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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미친 놈을 다 보았네요
제가 신호대기중인 차들중 거의 끝에 닿았고, 3차선이었어요
옆 4차선에 바로 제 옆으로 나란히 택시 한대가 서있었구요
그차는 저보다 먼저 거기 서있었던거 같아요.
신호 대기전 주행중에도 제 근처에 있던 차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신호 대기하면서 처음 만난 차죠
신호 기다리는데 나란히 옆에 있으니까 앞에만 보고 있어도 옆 시야로 조금 보이잖아요
택시 기사가 저를 몇번 고개 돌려 보는거 같더라구요
신호 받아서 달리는데 그 택시도 옆으로 나란히 달렸고요
조금 가다가 제가 2차선으로 들어가니까 택시는 4차선에서 3차선으로 들어오고 나란이 달리다가
다시 제 앞(2차선)으로 들어오더니 브레이크를 밟고
2차선과 3차선 사이의 차선을 걸쳐서 운전하는둥 제 앞에서 이상한 짓을 해요
저는 원래 운전중 택시는 피하자는 생각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좌회전을 위해 1차선으로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2차선과 1차선 사이에 차선 밟으며 제 앞에서 운전을 이상하게 하는거예요
저 사람 왜 저러나 하는 순간 앞에서 저를 향해 손가락으로 fuck을 몇번을 해대는거있죠
미친 사람아닌가요?
제가 자기 진로를 방해했던 것도 아니고, 끼어들겟다는데 안끼어준것도 아니고
제 갈길 가고 있는데 옆에 나란히 붙어서 흘끔대더니 괜히 앞에서 알짱대면서 왜 그런걸까요
어이가 없었어요
영업은 안되는데 여자가 운전하는거 보니까 괜히 심사가 꼬인건지
이유가 정말 궁금하네요
1. ,,,
'06.9.6 6:33 PM (210.94.xxx.51)가끔씩 이해 안가는 택시기사들 있습니다..
일부 정상적인 기사분들께는 미안하지만 정말 당해보면 미친놈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저는 다른 경우지만 얼마전에 택시탔다가 아주 봉변을 당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도 싫지만
완전 반사회적, 여성혐오적 경향이 지나쳐서 정신이 약간 이상해진 사람 같더군요..
아마 같은 사람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2. 음...
'06.9.6 6:35 PM (211.178.xxx.89)택시기사중에 그런 사람 종종 있어요.일부러 사고를 유도하기도 하지요.깜박이 넣어서 끼어들려나보다 하고 속도늦추면 안끼어들다가 아닌가싶어 속도를 내면 제 차쪽으로 바싹 붙곤하길래 화딱지나서 크랙션을 5초간 정도 울렸더니 도망갑디다.
3. ...
'06.9.6 6:40 PM (221.168.xxx.75)제생각에도 일부러 사고 유발하려고 그런 듯 한대요..
딱보니 여성 운전자고 운전 조심조심 살살 하는거 보니 초보거나 심장 약하겠거니 싶어 들이밀어 보는 거 아닌가요? ㅡㅡ+
전 크든 작든 교통사고가 젤 무서워요.
가해자도 보험회사직원도 목소리만 크고 인상만 험악하면 땡인 양....ㅡㅡ;;4. ..
'06.9.6 6:47 PM (218.52.xxx.20)일부러 사고내서 가짜 환자로 병원에 편하게 누워 돈 받아 *먹자는 심보 같군요.
5. 열받게해서..
'06.9.6 7:16 PM (221.141.xxx.44)심심해서 오늘 한건 할려다가...
잘 넘기셨어요.
요즘 볼것안볼넘~너무 많다니깐요.
자기 다치는건 생각도 안하고..수작은....
정말 운전중이 아니라면..디카로 찍어서 신고하고싶네요.6. 여성혐오
'06.9.6 7:22 PM (61.74.xxx.18)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만만하고 힘약한 여자들한테 화풀이하려는 인간들이
어디든지 설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굳이 택시운전기사가 아니라도..
여성운전자들 조심하셔요~7. 같은 경험
'06.9.6 10:42 PM (211.105.xxx.233)저도 지난 겨울에 그런 일 당했답니다.
자유로에서 1차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끼어든 택시,
브레이크 밟더라구요.
그러더니 계속 느리적느리적...
옆차선으로 옮기니 또 앞으로, 이런식으로 몇차레 옮기다가
어찌어찌 나란히 달리게 됐을때,
조수석에 있던 남편이 창문 내리고 큰소리로 뭐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꽁지가 빠지게 도망가더군요.
여성운전자를 우습게 보구 들이대다가 남자가 있는걸 보구 달아나는거 같았어요.
부주의하다가 들이받으면 그냥 병원에 가서 눕자는 심보겠지요.
항상 방어운전에 신경써야겠더라구요.8. 떵
'06.9.7 12:35 AM (219.253.xxx.144)떵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요즘 세상에 미친X들이 한둘인가요..
기분푸시고 영화라도 한편 보심이...9. 참
'06.9.7 11:39 AM (125.177.xxx.15)택시나 트럭 운전자들 조심해야죠
저도 옆차선에서 대기하다 같이 좌회전하는데 갑자기 운전 똑바로 하라고 소리지르더군요
옆에 앉은 남편한테 내가 뭐 잘못했냐고 하니 아니라고..
가만히 대기하다 좌회전하는게 위반하거나 차선변경한것도 아니고..
여자가 운전하면 우습게 보고 미친짓 하는놈들 많아요
지 마누라가 운전해도 그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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