형이 딱 그런것 같은데..
    아무것도 아닌 일에 혼자 삐져서, 안그런척 애쓰고..
    화가 나거나, 기분이 상하면, 말 안하고 입닫고 있고, 내가 먼저 말 안시키면, 3일도 갑니다.

    정말이지, 큰 아들 키우는 맘으로 다독이면, 비유맞추면 살고 있습니다.

  • 4. 너무 웃겨서..
    '06.9.12 9:45 AM (219.88.xxx.158)

    A형남자..울트라캡숑퍼팩트하게 소심~~ 이란 표현에 넘어갑니다~~
    여자 A형하고 남자 A형하고는 다른가봐요..^^
    저흰 둘다 A형인데.. 저..거의 O형 다 되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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