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밥주걱에 이어,,가습기.

[설거지하는녀]

찬바람이 살짝 시작되자 마자
애들이 자고 나면 아침에 코가 말라서 아파하더니
바로 콧물 줄줄 흘리며 환절기가 오기 무섭게 코감기가 걸리더군요.

가습기를 틀어주려보니 고장나서 분무가 되질 않길래..
몇년 써서 부식되기도 한것같고..
새로 샀어요 그저께.

겨울상품이라고 진열도 안되어있는걸 찾아서 구입하고 오늘 받았는데
가습기 물통이 프라스틱이라는....
안틀어주자니 가을 겨울 내내 목구멍 콧구멍 아플일이 까마득하고..
저도 내내 달고 살거든요.
가습기는 필수품인데..
틀자니 플라스틱통이 맘에 걸리네요.

설명서보니 은나노처리로 살균 항균작용이 되서 물통내부가 깨끗이 유지된다고 써있긴한데..
환경홀몬은 또 다른 얘기겠지요?

프라스틱+고열...

이걸 환불해야할까요 그럼 가습기 대용품이 머 있을란지..
빨래 적셔 널어놓는걸론 안되더라구요.

아님 그냥 써야할까요..

딸둘엄마 느므 심난하무니다.....으으윽...

[저도]

딸래미 있지만서도
어제 그 방송보고
딸들은 다 절에 보내서 발우공양에 좋은 공기마시게
키워야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 듭디다.
저 플라스틱 다 어찌 처치하노.,
사은품이라 좋아라하고 줄 때마다 얻어왔는데..ㅠㅠ

[밥짓는녀]

저는 방송은 못봤는데두
말로만이라도 자궁 들어냈다는 학생얘기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산으로 가야할런지...
온통 사기와 나무식기쓰고
세제없이 개울가에서 빨래하고
생리대도 옛날식으로 면으로 기저귀채워주고..
이리 키워야하나요
아 머리아파요~~

[밥짓는녀]

아 그러고 보니 빨래하는 세탁기 안에 세탁통도 플라스틱...윽...

[가습기요]

전 가습기 버리구요 커다란 옹기항아리에 숯 넣어놓고 거기에 물 부어놓아요... 그리고 수건같은 빨래 좀 널고 가습기없이 벌써 3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자연]

저는 열대어 키웁니다 오픈하여 키우니 물 증발이 어느 정도 가습효과 있어요
특히 난방시에는..........
아주 심할 경우 아니면 가습기 사용 안하죠
많은 관엽 화분과 숯분경도 한 몫 하구요

[눈사람]

1.항아리에 숯담아 물부어둔다.
2.커텐에 분무기로 쫘악 뿌린다.(물론 정수기 물로)
3.걸레로 자주 닦는다.(너무 힘들다)

[-.-]

정수기 물통도 플라스틱 분무기 통도 플라스틱 걸레빠는 대야도 플라스틱....우아아아아앙 ㅠ.ㅠ

[대야]

전 대야에 물 조금 받아서 침대 밑에 넣어둬요. 훨 낫더라구요.

[그럼..]

항아리에 숯담아둔 물은 얼마나 자주 갈아야하나요?

울아가 어제부터 콧물흘리더니 오늘 9시에 재웠는데 몇번씩 깨네요..
코막혀서 허덕거리고.. ㅉㅉ

[항아리물은]

갈필요 없구요 정수물로 매일 부어주시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항아리 닦아주시고 숯 세척해서 햇빛에 말려주시면 되요

[자기로만든]

http://www.casa.co.kr/shopping/product.jsp?class3=LBLE02&productCd=LBLE020000...
제가 쓰는 건데 .. 이런건 괜찮지 않을까요
인테리어효과도 있구요

[ㅎㅎㅎ]

저는 욕실문을 항상 열어둡니다. 겨울엔 가습효과가 있고 여름엔 곰팡이 방지효과가 있지요. 들어갈때마다 문여는 번거로움도 없구요...(넘 게으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