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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예쁘게 하고 계시나요?

이쁘게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06-09-06 11:10:32
막내가 20개월이라 왠만하면 손 털고 지내요.

그러다 보니 이제 저를 자꾸 돌아보게 돼네요.

물론 어디 나가서 일하거나 그럴 처지는 못돼요.

거울 볼때마다 보기싫은 기미하고 주근깨 이런거도 있고...

집에 계시면서 가볍게 화장 하시나요?

거 뭐냐, 색있는 로션이라도 사서 바르고 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옷도 맨날 티셔츠에 반바지 이런거 말고 편하고 예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 있을까요?

손님이 연락없이 들이닥쳐도 민망하지 않을 옷차림...

좀 특이한데 살아서 왠만하면 바깥 외출 없구요,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자꾸 퍼지는게 싫어요.

외모에도 신경 쓰여요. 사춘기도 아니면서.. ㅋㅋㅋ

올해 31살된 아줌맙니다. ^^

다른분들은 집에 계실때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IP : 61.80.xxx.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6 11:13 AM (61.109.xxx.155)

    걍, 양치하고 세수하고 기초 스킨, 로션 바르고 있습니다.
    누구 옆집 엄마 온다고 하면 눈썹 칠하고 엷은 립스틱정도 바르고여~

  • 2. 이쁘게
    '06.9.6 11:17 AM (61.80.xxx.31)

    저는 누가 오지도 않을뿐더러 와봤자 시부모님 손님들이니... (그마저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어떨땐 종일 세수도 안하고 있을때도 있더라구요. ㅡ.ㅡ;;
    윗님~ 옷은 뭐 입고 계세요?

  • 3. ^^님
    '06.9.6 11:18 AM (221.150.xxx.92)

    은 양반이시네요.

    전 일주일에 나가는 세번은 공주처럼, 안 나가는 세번은 거지꼴입니다.
    누가 볼까 겁나요.

    아주 오래된 습관인데, 진~~~~짜 안 고쳐져요.
    누가 갑자기 온다하면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난리 나지요. ㅋㅋ

  • 4. ,,,
    '06.9.6 11:19 AM (210.94.xxx.51)

    네 인디애나 블루밍턴이예요. 유학생활 첫해에 여유를 찾는 대신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것 같아 스스로 걱정이예요;;;ㅜㅜ

  • 5. ^^
    '06.9.6 11:19 AM (61.109.xxx.155)

    지금 현재 입고 있는옷은 박스형 이쁜티에 미국서 방금 물건너온 레깅스ㅋㅋㅋ~(저 생리중이거든요~)

  • 6. 그냥
    '06.9.6 11:19 AM (125.129.xxx.105)

    편한 차림 티셔츠나 바지입고 집에만 있음 화장은 안해요
    집안일도 해야하고 낮잠도 자고 그러는데 화장하면 불편하더라구요
    단 외출시엔 꼭 하고 나갑니다

  • 7. 이쁘게
    '06.9.6 11:21 AM (61.80.xxx.31)

    그냥님~
    그냥 동네 슈퍼가고 그러실때도 화장하시나요?
    저도 아주 가끔 동네 슈퍼나 문방구 가는데...
    제가 말한 화장은...
    다 갖추는거 말고요, 그냥 살짝정도 하시는지..
    아무래도 제 만족을 위해 그 색나는 로션이라도 사다 바를까봐요.

  • 8. 집에서나
    '06.9.6 11:23 AM (211.212.xxx.108)

    집에서나 편하게 있어야죠...ㅎㅎ
    저도 화장은 안하고 티에 반바지..
    그러나 밖에 나갈땐 화장하고 꾸미고 나갑니다..가끔 동네 아줌마들이 한번더 쳐다봅니다..
    그 눈빛은 저 아줌마가 그 아줌마 맞나...하는듯..ㅋㅋ

  • 9. 저는..
    '06.9.6 11:23 AM (211.214.xxx.240)

    홈웨어란 자체가 편한 옷이기 때문에... 그런건 안입구요.. 아무래도 배가 암생각없이 나오더라구요
    집에선 청바지 입고 (자기 직전까지..), 위에는 나시나 붙는티 입고 있어요.
    저 별로 안날씬합니다. -.-;;;
    낮잠은 거의 안자구요.. 정말 잠오면 밖에 나갔다오구요. 홈웨어는 잠옷으로 입구요..

