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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때문에 어제 119불렀네요

119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06-09-07 11:46:18
그만한 일로 119불렀다고 저에게 나무라지 마세요

어제 상황  당하지 않으신분  절대 제심정 모릅니다

어제 오전에 2어시간정도  냉장고부터 등등 열심히  팔빠지게 닦고있었는데

택배 아저씨가 오셨어요

덩치가 큰 물건이 올것이 있어서

현관문을 열어두고  물건을 옮기는 도중 어디서 개한마리가 뛰어 들어 옵니다

얼마나 놀래고 황당한지

저 개무지 무서워하고 싫어합니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도 무척무서워하죠

아이들 너무 놀래서  악쓰면서 울어대기 시작하는데

그 개**가 얼마나 날뛰는지  일단 거실에 들어가서 영역표시를합니다

그다음에 안방에 들어가서 영역표시하고

다음에 주방에다

그러더니 작은방에 책상밑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지

거기에다 개똥을 싸놓고 얌전히 자리잡고 앉아 있는겁니다

택배 아저씨 바쁘다고 그냥 갈려고 하는거 붙잡고 어떻게 해보라 하니

싱경질 내면서 개를 잡아 끌어 내려 하니  급기야  물기까지 합니다

아저씨가 긴 우산으로 때리니  어찌나 사납게 짖어대는지

그러면서도 절대 그자리에서 움직이질 않읍니다

어찌 어찌 실랑이 하면서 개 주위는 *범벅이되고  택배아저씨는

욕하면서 구역질을 하길래 그냥보내고

119에 도움을 청했더니  요란한 싸이렌 소리내면서 아저씨 4분이 오시더니

간단히 상황종료 시키더군요

주위분들은 재미있는지 배꼽잡고 웃더군요

무슨 큰일이나 난줄알았는데 겨우 개한마리 잡아간다고 ....

아..정말이지 열받아죽는줄 알았읍니다

개 오물로 범벅이된 우리집은 어찌하냐구요

내새끼것도 비위 상한다고  않치웠는데 이게 무슨일이냐구요

일단 장갑끼고 물뿌려  다 닦아내고

다목적 새정제뿌려 닦아내고  락스 원액 스프레이 통에 담아 뿌려 닦아내고 2번 반복

마지막 물걸레질 하고  그래도 개*냄새가 지금도 나는것 같아 비위상해 죽겠읍니다

하필 책상밑에다 *을싸서   울아이들 책이 밑에 칸에 다있는데

마른 수건으로 락스 뿌려서 일단 다 닦아 놓긴 했는데 여전히 찜찜해서  하나씩 닦아 내야 할까봐요

아직 아이들 몬만지게 하고 있어요

책에 오물이 묻은건 아닌데  괜히 찜찜해서요

119아저씨들이 개 보더니  애완견인데  주인이 버렸나 보다고 합니다

정말 욕나옵니다

어제 그동안30년 넘게 했던욕 한꺼번에 다해댔읍니다

개도 개지만  개키우다버린 그XXX 어제 아마 밥 않먹어도 배불렀을겁니다

그리고 싸잡아서  ??? 욕했읍니다

이젠 옆동에서 개짖는소리 들려도 심장이 떨리고 또 욕나옵니다

현관문 열기가 겁나내요

근대 119아저씨들이 데리고간 개는 어찌 됩니까 ....

힘든 하루였지만  사실  버림받은 그개도 불쌍하더라구요 ....
IP : 203.123.xxx.2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톨
    '06.9.7 11:51 AM (222.101.xxx.47)

    데톨 스프레이 뿌려보세요...미세한 세균이 강쥐 응가에서 남아있을지 모르고...데톨이 향이 강해서 냄새가금방없어지던데요...저희 시댁 옆집도 송아지만한 시베리안 허스키 두마리 키우는데 지나갈때마다 무서워죽겠어요...대문 철창 사이로 주둥이 내밀고 집채만한 곰 두마리가 쳐다보는거 같아서 전 그놈들 목욕은 어찌시키나 싶어요...덤비면 어떡해...ㅠㅠ

  • 2. 수국
    '06.9.7 11:51 AM (221.147.xxx.101)

    놀래셨겠어요...

