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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를 '엄마'라 부르는 것

궁금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06-09-07 14:09:27
호칭, 어떠세요? 직접 앞에서 엄마라 부르는 것.

전 좀 어색한 것 같은데, 요즘은 몇몇 사람들이 그러는것 같더라고요.

그럼 남편이랑 얘기할때 친정엄마랑 시어머니를 어떻게 구분하며 부르는지.  친엄마, 시엄마라 하나요? ㅎㅎ
IP : 211.46.xxx.16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9.7 2:10 PM (125.129.xxx.105)

    친엄마는 엄마
    시어머니는 어머니 이렇게 부르니 알아듣더라구요^^

  • 2. 포도
    '06.9.7 2:13 PM (61.33.xxx.130)

    저도 친정엄마는 엄마,
    시어머니는 어머니 이렇게 불러요.
    신랑은 저랑 반대로 하구요. ^^

    친구 중에 엄마, 시엄마 이렇게 부르는 친구도 있기는 한데..
    저는 그렇게는 안되더라구요.

  • 3. ..
    '06.9.7 2:14 PM (220.126.xxx.246)

    저도 싫어요. 엄마는 단 한사람이어야죠. 시어머니를 엄마로 부르면 울엄마에 대한 배려가 아닌거 같아서요.
    남편한테 얘기할때도 어머니 라고 하고요
    가끔 장난으로 자기네 엄마.라고도 해요

  • 4. 당근...
    '06.9.7 2:15 PM (211.201.xxx.129)

    저두요....친정엄마는 엄마....시어머니는 어머니.......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건.....백만년이 가고 안될듯~~~^^
    전 함께 사는 데도...안되옵니다....지가 성격이 넘 나쁘지요~~~~

  • 5. .
    '06.9.7 2:16 PM (210.95.xxx.241)

    옳은 호칭은 아니지만
    요즘 그렇게 부르는 경우 있는 것 같더라구요.

    친근해 보이고 좋은 것 같아요.

    친정엄마에 대한 감정적 배신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 6. 짜증
    '06.9.7 2:17 PM (211.33.xxx.43)

    시댁에 딸 없어서 신랑이나 시어머니는 제가 딸처럼 엄마 엄마 하길 바라셔요.
    전 죽어도 엄마 소리 안나오는데.. 그냥 어머니라고는 편하게 부르지만..

    전에 시어머님이 입원하셨는데 같은 병실에 있던 할어니의 며느리가 와서 진짜 딸처럼 엄마 엄마 하고
    옆에 같이 누워있고 그러는거 보고 무지 부러워 하시더군요.
    얼마나 편하고 좋냐고.. 으..

  • 7. 저희는
    '06.9.7 2:23 PM (211.253.xxx.130)

    시어머님 당신께서 스스로를 칭하실때 "엄마가..." 라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저랑 사이가 좋으냐!
    그것도 아닙니다. 당신께서는 항상 "세상에 며느리 욕하는 시어머니들을 이해를 못하겠다" "난 항상
    밖에 나가면 니 칭찬만한다" 하시는데요...얼마전에 집에서 미저리, 올가미 영화찍었슴다. -_-;;
    그러고, 저 출근하고 나면 저희집 도우미 아줌마한테 제 욕하신답니다. "엄마가~~" 이러시는 모습
    너무 가증스럽고 그 말 들을때마다 끔찍스러워요.

  • 8. ..
    '06.9.7 2:26 PM (125.245.xxx.138)

    저도 시어머니한테는 '엄마' 소리가 안나와요.
    오로지 '어머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친정어머님이 안계시는 제 동서는 시어머니한테도 '엄마' 라고 부르더라구요.
    첨엔 이상하게 보이고 그랬는데, 계속 듣다보니 뭐..
    그치만 저는 엄마라고는 못 부를꺼같아요. 엄마는 우리친정엄마만 그렇게 부르고싶어요.

  • 9. 저두
    '06.9.7 2:29 PM (218.235.xxx.248)

    엄마소리 안나오던데요.
    나르 붙임성 있는 성격이지만, 쉽지 않아요
    큰댁 형님이 큰어머님한테 "엄마"라고 부른다고 쪼끔 부러워 하시길래, 그렇게 불러볼까도 했는데,
    도무지 입이 안떨어져요.
    친구 엄마한테는 그냥 편하게 엄마라고 불러진적도 있지만...

  • 10. ...
    '06.9.7 2:31 PM (211.196.xxx.54)

    신랑이랑 둘이서 말할 땐 엄마라고 해요. 엄마? 하면... 우리 엄마 오빠네 엄마....ㅎㅎㅎ
    성남엄마 당진엄마라고도 하고.....
    앞에선 엄마라고 차마 안나오더라구요...^^ 울 어머님은 엄마가 하시는데.....

  • 11. ..
    '06.9.7 2:34 PM (121.100.xxx.42)

    제가 알기론 시어머니에게 엄마라 부르는건 아니라고 하던데....

  • 12. 절대
    '06.9.7 2:35 PM (58.143.xxx.156)

    저도 엄마는 친정엄마 한분 분이기 때문에 시어머니께 절대 엄마라고 부를 수 없는게 이유이고
    저도 수시로 올가미 찍기 때문에......불가능입니다.

  • 13. ^^
    '06.9.7 2:42 PM (221.162.xxx.163)

    수시로 올가미 찍는거 넘 공감되용^^

  • 14. 왜?
    '06.9.7 2:43 PM (222.238.xxx.198)

    자기 딸도 아닌 여자한테 엄마란 소리가 듣고 싶을까?
    그 심리가 궁금하다...

