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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통신 상담원과 전화하다가 짜증이 나서....

씩씩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6-09-08 09:56:00
며칠 전에 전화해서 인터넷 해약한다고 하니까 금요일날 전화하라고 하고서는 오늘 전화하니까 오늘은 14일이 아니라고 해지 신청이 안 된다고 하네요.

전에도 연결하려고 며칠을 시간을 보냈구먼...

전화는 그냥 쓰고 인터넷만 해지한다고 하니까 요금이 어떻고 다른 통신사도 어떻고 몇 십분을 얘기하더니 제가 다 알아보고 결정한 거라고 해지 해달라니까 음악만 나오고 상담원이 없어졌어요..

나중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일단 접수부터 하라니까 자기도 장담 못한다네요. 전화만 이전한다니까 번호가 바뀔 수도 있고 서비스가 달라진다네요. 같은 서울에서 전화 이전하는데 전화 번호가 왜 바뀌는지....

그래서 그럴려면 전화랑 인터넷 다 해지한다니까 왜 상담원이 소리를 높이냐구요.

기분이 안 좋아서 안 되겠어요. 친절하고 신속하게 상담하고 처리하면 다시 생각할 수도 있겠구먼 아예 해지를 결정하게 만드네요. 내가 약정 다 끝나서 해지한다는데 왜 그러는지..

해지 전화 받으면 상담원 인센티브가 깎이나요? 어휴 전화기 붙잡고 있던 시간이 아깝네요.
IP : 125.246.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8 10:25 AM (211.213.xxx.118)

    상담원 잘못이라기보다 업무정책이죠....요즘 엑스피드땜에 고객들 많이뺏겼잖아요 그래서 무슨수를 써서라도 잡으르려고하는거죠....해지한다는고객 설득해서 다시쓰게만들면..그만큰 상담원한테 인센티브나갑니다..그래야 직원들이 고객들을 잡죠....님심정이해하지만 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

  • 2. ...
    '06.9.8 10:29 AM (219.253.xxx.50)

    아무리 인센티브가 나가도 그렇지.. 어디... 가입하라고 할 때는 별별 사탕같은 소리를 다 하면서.. 해지한다고 하니 그런식으로 나오면 안 되죠...

  • 3. 윗님
    '06.9.8 10:34 AM (211.213.xxx.118)

    내말은 상담원잘못이 아니라 하나로 업무정책이 그렇단얘기죠 돈줄테니 고객들 해지못하게해라..하면 님같으면 해지안하게 애안쓰겠습니까..그상담원은 그러구 싶어서 자존심버리고 짜증내는 고객들 받아주며 일한답니까...내용파악좀 제대로하시죠.

  • 4.
    '06.9.8 10:55 AM (222.108.xxx.44)

    하나로텔레콤 해지 신청했는데.. 다른데로 옮길려구요
    상담원이 어찌나 사정을 하던지.그래도 막무가내로 해지한다고 쎄게(?)나가니깐
    요금도 할인해주고 사은품도 주고 그래서 1년더 쓰기로 했어요
    그리고 1년다 만기되면 연장하면 현요금에서 또 할인 해준다고 했구요
    이사해서 이전신청했는데 이전설치비도 공짜로 해주어서 전 만족해요.~~
    진짜 상담원이 사정사정을 하더라구요. 전화 못끊게 하면서.

  • 5. 경험자
    '06.9.8 10:55 AM (198.28.xxx.5)