  • 3. 저도
    '06.9.7 11:54 AM (218.148.xxx.22)

    개 너무 싫어하는데
    개가 옆에 지나가는것도 너무 싫어요.
    근데 집에 들어와서 개난리를 쳤다니..ㅠㅠ
    개 목줄 안하고 다니는 개주인들도 너무 몰상식인간들...
    에효..맘 추스리삼.

  • 4. 어머나!
    '06.9.7 11:54 AM (219.250.xxx.237)

    요즘 동물들이 난리네요. 어제 방송에서 원숭이가 사람한테 덤벼들고 난리를 쳐서
    결국은 죽였다는 뉴스를 보았거든요.
    집에 갑자기 개가 뛰어 들었으니 얼마나 놀랐을까...
    택배 아저씨도 참 고생 많았네요. 근데 글 읽으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서리^^ 글을 참 재밌게 쓰셨어요~~

  • 5. ....
    '06.9.7 11:54 AM (218.49.xxx.34)

    참 자다가 개똥 밟은 황당한 일이군요
    전 현관물 열어재끼고 사는 여잔데 얼른 문먼저 닫아야 할듯 ㅠ.ㅠ
    잔여 냄샌느 식초로 닦아 내세요
    그리고 창이랑 다 열어 두고 ...선풍기 구석 구석 돌려 주시구요

  • 6. ...
    '06.9.7 11:55 AM (211.176.xxx.250)

    진짜 놀라셨겠어요...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이 당연히 있을수 있지요...
    저도 애완견중에서도 무서운 개가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무서워 하는 동물(곰, 늑대, 퓨마, 등등..)이 집안에 난입하여 그러고 있다면..
    당연히 119 부르는거 맞지 않나요..
    그런 동물과 개도 비슷한거에요.. 개가 사람도 물어죽이는걸요..
    식초랑 물 섞은 물 분무하셔도..냄새 금방 가십니다..
    개 쉬야 여기저기 해놓는것도 그거 뿌려놓으면 안한다 하더군요..

  • 7. 레드연
    '06.9.7 11:57 AM (210.205.xxx.222)

    헉... 황당한 일 당하셨네요 .... 119에서 델구 간 개**는 아마도 유기견들이 가는 동물구조협회인가 그런데 가는걸루 알고 잇어요 거기서 일정기간 델구 있다가 주인 안나타나면 안락사한다구 예전에 tv에서 본적 있네요

  • 8. 이런 개같은 일이
    '06.9.7 12:02 PM (222.236.xxx.43)

    있나.

    황당하고 웃기고(원글님 죄송__) 지저분한 일이 있나요.
    이거 혹시 방송 소재로 보내보심 어떨지요.
    전화위복이라고,,,,방송출연할지 압니까.

  • 9. 헉~
    '06.9.7 12:02 PM (61.76.xxx.87)

    정말 놀라셨겠어요
    저도 올 초에 마당에 어떤 개가 다른 개에게 쫒겨 들어와서 어찌나 사납게 굴던지
    한참을 마당 구석에서 난리 피워서 무서워서 가보지도 못하고 나중에 보니 죽어 있더라고요
    저 평소에 개 싫어 하는 편도 아닌데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가겠더라고요
    남편 올 때까지 하루종일 무섭고 떨리고 죽었으니 불쌍하기도 하고 왜 하필 우리집에 들어와서 죽었나
    찝찝하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근데 님은 집 안까지 들어왔었다니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 10.
    '06.9.7 12:03 PM (125.129.xxx.105)

    놀랄일이네요
    어쩜 그리도 사나운 개가 있는지

  • 11. ..
    '06.9.7 12:07 PM (218.238.xxx.14)

    진짜 이런 개같은 일이네요...-.-

    지난 여름 휴가로 리조트에를 갔는데...
    복도형인데...두돌안된 둘째랑 복도를 걸어오는데...옆호 현관문에 방충망이 쳐쳐있었는데...
    둘째랑 지나가는데...멍멍~~하더니...
    저도 개를 안좋아해서 종류는 모르는데...엄청 큰개 2마리가 달려와 짖더라구요...
    리조트내에 동물출입 금지였는데...차에 태워 몰래 데리고 들어왔나보더라구요...
    그 방충망 안쳐져있었으면 달려놔왔을거 아니에요...
    울애 놀라서 울고...저도 놀라고...
    정말 사무실에 신고하려다 참았던...ㅠㅠ

