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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리통에 죽어버려야겠네요. ㅡ_ㅡ;; (환경홀몬)

초난감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06-09-12 00:08:56

독신입니다.
혼자 산지 오래됐어요.

제 냉장고가 두개인데,
냉동실에는 모두 집락과 글래드 락엔락으로 꽉 차있구요.
당장 울 어무이께서 써주신 가자미식혜까지도 락엔락에 담겨있구요. 김치는 물론이구요.

밥은 항상 한꺼번에 해서리 집락 소형에 얼려두고
하루에 한끼먹는 밥 렌지에 땡 돌려서 먹구요.
남은 고기반찬 / 북어조림 / 오징어젓 .....
이 모든것들도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겨있고,
먹을때되면 당연히 전자렌지에 땡~ 돌려주고 냠냠냠.


물컵은 가벼운게 좋아서 내열강화(?) 플라스틱컵이 좌라락~
(유리컵도 있지만 무겁고해서 혼자서는 절때루 안씀 ㅡ.ㅡ^ )


그렇게 몇년을 살아왔는데...  T0T;;

뜨건 밥 4인분씩 해서 (전 4인분 하면 6~7끼쯤 먹어요 ^^;; )
집락 소형에다가 쌓아두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맘이 그리 든든할수가 없었는디...

우짜면 좋죠? 아흑흑!!


근데 정작 저는 신기하게도 생리통의 'ㅅ' 글자도 몰라요. ;;;


그 환경스페셜 프로를 못봤으니,
플라스틱중에 PP , PC 인가 그런것들만 안좋은건지
아님 프로... 어쩌고? 등의 모든 플라스틱 종류가 안좋은건지.


대체 냉동실에 반찬이나 국 쟁여두는 락엔락 / 집락을 대체할수 방법이
뭐가 있을지...!!

저는 얼반이 젤로 큰 문제에요 문제. ㅡ.ㅜ;
(한국도자기에서 얼반용이 나온다고는 하던데
저번에 홈피 들어갔다가 몬찾았어요 힝..)


IP : 221.148.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2 12:17 AM (211.59.xxx.82)

    그렇게 플라스틱에 동동 둘러싸였어도 생리통을 모르신다니 정말 행운아시네요.
    그 프로에서 하고 싶은 말은 생리통에서의 해방 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호르몬의 폐해를 인식하고 좀 멀리하고 살자니까
    이제부터 조금씩 플라스틱, 화학 물질과 덜 친하게 살면 되겠지요.
    한국도자기 홈피의 얼반용기도 플라스틱이랍니다.
    http://www.zenhankook.com/ 맨밑에 있어요.

  • 2. 초난감
    '06.9.12 12:29 AM (221.148.xxx.37)

    아이고오 그러게요. 전 어릴적부터 전혀 없어꺼든요. 지금도 그렇고..
    큰 다행이죠? ^^;; ㅡ.ㅜ
    저두 지금 당장 삼다수 PET 병 (물병) 을 유리병으로 바꾸려고
    옥션 좀 뒤져보다가 왔어요.

    컵도 무거워도 유리컵 써야겠네여. 아님 스댕이나.

    한국도자기 홈피주소 감사합니다.
    그땐 안뵈던게 지금은 보이네요. ㅋㅋㅋ

    근데 재질이 '포리프로필렌' 이라고 되어있는데.. 음..
    PET 병 하고는 틀리게 환경홀몬이 안나올까요?

    그렇다면 락엔락이나 지퍼락도
    나쁘지않은(?) 비교적 안전한 재질이라서
    '환경홀몬이 나오지않습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광고하는거 아닐까요? ㅡ.ㅡ;;

    한국도자기 홈피 얼반팩에도 환경홀몬이 안나온다고 자신있게 써놨더라구요.

    암튼 주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_^

  • 3. 사람마다.
    '06.9.12 1:00 AM (125.186.xxx.139)

    똑같은 걸 수용해도 그게 어떻게 발현되느냐는 다 다른거겠죠.
    생리통 없으신 것 정말 행운이시네요.
    그치만 다달이 생리통 때문에 정말 죽을 것처럼 아파 쓰러지는 사람이 이 글 제목을 보니까
    부러워서 죽어버려야(?^^)겠네요.

  • 4. 초난감
    '06.9.12 1:34 AM (221.148.xxx.37)

    앗.
    이런...

    제가 생각없이 글을 썼네요. (ㅜ_ㅜ)
    혹 저땜 기분상하신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제 냉장고과 싱크대에 가득찬 플라스틱 용기들땜
    두려움에 그렇게 말씀드린거거든요. ;;;

    생각이 짧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 5. 사람마다
    '06.9.12 5:08 AM (125.186.xxx.139)

    앗 !^^ 저 오해의 여지가 있는 댓글이었나봐요.
    제 몫의 '죄송'은 거두세요.
    제목이랑 운을 맞추려다보니 좀 과격한?^^듯한 말투로 보인건지
    에고 글 재밌게 읽었는데... 이래서 글로는 뉘앙스가 표현이 안 되나봐요.
    저도 얼반이 제일 걱정이네요.

  • 6.
    '06.9.12 9:47 AM (211.178.xxx.137)

    얼반은 흐르는 물에 잠시 녹여서 도기그릇에 탁 부어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저는 적당히 포기하고 살아요. 전자렌지에 바로 넣지 않고, 뜨거운 걸 안 닿게 하면 조금은 낫겠거니 자위하면서.
    컵라면이나 종이컵 커피처럼 뜨겁게 먹는 음식은 무척 조심하는 편입니다.
    정 먹고 싶으면 용기에서 내용물을 빼서 라면머그나 국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 부어 먹어요.

  • 7.
    '06.9.12 9:59 AM (210.180.xxx.126)

    아이들 컵라면 많이 먹잖아요. 그것부터라도 절대로 못먹게 해야겠네요.

  • 8. 맞아요.
    '06.9.12 12:12 PM (202.136.xxx.15)

    우리 애들도 컵라면을 그리 좋아라 하는데 뜯어 말려야겟어요.

  • 9. 82식구들
    '06.9.12 6:35 PM (211.210.xxx.154)

    갓 시집온 새댁들이 많으신가봐요
    그 프라스틱통과 환경호르몬들
    심심(?)하면 방송하는데 82식구들이 걱정하는게 지금이 첨 인가봐요
    우선에 뜨거운거 기름진거는 모아둔 빈 유리병으로 옮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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