    하나로.. 이름만 들어도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작년인가 두루넷이랑 하나로가 통합되었죠. 제가 두루넷을 사용하다가 통신망 통합작업으로 한 달 넘게 인터넷 사용을 못했어요. 고장 신고도 겨우 했는데 연결하기도 정말 쉽지 않았어요. 맨날 그 음악소리만 나오구.. 담당자 연결은 100번에 1번 될까말까였어요. 어쨌든 너무 짜증나서 아예 해지를 해버렸는데 계속 자동이체로 돈이 빠져나가더라구요. complain 전화를 엄청 해서(정말 오기로 계속 했음) 이체된 금액을 다시 상환 받기로 했어요. 통장으로 다시 입금이 된다더군요. 그런데... 안됐어요. 그래서 자동이체를 해지해버렸는데.. 글쎄 몇달전에 재산가압류 독촉장(?)인가가 날아와서는 하나로 통신의 미결재 한달분을 입금 안하면 재산 가압류를 한다나.. 참.. 어이가 없어서 기절할 뻔 했어요. 그런데 두 회사가 통합되면서 담당자의 책임 소재가 분명치 않더라구요. 제가 통화한 매니져 전화번호까지 알아뒀는데 전화할때마나 딴 사람이 받고.. 원래 전화받는 사람 직통번호 절대 안알려주자나요.

    암튼 정말 치사해서 그냥 제가 내고 말았어요. 회사일로 바빠죽겠는데 전화 연결하랴 통화하고 따지랴.. 골치 아플거 같아서 그냥 내버린거죠.

    암튼.. 전 하나로 얘기만 들어도 짜증의 확 나요.

  • 6. 나도짜증
    '06.9.8 10:56 AM (221.133.xxx.212)

    업무정책이 어떻든 그건 그 사람들 사정이고...짜증내는 고객들 받아달라고
    한적도 없읍니다.그저 내가 해지 하고 싶을때 조용히 해지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뿐...네 맞아요.저 하나로에 아주 깊은 원한이 많아서 쫄딱 망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지금 해지하는 일로 몇개월을 질질 끌고 있는지..전화할때 마다 말이 바뀌고,지들 불리한건
    녹음 자료가 없다고 하고,인터넷은 왜 그리도 자주 끊어지는지 한 달동안 서비스만 5번 받았으니
    말 다했죠.그렇게 고객을 우롱하면서 까지 돈을 벌어야하는 그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 7. ..
    '06.9.8 10:59 AM (211.213.xxx.118)

    상급자면 모를까 일반 상담원들은 직통번호 따로 없어요...안알려주는게아니라 못알려주지요..번호가아예없으니까..

  • 8. 나도짜증님
    '06.9.8 11:02 AM (211.213.xxx.118)

    저 비쏀 해지하는데만도 일주일 그쪽 상담원하고 싸워서 해지한 사람이예요..
    우리나라 통신사들 똑같은거 같어여.하나로뿐만아니라...완전짜증이죠...가입할땐 어쩌구 저쩌구..해지한다하면 안해주려하구요...상담원을 감싸는게아니라 제가 그쪽일을해봤기에 그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줄 알기때문에 말씀드린거랍니다...

  • 9. 경험자
    '06.9.8 11:02 AM (198.28.xxx.5)

    상급자가 매니저라고 하면서 실명으로 직통 번호를 알려줬어요.. 제가 너무 짜증나서 하루에도 몇 번씩 계속 전화하니까 매니저를 연결해주더라구요. 그런데.. 그 번호로 절대 다시 연결이 안됐어요.. 정말 하나로 기본이 안된 회사예요.

  • 10. 저도..
    '06.9.9 3:15 AM (222.115.xxx.113)

    경험자님과 동일한 경험..특히 모뎀 회수 안해가고 질질 끌면서 자동이체 돈 빼가고 신불자 만드는거 그들의 주특기사항이죠...ㅡㅡ;;
    저도 오기로 열흘 정도 하루에 몇시간씩 핸드폰 요금 버려가며 싸웠었어요.
    정말 대책이 안섭니다.
    회사 정책이 어떻든 간에 모뎀으로 질질질 끄는거나 자동이체 돈빼가는거, 신불자 만드는 거는 사람의 도리를 넘어선 행각이라고 봐요.

  • 11. 흐흐
    '06.9.9 6:40 AM (58.235.xxx.251)

    저도 몇년전에 하나로 해지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정말 않해줘요. 해지 한번 할려면 10번정도 전화 해야 되요.
    나중에 입에서 욕튀어나옵니다. 그제서야 해주더군요.
    질렸다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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