  • 12. 목만이
    '06.9.7 12:14 PM (59.18.xxx.150)

    저 평소 로긴안하고 그냥 읽고만 나가는데 로긴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정말 놀라셨겠어요. 상상만해도...
    저도 어릴때 개에 물린 기억이 있어 아직도 개나 고양이를 너무나 무서워합니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은 절대로 이해 못 하시겠지만요.
    임신기간내내 혹시나 밤에 산책할때 개줄 안하고 풀어놓고 다니는 몰상식한 인가들때문에 놀랄 일이 있을까 싶어 밤엔 산책도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도 안갔네요.

    이젠 법으로도 만들어졌다니 정말 심하다 싶으면 신고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예요.

  • 13. 충분히
    '06.9.7 12:19 PM (211.55.xxx.246)

    119 부르실만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정말 엄청난 봉변을 당하셨네요. 토닥토닥...

  • 14. 맞아요
    '06.9.7 12:21 PM (222.108.xxx.44)

    저도 어렸을때 개에게 쫓겨서 넘어져서 개에게 물릴뻔한적이 있어요
    그때 기억인지 몰라도..조그만 애완견도 사납게 짖어대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넘 무서워요.고양이도 그렇구요.
    자기한테는 예쁜 애완견이지만 남한테는 안그럴수 있거든요.
    가끔저희집에 부재중에 다른층에서 택배를 맡길때도 있는데 택배 갖다 주려고
    노크했는데 . 그집에서 개를 잡지 않고 문을 여는 바람에 개가 문밖으로 뛰쳐나와 사납게
    짖어댔어요.저도 모르게 소리지르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조그만 개나 큰개나..저에겐 공포대상이에요.. 어렸을때 쫓겼을때를 잊지 못해요.

  • 15. 어머나~~
    '06.9.7 12:28 PM (59.187.xxx.50)

    그 개가 평소에 님 댁을 눈여겨 보고 있었나봅니다.
    마침 문이 열려있으니 슝~~ 들어온거 아닐까요?
    너무 불쾌하셨겠어요.

  • 16. ..
    '06.9.7 12:28 PM (202.30.xxx.243)

    그 개
    우리집에 왔으면
    못이기는 척 키우거나
    어디 입양 시켰을텐네..

    하필 이면 개 싫어하는 집에 갔을꼬?
    지지리도 복도 없네요.

  • 17. 알토란
    '06.9.7 12:48 PM (124.146.xxx.13)

    애견쪽에서만 일했고,,애견을 너무나 사랑합니다..지금도 마니 키우고 있구여..
    하지만,개 싫어하시는 분들은..100%는 아니더라도 이해 합니다..
    정말 싫으면 옆에 지나가는것 초차 싫고 무섭고..찝찝한..그런분도 계시더라구여..^^

    중요한건 애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예의를 좀 지키시고,,이뻐하시는 만큼의 책임이 뒤따라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도 그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산책할때오물처리며..주거지역에서의 짖는문제..
    싫어하는사람들을위한 공공장소에서의 예의 등...
    정말 개한테 죽고못사는 저임에도 불구..식당이나 슈퍼에 개를 데리고 오는것은..
    욕(?) 나오구여~~ ㅡ_ㅡ

    암튼 저라도 그렇게 했을겁니다..물고 날뛰는개는 여자 로써 기선제압이 힘이듭니다..
    흥분상태이고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에 그 강쥐는 더발악을 해댔을꺼구여...
    여자를 깔보는 강쥐의 특성상..(정말알아봅니다^^) 제어하기 힘드셨으니..
    잘하신 거같애여..저라두 그렇게 했을겁니다..

    119아저씨4명이니 기선제압 확실하고..빠른처리해주셔서 다행이구여..
    변냄새는 가실 겁니다..데톨스프레이 강추이구여..
    락스도 개에서나오는 세균정도는 없앨수있습니다..

