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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의 차별 이대로 견디고 말것인가.....
하루종일 엔틱가게에서 시달린 몸을 이끌고 땀을 주-ㄱ 빼고나면
기분이 날라올라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그런데 입장할 때마다 느끼는 찜찜한 기분 ......
남자들한테는 타올을 따로 주지 않고 마음대로 쓰게하고
여자들한테는 타올을 달랑 두장만 준다.
2장 타올 부족하기도 하지만 남자들과 차별을 주어 더 기분이 안좋다.
신랑 이야기로는 남자들도 평균 3-4장을 쓰는 것 같다고 그러네요..
신체 구조상, 깔끔의 성격상 당연히 여자들이 타올을 더 쓸텐데 말이예요.
물론 옛날에 아무런 제약 없을때 여자분들이 타올을 좀 많이 쓴 것은 사실일지
몰라도 이제는 그렇게 막무가네로 많이 쓰느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어떻게든 이 기분 해결하고 싶은디....
혹시 강남지역에 타올 제한하지 않는 찜질방 아시는 분 정보좀 올려 주세요
아니면 타올 수 제한하는 목욕탕과 찜질방 정보를 공개하여 이용에 참고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역별로 정보를 모아 보면 어떨른지...
저 혼자만 느끼는 극성 관심일까요?
1. -,.-
'06.9.7 5:55 PM (210.95.xxx.241)여자들이 타올을 많이 써서 그렇기도 하지만!
많이 갖고 가서(훔쳐가서) 그런다더이다...
저는 찜질방 수건 거저 줘도 싫은데...
어쩌겠어요.
여성들의 선조(?)들이 쌓은 업보인 것을!2. ^M^
'06.9.7 6:05 PM (211.216.xxx.235)많이 써서라기 보다 갖고가버려서...라고 저도 들었어요.
동네 목욕탕에선 여자들은 드라이기 돈 넣고 쓰지만
남자들은 그냥 공짜로 쓴다면서요.
저도 그걸 누가 갖고 갈까... 싶다가도
머리 말리며 주위 돌아보면..... 글쿠나... 싶은
장면도 많이 목격되더라구요.3. 심지어
'06.9.7 6:10 PM (125.129.xxx.105)비누도 많이 없어진다죠
4. 저겨..
'06.9.7 6:10 PM (211.108.xxx.23)남탕에는 때타올(물론 줘도 안쓰지만),물비누도 있답니다..ㅋㅋㅋ
5. .
'06.9.7 6:27 PM (61.73.xxx.75)전 , 그래서 항상 남편한테, 타올 2 장 더 공공장소에 들고나오라고 부탁해요,
같이가면, 그런식으로 걱정없이 쓰죠, 2 장가지고는 모자라요,6. ㅎㅎ
'06.9.7 6:43 PM (218.234.xxx.229)저도 찜질방 가면, 신랑한테 내것도 하나 챙겨와라 해요^^
여자쪽은 딱 두개만 주니깐...
근데 남자들은, 그런거 그냥 쓰고 마는데 아줌마들은 정말 가져가시거든요.
저도 예전에 몇번 목격했네요 ㅎㅎ
발수건으로라도 쓰시려고 그러는건지....7. ,,,
'06.9.7 7:20 PM (220.117.xxx.207)어머 그렇구나.. 처음 알았네요.. 계속 그런일 생기면 제가 찜질방 주인이라도 안줄거 같은데요..
8. 보증금
'06.9.7 7:28 PM (211.190.xxx.137)타올 한장 더 받으려니 보증금 5천원 내라고 하더군요. 나갈 때 돌려준다고...
뭐 별 수 있습니까... 보증금 내고 한장 더 갖구오고, 나갈 때 5천원 돌려받았죠..9. 타올은 그렇다 치고
'06.9.7 7:42 PM (222.235.xxx.30)시설자체가 다른 것은 어떻게 하나요.
대전 유성 온천 가끔 가보면
남탕과 여탕은 시설부터가 다르더군요.
남탕에는 누우면 사방에서 물살로 쏘는 것도 있다고 하고,
무슨 물 마사지 기계도 있다고 하고..
대체 왜 같은 돈 내고 남탕에만 그런 시설이 있는 겁니까.10. 저는
'06.9.7 7:57 PM (61.85.xxx.23)다른데서 흥분 합니다.
