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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시댁 식구들 모두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미국에 가서 살고 싶어 합니다
거기서 유치원을 다녔거든요.
저는 너무 고민입니다.
영어도 안되고 미국가면 직장 생활해야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습니다.
남편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인데 가서 적응하면서 살일이 캄캄합니다.
시댁식구들도 좀 특별해서 이해가 안될때가 많이 있고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산다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문화 환경이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려 살아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정말 자식을 위해서 가야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네요.
1. 글쎄요
'06.9.9 9:09 PM (219.249.xxx.194)저는 자식을 위해서 이민을 가야 되는 남편님의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2. 신중히
'06.9.9 9:36 PM (222.237.xxx.203)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어쩔수없는 경우라면 모르지만
여행은 좋아도..
돈있음 우리나라가 최고라쟎아요..
너도 나도 유학가고
미국에서 기반잡는다해도
인종차별 무시못하죠..3. 코스코
'06.9.10 12:04 AM (222.106.xxx.84)저는 추천하고 싶어요
처음에 좀 힘드시겠지만
익숙해지면 아주 편해요
남의 신경안쓰고 살수있는나라고요
뭐든지 열씸히 하면 얼마든지 살수있는나라랍니다
인종차별들을 말씀하시는데
어디냐에 따라서 좀 다르기는 하겠지만
인종차별은 어느나라에 가건 다 느낄수있어요
한국도 마찬가지고요
그런사람들 그저 상대 안하고 무시하고 사실수도 있어요4. 그냥
'06.9.10 2:40 AM (70.162.xxx.84)한국에서만 사셨던 분이 아니니 냉정하게 돌이켜 보세요.
남편분이야 거기서 사셨던 경험도 있고 가족들이 미국에 있으니 나쁠 게 없네요.
전 지금 공부하는 남편따라 미국 와 있는데 정말 한국으로 돌아갈 기회만 노리고 있거든요.
제가 얼마나 한국에 길들여져 있었는지, 얼마나 한국을 좋아하는지 미국와서 알았어요.
남편이나 자식도 중요하지만 원글님 삶도 중요한데... 참 쉽지 않네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실 때 왜 가셨는지도 생각해 보시구요.5. 남편
'06.9.10 11:25 AM (203.213.xxx.245)남편분 일자리만 확실 = 면접까지 보고 확실히 며칠날 나와라 할때.. 라면 가세요.
가서 어떻게 일자리 구해지겠지 이러면 곤란하고요.
영어야 생활영어는 금방 늘어요. 다만 누군가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데 그거 마저 부푼꿈만 가지고 가시면 정말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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