    강아지는 유기견보호소에서..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재입양이나 주인이 찾아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다음엔 안락사가 될꺼구여..
    불쌍하지만...그게 현실이고..유기견 아가들을 보고있으면..넘쳐나는 유기견 아가들을 보고있으면..
    참..사람이 미워질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놀란가슴진정시키시고..데톨 휘휘 뿌려주시고~
    환기를 샤라락 시켜주시면서 잊으세여~~~
    일상으로 돌아 가세여~~~

  • 18. 저두
    '06.9.7 12:54 PM (221.141.xxx.44)

    ...
    어느날 아침 전 우유를 들여놓을려다 나갔는데..엘리베이트 문이 열리자
    개 한마리가 나오더라구요.(저흰 계단식이라 엘리베이트가 중간..양쪽집 현관문)

    새벽에...
    그 개가 그 조그마한 틈새로...저희집으로 쏙!!들어가버린거예요.
    들어가기전 어~어~하면서 발로 살짝 밀긴했는데...
    제 발은 털복숭이 개의 털만 살짝 닿고는..개는 훌러덩~~~~~~~집안으로 다이빙..

    참 난감하더이다.

    새벽이죠?한 6시경???
    아침 등산가시는 19층아저씨와 같이 탄 그 개는 엘리베이트 문이 열려
    개도 잠결인지..자기집인줄 알고 제 집에 쏙!
    아저씨(한 50대후반)는 복도에 멍히 서계시고..서로 집안에 들일수도 없고....

    아저씨 제가 잡아올께요..라고 할 수도 없고...
    개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더운 여름날..방이 아닌 거실에서 누워자고 있는 애랑..남편 얼굴,소파 위로 뛰어노는
    개 놔둘 수도 없고....

    암튼...다른식구들은 그 난리에도 잠 잘도자고..
    저혼자서..끈나시형 원피스입고(비쳤겠죠??^^)
    개 잡느랴..이방저방..개를 몰아서..
    내 보냈습니다.



    제발 좀....개줄좀 묶고 다니세요.

  • 19. 별의별
    '06.9.7 12:57 PM (211.33.xxx.43)

    버려진 그 개 팔자 불쌍하긴 하지만 왜 황당하게 남의 집에 들어가서 그 난리를 칠게 뭐람요.
    애완견으로 자라면서 집에서 사랑받고 컸다 버려져서 집 안이 그리웠나? 쩝..
    그리고 그 택배 아저씨도 별 황당한 일 다 겪으셨네요.
    그냥 재수없는 날이었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20. 개를
    '06.9.7 12:57 PM (218.159.xxx.91)

    무척 좋아했어도 갑자기 그런 일 당하면 저두 놀랐을거구 황당했을 겁니다. 내 쫒으려 했는데도
    물고 짖고 그런다면 저두 119 불렀겠죠. 개 오줌 냄새는 왠만한 걸레질로 제거 안되요. 데톨스프레이나
    락스로 닦으셔야 할거에요. 휴...많이 놀라셨겠어요.

  • 21. 정말..
    '06.9.7 1:31 PM (220.86.xxx.72)

    황당한 일을 겪으셨네요.. 그런데 도시에서 애견이라는 이름의 방치되는 동물들 정말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몇 일전에도 아파트 앞 도로를 아이와 걸어가다가
    개똥을 밟았지 뭐에요.. 기분도 더럽고 아이한테도 묻었을까봐 너무너무 신경이 쓰였고..
    책임없는 인간들때문에 동물들도 같이 수난당하는 거죠

  • 22. ;;;;
    '06.9.7 1:54 PM (211.215.xxx.248)

    원글이랑 상관없이 개줄 얘기가 많네요.
    원글에서는 어떤사람이 개줄을 안묶어서 개가 저집에 들어온게 아니라
    버려진개라 저집에 들어온거랍니다.