  • 10. 아뇨
    '06.9.6 11:23 AM (125.129.xxx.105)

    잠깐 잠깐 나갈땐 그냥 모자 푹 뒤집어쓰고 다니죠^^

  • 11. 이쁘게
    '06.9.6 11:27 AM (61.80.xxx.31)

    음..
    그렇죠? 홈웨어는 아무래도..
    저도 집에서 좀 붙는바지랑 티 입어야 할까봐요.
    어차피 밖에 나가지도 않으니 서랍속에서 썩는 옷들이 많아요. ㅜㅜ

  • 12. 저는
    '06.9.6 11:34 AM (210.95.xxx.240)

    머리 뒷통수 납작하고 힘없는 생머리+반곱슬 섞인 머리에 단발이에요-_-
    최악의 조합이고 미용실에서도 돈쓰고싶다고, 파마 추천해달래도 저같은 머리카락은 돈 쓸필요 없다고 단발로 잘라서 드라이나 하고 다니라고 할 정도인데요(한두군데가 아니라 가는곳마다 다 그래요ㅠㅠ)

    제가 갖고있는건 드라이기, 브러쉬 달린 드라이기(? 정확한 명칭이 뭔지 모르겠어요), 매직기. 이렇게 3개에요.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고 브러쉬 달린 드라이기로 두피 살려요. 매직기로 머리 펴고 단정히 하는데 이건 머리 타서 자주 못해요.
    보통은 브러쉬 달린 드라이기로 머리 살리고 끝. 전 이거 없으면 안될 정도로 꼭 필요해요. 브러쉬 사이사이로 바람이 나오는거에요. 이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 13. 티셔츠에
    '06.9.6 11:37 AM (211.224.xxx.228)

    반바지 집에서 입기 괜찮은데요. 가까운 외출시에도 바로 나갈수 있고.
    이 차림이 손님 왔을때 민망한가요?

    20개월이라면 아직 색조화장은 좀 그럴텐데요. 애기한테 맨날 볼 부비고, 뽀뽀하고 그러면
    화장하고는 곤란하잖아요.

  • 14. 3단계
    '06.9.6 11:44 AM (124.54.xxx.30)

    집에서는 쌩얼에 거지꼴(하루종일 잠옷인 적도)
    가까운 거리나 장볼 때는 캉캉치마에 티하나 모자
    먼 거리나..사람만날 때.혹은 잘사는 동네 갈 때는.. 분장+변장

    울 윗집 남자애가 2단계일 땐 인사를 하는데 3단계일 때 인사를 안합니다
    울 아이한테... 니네 이모냐?...-_-b

  • 15. 이쁘게
    '06.9.6 11:48 AM (61.80.xxx.31)

    반바지에 티셔츠.. 민망하죠.
    목 늘어난 티셔츠에 후줄근한 반바지..
    색조화장은 좀 그런가요?
    주근깨에 기미하고 얼굴색이 생기 없는거 같아스리...

    모유수유중인 저는님..
    아무래도 엄마가 사람꼴이 될라믄 젖 끊어야 하더라구요.
    저도 젖 줄때는 진짜.. ㅋㅋㅋㅋ

  • 16. dodojung
    '06.9.6 11:49 AM (211.34.xxx.7)

    글 들이 너므 너므 재밌어요....ㅋㅋㅋ 혼자 읽으면서 웃고 있네요...ㅎㅎㅎ

  • 17. 너무
    '06.9.6 11:49 AM (211.203.xxx.71)

    편한것만 고집하다보니, 쭈욱 늘어난 티셔츠, 그리고 무릎 쭈욱 나온 바지.
    너무 보기싫어 이번에 몽땅 버리고, 그래도 바로 슈퍼정도는 나갈 수 있는 옷차림으로 입고 있습니다.
    화장은 안하구, 세수는 하려고합니다.. ㅋㅋㅋ