왜 여탕은 항상 남탕의 아랫쪽에 위치하는 겁니까?11. ^^
'06.9.7 9:27 PM (211.222.xxx.121)저희집 목욕탕 하거든요. 수건 정말 많이 없어져요.
비누, 치약..그런것도 많이 없어지구요.
시설차이가 있는건 여자는 때를 주로 밀고 남자는 간단히 샤워하고 사우나 하고
다른 시설 이용해서 그런거 같아요. 물도 남자가 훨씬 적게 쓰구요.
여탕이 왜 아래에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12. 제가 목격
'06.9.7 11:05 PM (211.200.xxx.226)그 수건 안 깨끗하죠.
목욕탕에서 주는 수건으로 등산 다녀와서 흙 묻은 신발을 정말 구석구석 닦던데요.
옆에 묻은 흙,, 안의 깔창 꺼내 닦고 수건 흙투성이 되니까
휙 바구니에 던져넣고 가던데요.
남자들은 안그러겠죠.13. 왕년 목욕탕집 며늘
'06.9.7 11:36 PM (125.189.xxx.76)목욕탕 수건 너무 믿지 마십시오. 특히 대형 찜질방... 얼마전 뉴스에 찜질방 의류 타월로
옴 옮는다는 얘기 나오던데... 소규모 목욕탕은 주인 성향에 따라 다르죠. 주인이 좀 깔끔하면 한번더 헹궈주는 정도... 그도 안되면... 혹시 사용전에 물에 한번 담궈보셨어요? 요즘은 우리 시댁도 목욕탕 안하니까 저도 돈주고 동네목욕탕 들어가는데요 청색 목욕탕 공식 바가지에 물받아서 한번 헹궈보세요.
연한 쌀뜨물색이 뜹니다. 많이 안행군다는 얘기...
여탕 물품을 지급하지 않는데에는 여탕 손님인 우리 여자들 탓이 큽니다.
경험입니다만 수건 정말 많이 없어져요. 그리고 엄청 더럽게 써요.
남탕에서 나오는 수건은 깨끗합니다. 한사람이 몇장을 쓰더라도 별로 때가 안타요.
근데 여탕은... 아까 윗님처럼 신발도 닦구요(우리집꺼 아니니까..) 생리혈도 묻어있고
심한데 어떤 엄마는 애기 똥도 닦아 내놨더라구요.
샴푸 물비누까진 비치 못해도 치약은 놔두죠. 2-3일 안가 없어지기 태반입니다.
심지어는 화장실에 걸려고 한쪽에 놔둔 휴지... 그거 슬금슬금 없어집니다.
물도 엄청 많이 쓰지요. 틀어놓고 사우나 들어가 앉았습니다.
우리 목욕탕 할때는 탕에 한번씩 들어갈때 눈 감고 다닙니다. 눈뜨면 잔소리할일 엄청 많아요ㅜㅜ
어느 장소에서건 주인의식이 필요한것같아요.
결국은 우리가 다시 손해보잖아요.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14. 허거걱
'06.9.8 7:14 AM (24.80.xxx.152)윗글 일거보니
정말 심하군요.......15. 여탕
'06.9.8 8:51 AM (222.110.xxx.69)저희 집도 여성 전용 사우나 했었거든요.
그 싸구려 수건 누가 가져가나 싶은데 그렇게 많이 없어진대요.
수건에 글씨 찍으러 갔더니 사우나 말고 모텔이라고 찍으라고 하던데,
울 엄마 갈등하다 그냥 안했거든요.
과연 모텔이라고 찍으면 좀 덜해질까요?16. 호텔사우나
'06.9.8 9:30 AM (210.121.xxx.241)모 호텔의 휘트니스센터에서는요.
남자사우나에는 호텔내의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반면, 여자사우나에는 음식물배달이 안된답니다.
그 이유가, 여성사우나에 음식물이 들어가게 허용하면 ,
여자분들은 하루종일 집에 안가시고 거기서 고스톱을 치신다네요.
티비보고 자고 고스톱치고 밥배달해서 먹고...17. ...
'06.9.8 11:20 AM (211.116.xxx.130)어쩔수 없죠. 심지어 회사에서 화장실에 화장지를 비치해놓고 마음대로 갈아쓰게 하면, 그 화장지가 하루도 안되서 다 없어져요. 비누면, 걸레빨 세제며, 고무장갑까지. 다 여자화장실에서만 일어나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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