    물론 저역시 개줄은 묶어서 다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23. 동물
    '06.9.7 2:20 PM (211.253.xxx.130)

    저 너무 무서워합니다. 작건 크건...특별히 싫어할만한 일도없었지만 그냥 무섭고 싫습니다.
    동물 사랑하는 분들은 저같은 사람 못마땅하시겠지만 어쩝니다. 그냥 무서운걸...
    어느날 옷가게 갔다가..거기 주인이 키우는 개가 매장을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더라고요.
    살살 피해서 옷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쪽에 축축...한 느낌이 들어 보았더니
    그 개가 제 다리를 쓰읍...하고 있더란 말입니다. 어찌나 놀래고 불쾌하던지...근데 그 주인은
    "어머나..얘가 손님을 좋아하나봐요" 이러면서 너무 대견해 하시더라고요. ㅠ.ㅠ
    으으.....그 축축한 느낌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
    원글님...119 부르실만한 일이셨습니다.

  • 24. 그래서
    '06.9.7 2:24 PM (69.235.xxx.247)

    아무리 훈련시켜도, 아무리 이뻐해도
    개는 갭니다!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거 생각해봐야해요.
    마당 넓은집에서 겅중겅중 뛰어다니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여러사람 오밀조밀 모여사는 아파트같은데서는...
    개들이 돌아버리면 정말 개같은 꼴이거든요.
    개줄없이 그냥 밖으로 개 데리고 나오면 벌금 엄청물리고 경고주고
    그래도 또 그러면 그주인은 개를 절대로 밖에 못데리고 나오도록 법으로 만들어야 해요.

  • 25. 사실..
    '06.9.7 2:50 PM (221.141.xxx.44)

    저두 마지막 줄에 개줄 이야기를 했지만..
    뭐 개줄이야기겠습니까?

    제발 개 관리 좀 잘했으면 합니다.

    또 한 이야기더..
    제 남편이 퇴근하면서 늘 오던길로 잘 걸어오는데..

    약간 골목길에서 개가 갑자기 나타나..막 짖더랍니다.
    그 순간..뛰지도 못하고...안절부절하고 있는데...
    저 골목끝에서는 어느 할머니인가??그분..이리와라..이리와아....하면서 자기 볼일 다 보더랍니다.

    한사람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한발자국 움질려고 하면
    더 큰소리치고..와왕거리고..
    혼자서 그자리서 팔짝팔짝..뛰면서 빙빙돌면서 으르렁거리는것이....

    사람...딱 잡아먹겠다는 말로 표헌하더라구요.

    울남편 개는 전혀 나쁘지않고..그 주인..잡아쥑~이고 싶더랍니다.

  • 26. 지난 일
    '06.9.7 3:07 PM (124.54.xxx.30)

    울 아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수업하는 데 교실 뒷문으로 웬 *개 한 마리 들어와서
    애들 책상위로 올라가고 비명지르고 했다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개가 집으로 들어와서 그 쇼를 하고 갔다니...정말.. 진짜 ..놀라셨겠네요..
    119부르셔야죠 ..그럴 때 안부르면 언제 부릅니까..
    저도 개 싫어라 하는데..

  • 27. 119
    '06.9.7 4:07 PM (203.123.xxx.23)

    사실 개오물냄새보담 왁스 냄새가 더 나는데 .
    제 느낌상 그러네요 약간 비릿한 냄새만 나면 꼭 그냄새 같아서....
    특히 작은방은 들어올때마다 아직도 꺼림직해요
    그래서 데톨도 사오고 올봄에 구충제않먹어서 가족수대로 구충제도 사왔네요
    가끔 길가다 강아지들이 한번씩 들이대는 경우가 있죠
    그럼 그자리에서 그냥 얼어 버리는데
    울아이들 숨넘어 갑니다
    근데 정작 그개 주인은 여유로워요
    생글생글 웃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정말 눈돌아갈 지경이라니깐요 .어휴
    정말 상종못할 인간들이죠
    지금도 어제일만 생각하면 심장이 떨려요
    제글 읽고 제마음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8. /
    '06.9.7 4:59 PM (221.148.xxx.14)

    저도 개 안좋아해요.
    저녁마다 운동하러 나가는데 개데리고 나오는분 무지 많아요.
    줄에 묶은분은 괜찮은데 덩치도 좀 있는 개를 그냥 데리고 나오는사람도 많아요.
    저는 무서워서 제가 피해가요.
    개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심정도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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