  • 18. 남편이
    '06.9.6 12:03 PM (203.235.xxx.158)

    집에서 옷 좀 예쁘게 입으랍니다.
    지금은 임신중이라 봐주지만,
    잔소리 엄청 들었거든요.
    남편은 제 외출복보다 집에서 입는 옷이 더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속옷이 더 중요하답니다.
    그럼 저는 돈 많이 벌어오라고 합니다.
    외출복에, 집에서 입는 옷에, 속옷까지 다 당신 맘에 들게 챙기려면 돈 많이 든다고요.
    그럼 자기가 지금 벌어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하여간,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도 이쁘고 단정한 게 좋겠지요.

  • 19. 제아이도 19개월
    '06.9.6 12:22 PM (220.75.xxx.75)

    겨울엔 트레이닝복, 요즘은 이것도 패션이죠.
    요즘 처럼 여름엔 걍 파자마 입고 삽니다. 유행지난 하트 파자마.
    물론 외출할땐 치마나 반바지로 갈아입고요. 겨울엔 걍 트레이닝복 입고 외출해요.
    옆집 엄마가 집에 있을때와 외출할때 패션이 너무 다르다고 놀리더군요.
    집에서 입을만한 편안하고 이쁜옷들도 갖추는게 좋을듯 싶어요.
    사실 정장에 비하면 집에서 입는옷들은 그리 비싸지 안잖아요.
    그동안 그런돈도 아끼고 살았는데 이제 저도 서서히 육아에서 벗어나니 좀 이쁘게 입고 다녀야겠어요.

  • 20. ...
    '06.9.6 12:33 PM (59.22.xxx.96)

    허벅지 정도까지 오는 톡톡한 면원피스에 레깅스를 사고 싶은데..
    요렇게 파는 곳 없을까요? 아님 면원피스라도.. 레깅스도 몇가지 갖추고 있거든요..
    결혼전에 요렇게 입었는데.. 너무 오래입은감이 있고 낡아서 버렸거든요..
    지금 살려고 해도 어디서 사야될지 몰르겠어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면원피스에 레깅스 입는게 집에서 입을때 젤 이쁜것 같아요^^ 제 생각입니다.

  • 21. 후후
    '06.9.6 1:13 PM (152.99.xxx.25)

    집에 있을때는 세수도 안하고 양파머리에 몸빼 차림이죠 ㅋㅋ
    밖으로 나갈때만 샤랄라~공주 됩니다.

  • 22. 흐미..
    '06.9.6 1:41 PM (222.110.xxx.69)

    저만큼 푹 퍼져계신 분은 없군요...반성해야지..
    여름 내내 나시 티에 팬티만 입고 지냈어요.
    행여 누가 오면 옷입느라 아주 바쁩니다..ㅎㅎㅎ

  • 23. 집에오면
    '06.9.6 2:33 PM (24.80.xxx.152)


    브래지어 벗어야 됩니다ㅠㅠ
    괴로와요

  • 24. ㅂㅐㅅㅣㅅㅣ
    '06.9.6 5:14 PM (219.254.xxx.40)

    위에 흐미님..
    반가워요~ 저두 주로 메리야스에 팬티바람
    신랑올때되면 그래두 세수도 하고 티셔츠랑 반바지 대충 걸치죠..ㅋㅋ 머리는 저녁까지 붕 떠있어요.
    결혼 5개월차인데 너무 빨리 퍼졌나..요 ^^;;;

  • 25. 우아..
    '06.9.6 8:43 PM (210.126.xxx.76)

    울신랑 화장 못하게 합니다. 로션도 끈적거린다고 싫답니다. 벗고 있으면 이불로 똘똘감아 미라 만들어 놓고 밖에 나갈때도 립스틱 좀 바르면 뽀뽀도 안해줍니다. 집에서가 젤 이쁘다는 울신랑은 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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