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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반장되었는데요

우울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06-09-07 18:43:19
1학기 반장했던 엄마가
이번엔 아이들 나와서 변변하게 말한 애들도 없었다구
자기 아들은 인기 원래 많다구 많았다구 그러는데
할만한 애들은 다 안나온 거라구요 ...
우리 아이가 그래서 반장이.. 된 걸까요
기분 나빠하는 제가...이상한가요?
IP : 124.54.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7 6:48 PM (125.129.xxx.105)

    엄마 참 이상하네요
    이미 반장이 된 아이 엄마앞에서
    그게 할소린가요??
    자기애는 1학기때 했음 됐지 왜 사람앞에두고 그런소릴 하는지
    심사가 좀 뒤틀린 사람 같네요

  • 2. 김은미
    '06.9.7 6:48 PM (210.95.xxx.231)

    그 아줌마도 참....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아무나 반장 시켜주겠어요
    반장시킬만 하니깐 뽑아준거죠...

    그 아줌마가 말실수 한것 같애요... 기분 푸시고요 이따 저녁에 수고했다고 맛있는 만들어 주세요

  • 3. 찬바람
    '06.9.7 6:49 PM (211.212.xxx.87)

    그냥 한번 찔러본 말이니 기분나빠 하지 마세요...축하한단 말 한마디 못하는 그 엄마가 바보랍니다.
    제가 축하해줄게요.

  • 4. 웃겨서
    '06.9.7 6:54 PM (58.148.xxx.67)

    우리 아이반 2학기 회장선거에 소견발표 안했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 이미 아이들이 서로에
    대해서 알만큼 알기때문이랍니다. 할만한 아이가 안나가면 주변 친구들이 추천도하고 선생님도
    적극 추천합니다. 얼떨결에 뽑는 1학기 회장보다 2학기 회장은 가장 인기있는 친구가 뽑히는
    법입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증말 웃긴다고 해주세요.

  • 5. 진짜 웃기네
    '06.9.7 6:57 PM (220.76.xxx.6)

    요세 반에서 인기 없으면 반장 못합니다
    그 엄마 배 아파서 그러지

  • 6. 원글이
    '06.9.7 6:59 PM (124.54.xxx.30)

    근데 그게..
    선생님께서 좀 괴팍하셔서..
    엄마들이 다 못나가게 한거라대요...
    제가 봐도 할만한데 안나온 애들이 있어서 말이죠..
    괜히... 덤으로 얻어쓴 거 같아 어색하고 민망했어요. ㅠㅠ

  • 7.
    '06.9.7 7:03 PM (220.126.xxx.246)

    그렇다 해도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할 일은 아닌거 같은데
    그 엄마가 심사가 꼬였네요. 배아파서 그런거 같아요.
    그런 사람 말 신경쓰시지 마시고요
    반장 어머니 되신거 축하드려요

  • 8. 선찬엄마
    '06.9.7 7:43 PM (220.72.xxx.119)

    애들 키우면서는 그런얘기하는것 아닌데..
    샘이 나서 그럴수도 있으니 이해하시고 아이에게 많이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반장 아무나하나~~ ^^
    일부러 1학기때 안하고 2학기때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1학기에는 엄마가 힘드시다고..
    똘똘하고 야무진친구들도 있답니다..

  • 9. 참참
    '06.9.7 7:57 PM (222.109.xxx.120)

    샘나서 그런거죠, 내주위도 그런인간 있어요.
    울애가 재수 안 하고 컴퓨터과 찾아 대학들어 갔더니 ,울올케 배아파 나볼때마다 **는 수능높은점수갖고 너무 낮은 대학갔다... 왕짜증나죠..당사자도 대학운없어 기분나쁜데 ,,아픈데를 매번 콕콕 찔러야 직성이 풀리나,,, 같은학년 지아들은 저기 강원대 ...그것도 재수해서 ...
    ㅇ울애는 자기적성살려 컴과라서 아르바이트도 많고 이번에 그 어렵다는 병특 ,,게임회사다녀요..

  • 10. :)
    '06.9.7 8:25 PM (125.134.xxx.4)

    그러려니, 하세요. 남들이 뭐라든
    한 학급을 대표하는 직책(?)을 맡은 경험은 아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요.
    설령 덤이라 하더라도, 그건 그만큼 운이 있는 사람한테 오는 선물이에요. ^^

  • 11.
    '06.9.7 8:41 PM (219.255.xxx.44)

    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예요.
    그엄마 마음은 그렇치 않다해도 같은 자식키우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의사표현을 했네요.
    신경쓰지마시고 아들이 반장된걸 뿌듯해 하세요.
    그리고 아들 안아주면서 힘들지만 잘할거라 믿어`라고 힘주세요.

  • 12. 저기요
    '06.9.7 9:34 PM (222.107.xxx.82)

    선생님이 괴팍해서 나올만한 아이들이 안나왔다는 것 자체가 능력부족이죠 반장이란 선생님 보조(특별한 단어가 생각안나서)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자신이 없어 물러섰다는 거잖아요 걍 무시하세요 그런식으로 말하는 엄마들 꼭 있습니다

  • 13. 원글이
    '06.9.7 9:41 PM (124.54.xxx.30)

    네...아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들은 말이 있으니....축하한단 말도 못해주고.. 그랬네요.--;
    여러님들 글 읽고....어쨋든 아무도 안나와서 된 것도 아니고
    그래도 여러명 후보 중에서 뽑힌 거니까
    칭찬해주었어요.
    사실 선생님땜에 걱정이 쫌 되긴 하지만요.
    임원 4명 중 딸래미혼자 여자고.. 나머진 다 남자네요..^^
    따뜻한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4. 하늘사랑
    '06.9.7 11:54 PM (211.200.xxx.78)

    샘나고 배아파서 그런거에요..
    신경절대 쓰지마세요..

  • 15. 근데요..
    '06.9.8 9:06 AM (211.114.xxx.233)

    우울님..^^
    혹시 그 학교는 반장 되었으니 한턱 쏘라고 아이 친구들이 말 안하나요?
    울 딸도 이번에 반장이 되었는데 친구들이 한턱 쏘라 했다고....
    울 딸은 물론 안해도 된다고 말하는데 신경 쓰여서요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학급일에 많이 신경도 못써줄텐데 아이들 간식 거리라도 한번 넣어 줘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16. 원글이
    '06.9.8 2:26 PM (124.54.xxx.30)

    근데요님...
    간식 넣어요. 아이들이 원해서라기보다..
    친구들이 뽑아주었으니 고맙다는 의미로 임원 엄마들끼리 합쳐서요.
    학교마다 반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저도 별로 하고싶진 않은데
    다른 반이 다 하더라구요.
    엄마들 중 생각이 다른 분빼고 하게 될 거 같아요.
    연락하셔셔서 의사를 물어보신 담에 같이 하시던지 아님 따로 하시던지..
    선생님께 넣어도 되냐고 물어봤구요.
    근데요님도 축하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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