  • 15. ㅎㅎ
    '06.9.7 2:47 PM (211.45.xxx.198)

    저도 올가미 찍어봤는데....
    지금은 잘 안찍는답니다.
    세월이 가니 올가미 찍을 기력도 없시유...ㅎㅎ

  • 16. ...
    '06.9.7 2:49 PM (211.112.xxx.190)

    살긴 전에는 엄마 소리 하면 살 것 같지만,, 살다보면 가슴치며 후회하곤 하져,,
    엄마 보고 싶어서,, 왜 결혼했나??

  • 17. .....
    '06.9.7 2:50 PM (222.238.xxx.52)

    저는 시어머니앞에서는 어머니라고 하고
    남편하고 말할때는 엄니라고해요.

  • 18. 나를
    '06.9.7 2:58 PM (203.253.xxx.230)

    낳아서 사랑으로 길러주신 분을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시어머니는 어머니지 엄마가 될 수 없죠.

    만약 내가 너무너무 아프면
    엄마는 나때문에 가슴아파하고 대신 아파주고 싶어하지만
    시어머니가 과연 그럴까요?
    전 never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혼해서 10년 지났지만
    주변에서 엄마같은 시어머니 한명도 못 봤습니다.
    모르지요...
    몇 십년 더 살다보면 몇 명은 보게 될지도....

    전 솔직히 미래의 며느리에게도 엄마가 될 수 없습니다.
    아직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은 다르던데요...

  • 19. 올가미
    '06.9.7 3:05 PM (211.253.xxx.130)

    찍으시는 며느리분들 많으시군요. ㅋㅋ 동지가 있어서 외롭지 않습니다. (아 슬프도다...
    올가미 촬영은 언제쯤 끝이 날런지)

  • 20. 대답
    '06.9.7 3:05 PM (219.248.xxx.110)

    왜? (222.238.106.xxx, 2006-09-07 14:43:50)

    자기 딸도 아닌 여자한테 엄마란 소리가 듣고 싶을까?
    그 심리가 궁금하다...


    제가 대신 답해 드릴게요.~ㅋ
    왜냐믄 위 어던님 글에 답이 나왔네요.
    엄마라고 부르면 얼마나 편하고 좋냐고 하셨대믄서요.
    편하고 만만해져서 친근함을 무기로 들이대기 쉬워지니깐요. -..-
    글타고 친딸처럼 아껴주느냐, 그건 아니고요.
    어려운 사람을 부릴수는 없기 땜에
    부리기 쉬울 만큼 말랑말랑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신게지요.

  • 21. ...
    '06.9.7 4:19 PM (59.15.xxx.155)

    그런거군요^^ 윗분 글 보니 넘 재미있어요. 그런가,정말? ㅎㅎㅎ 전 시엄니한텐 엄니..울엄마 한테는 엄마..이렇게 불러요..보통 어머니라고 하게 되는거 같아요..저는 울엄마한테도 별로 좋은 딸이 아니어서 그런지 시엄니께도 좋은 며느리는 아니라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근데 시엄니 기대치는 딸들이 엄마한테 뭐든 엄청 사다 엥기는줄 아세요. 외려 딸인 저는 제 엄마 한테 뭐 해드릴때 덥석덥석 못 해드리겠던데..살림 살다보니 뻔해서요..그럴때 더 화나요..^^ 시엄니는 당근 해드려야 하는거라 늘 좋은 맘은 아니어도 해드리는거고 친정엄마는 이리저리 쟤고 내 살림, 내 형편 보다보면 제대로 못 해드릴때가 많구요. 쩝..
    여느 따님들은 어떠신지..

  • 22. 간사스럽게 보여요.
    '06.9.7 6:06 PM (219.240.xxx.32)

    저희라인에 시어머니보고 엄마라고 부르면서 갖은 요령다 피고 다니는 며느리가 있어요.
    50이 다 넘어서 80인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하는데 시어머니를 그렇게 말하면서 부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죠.

  • 23. 엄마가 둘?
    '06.9.7 11:43 PM (220.74.xxx.164)

    아주 어색하고 버릇없어보이고 그러네요

  • 24. 그런데
    '06.9.8 5:20 AM (68.121.xxx.88)

    사위들이 장인 장모께 장인어른 장모님하지 않고
    아버님 어머님하면 그건 어떤가요?
    예전 어떤 분이 절대 자기 부모가 아닌 장인 장모한테 아버지 어머니 소리하는 것 아니라고 호통을 치던데요

  • 25. 저는
    '06.9.8 9:37 AM (211.202.xxx.186)

    개인적으로 별루~
    사실 시어머님이 얼마나 잘해주시면 엄마~라는 말이 나올까 궁금합니다.
    저희 친척분중에도 제사를 함께 모셔서 가면 시어머님께 엄마~엄마~하시는데 그럼 행동도 따라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연로하신 시부모님 모시기 싫어서 서로 싸우면서 엄마~라니............
    어이가 한참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어머님께 엄라~라고 부르는 사람보면 가식적인 사람처럼 보이더라구요.

  • 26. 사위가.
    '06.9.8 11:40 AM (211.116.xxx.130)

    사위가 아버님, 어머님, 하는게 왜 틀리나요? 본인 부모한테는 모두 아버지, 어머니 라고는 해도 아버님, 어머님이라고는 안하잖아요? 저역시 시어머니껜 어머님, 이라고 해요. 어머니라고 안하죠.
    존칭의 의미인데, 사위라고 왜? 못하게 하는지.

  • 27. ...
    '06.9.9 2:55 PM (124.51.xxx.23)

    전 울 엄마만 엄마에요~~
    글구 제가 시부모님께 어머님아버님이라고 부르는것처럼 남편도 울엄마아빠께 어머님아버님이라고
    불러요..근데 밖에서 남편이 울엄마아빠를 지칭할때는 장인어른장모님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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