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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가랑 해외여행 계획 중인데요...
(아기가 태어나고 3개월째 신랑이랑 저랑만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러 이유에서,, 다시는 아기랑 떨어져서 여행은 안하겠다고 다짐했더랬지요..^^;;)
어쨌든 11월엔, 울 딸내미 봐주시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싸이판을 갈 예정인데,
아기를 동반한 첫 해외여행인지라 벌써 기대 및 염려가 되네요..
그래서 준비를 잘 해가고 싶은데... 제가 염려하고 있는 것은
1.이유식은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지금 집에서는 매일 조금씩 만들어 먹여요..
(거버 같은 이유식으로 사서 먹여도 괜찮을까요?)
2.분유 수유하는 아이에게 현지에서 구입한 물을 사용해도 될것인가
(물이 바뀌어서 배탈 나지는 않을까요?)
3.싸이판엔 면세점 외에 어떤 쇼핑몰이 있을까요?
싸이판이 세번째이지만 면세점 이외의 다른 쇼핑몰을 가 본적이 없네요..^^;;
4.PIC에서 머물까 생각중입니다만 월드 리조트도 생각 중입니다.
혹 다녀오신 분들은 어디가 더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1. .
'06.9.7 9:17 AM (210.95.xxx.240)1.
비행기에서 영유아식 준비해 주는데
지난 번에 살짝 보니 '거버' 주더라구요.
해당 비행기에 문의하시고, 만약 원글님 아기가 먹는 것이랑 같은 것이면 준비 안 하셔도 될 듯.
(일단 비행기에서는 말이죠~)
아이가 한국에서 거버 이유식 먹던 아기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여행지에서의 첫 도전은 어려울 듯 해요.
2.
물갈이에 배탈날 지 안 날지는 그 때 그 때 달라요~
애기에 따라 다르니 어느 누구도 답변 못 해 줄 듯^^2. 아가맘
'06.9.7 9:45 AM (24.4.xxx.60)평소에 거버 안먹었던 아이는 잘 안먹을텐데요..
가기 전에 먹여보시고요.
일본제품 레토르트 파우치에 나온거나 우리 나라제품도 즉석 식품처럼 나온것들 있지않은가요?
미리 집에서 먹여보시고 입에 익히셔서 가셔야할거예요.
그리고 PIC에 가신다면 아침에 부페 메뉴중 아시아식이 있거든요.
흰죽 종류.. 그것을 먹이시면 한끼는 해결 할수있을것같네요.
10개월이면 부드러운 계란 정도는 먹을수있나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ㅎㅎ 그것도 스크램블먹이시면 될꺼고.. 굽거나 삶은 야채도 있을거라고생각되요.
물문제는 그렇죠 아이마다 다르니까..
제 아이의 경우에 특별히 장이 약하거나 하지않았는지 몇번 데리고 나갔는데 아무 생수에나
잘 적응 했어요. 에비앙은 우리나라에서도 구할수있고 어디가나 공통적으로 있는 생수니 그것도 한번 먹여보시던지요.3. ..
'06.9.7 11:13 AM (61.34.xxx.202)저는 딸아이가 13개월쯤 다녀왔거든요~
기내에서 주는 거버가... 우리 딸애가 먹는거랑 좀 달라서 입에 안 맞는듯 했구요~
... 생수는 기내에서 한병정도 챙겨가세요~
그리구.. 관광지라 그런지... 판매하는 생수도 괜찮았습니다
차량이동시 입막음용(?!) 과자도 조금 필요합니다4. 이유식
'06.9.7 1:47 PM (58.227.xxx.160)저도 10개월짜리 아가 있고요, 국내여행이긴 했지만 여행때 이유식 어떻게 할까 고민 많이 했었어요.
만일 짐 늘어나도 괜찮다 싶으시면 여행가기 전에 파스퇴르나 닥터고 등등에서 나오는 레토르트 이유식 사서 한번 먹여보세요. 전 외출할때도 그거 들고 다니는데 넘 편해요.
거버보다는 좀 더 우리입맛에 맞게 나오고요. 전 이것저것 다 먹여봤는데, 파스퇴르랑 닥터고가 제일 집에서 만든거랑 비슷한 맛이 났어요. (물론 엄마표에 따를건 암것도 없져 ^^)
매일 맘마밀은 내용물을 일본서 다 수입해서 포장만 우리나라서 하는지, 일제랑 맛이 똑같아서 우리네 입맛에는 좀 안맞고 느끼+ 가쯔오부시맛 이었습니다.
그런데 닥터고와 파스퇴르 단점이 슈퍼에서 구하기 힘들다...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여보시는 수 밖에는요..
그리고 가서 사고싶다 싶으시면 윗분 말씀처럼 가기 전에 먹여보세요. 아무래도 거버는 우리가 흔히 먹는 재료들이 아니라서 예민한 아가는 거부할 수 있겠네요.. (거버를 거부.. 흐흐.. 썰렁하죠??)
동병상련이라구 흥분해서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아.. 글구 종근당서 이유라고 이유식을 건조시켜 나오는 것 있는데, 무게는 가볍긴 한데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여야 하는 번거로움에 잘 안녹아서 힘들더라구요. 궁금하심 그것도 함 시도해보셔용~5. 음.
'06.9.7 1:52 PM (220.75.xxx.75)다른건 잘 모르겠고요.
2번은 애아프면 엄마만 고생입니다.
분유물은 반드시 끓인 보리차로 타먹이세요.
집에서 출발하실때 1리터 보리차 정도는 챙기시고요.
500ml 생수병에 두개 넣으시면 부피도 안크고 괜찮을겁니다.
호텔에 도착하시면 바로 호텔 커피포트로 물 끓여서 식혀 역시 생수통에 미리 준비하세요.
두유를 먹이신다면 두유도 충분히 가져가시고요. 물 없을땐 두유 따서 먹이면 편하죠.
11개월이면 좀 힘드실겁니다. 15개월 지나 걷고 뛰고 하면 그래도 좀 수월한데 엄마나 아빠가 꼬박 유모차 태우거나 안고 다녀야하니까요. 잘 다녀오세요~~6. 애기엄마
'06.9.8 11:36 AM (202.130.xxx.130)리플 달아주신 맘들 감사합니다...
11월이믄 아직 두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설레네요...
잘 댕겨오고 후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