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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떡 돌리는 범위를 알고 싶어요.
아파트 들어가면 소음이니 뭐니 이것저것 부딪힐 일도 많고 사람들 사이에 말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약간 걱정이 되요.
뒷말없이 조용히 들어가려면 어느 정도까지 인사를 해야 할까요.
오버한다는 이야기도 예의 없다는 이야기도 안듣는 범위가 궁금합니다.
앞집, 아래, 윗집, 경비실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겠죠?
1. ..
'06.9.6 9:26 AM (211.179.xxx.23)네, 그 정도면 돼요.
2. ..
'06.9.6 9:27 AM (211.214.xxx.240)관리사무실도 드리면 좋아해요..^^ 동호수 확실히 말씀하시공... ㅎㅎㅎ
3. 한 라인..
'06.9.6 9:28 AM (221.141.xxx.44)대부분..한 엘리베이트를 같이 쓰다보니..
얼굴부딪치는 정도로 알리더라구요.
요즘 잘안하시던데..
벨 눌러도 없는집도 많고..
그래도...범위는 한 엘리베이트동승세대라고 봐요.4. 조심
'06.9.6 9:38 AM (221.150.xxx.92)스럽지만, 그런 떡 안 받는 집도 꽤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떡값 좀 들여 라인 다 돌렸는데, 별로 그냥 그런 분위기였어요. ^^;
또, 그 동네는 이사가 잦지 않은 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 그대로 사는 집이 별로 없거든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엔 그 이후로 이사 들어온 집 떡 받은 경우가 한번인가 말고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내가 떡 돌린 게 오버가 아니었나 싶을 때도 있어요.5. 지은맘
'06.9.6 9:58 AM (210.218.xxx.100)요즘 하는 집 별로 없더라구요..저도 5년전 이사올때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사는동안 집수리 같은것 하면 꼭 돌리더라구요..불편주어서 죄송하다고.
떡 돌리는 범위는 윗분 말씀처럼 엘리베이트 동승세대로..
우리같은경우 23층 46가구...그러니 떡도 그야말로 한조각 돌리더군요.6. 요즘
'06.9.6 9:58 AM (220.85.xxx.8)떡받아본 경험 없는거같아요.저만해도 아는얼굴아니면 인터폰 대꾸도 안하거든요
제가 전에 돌아가며 하는 반장해본적있어요.도장받는일이 있었는데
진짜 3,4일 걸리더라구요.낮에는 사람있는집이 별로없고 그나마 저처럼 대꾸도 안하는집은
미리 경비실에서 인터폰하고가니 열어주더라구요.
세상이 참 그렇지요???그냥 아랫집 앞집만 과일조금 사서 드리면 어떨런지요.
그리구 아랫집 하실거면 그 앞집도 하세요.괜히 두집이 친한집이면 사람맘이 서운할거같아요7. 같은 라인
'06.9.6 10:04 AM (58.78.xxx.237)윗분 말대로 같은 라인은 돌려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5층 아파트인데 저희 라인은 다 돌렸어요.
꼭 위아래집만 마주치는 법은 없잖아요.
저희는 새출발하는 신혼이라 의미도 있고 해서 다 돌렸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주시더라구요.
돈많이 벌고 잘살라며 두루말이 휴지를 사오셨더라구요.
추운 겨울밤에 엘리베이터도 없는 아파트서 일부러 내려오셔서요.
어떤집은 어제밤엔 추워서 못내려왔다며 다음날 주시더라구요.
살면서 처음이라 고맙더라구요.8. 떡
'06.9.6 10:09 AM (211.224.xxx.146)안하셔도 되는데,
오히려 요즘은 거의 안하는 추세라서요.
떡 돌린다고 그거 다 드실 거라고도 생각 안해요.
좀 조심스럽지만, 남의집에서 온 음식 선뜻 막 먹게 되지도 않는것 같구요.부담스럽기도 하고...또다른 이유도 있구요.9. 처음
'06.9.6 10:13 AM (59.16.xxx.201)와.. 다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결정하기가 더 어렵네요.
하지 말자는 의견부터 전 세대를 다 돌리자는 것까지..
저도 윗집만 하면 윗집의 앞집이 좀 걸리고(아무래도 얄미울것 같죠?)
전 라인을 다 하자니 좀 오버인것도 같고(전세로 들어가는 거거든요)
집주인의 여동생이 같은 라인에 있어서 거기도 빼놓기가 좀 그렇고요.
게다가 떡을 또 싫어하실 수도 있겠네요.
과일이나. 작은 케잌 같은걸 해야 하나.
머리 복잡합니다.10. .
'06.9.6 10:14 AM (210.95.xxx.240)5층짜리 아파트라면 라인을 다 돌릴만 하지만
엘리베이터 동승 세대라면 층계식 아파트 20층짜리의 경우 40집이 되는데
그렇게 까지 돌릴 필요는 없어요.
아래/위/옆/경비실에 돌리시고
다른 집 사람들하고는 인사하고 다니면 되죠.
근데 요즘은 떡 보다 케익이 더 좋을 것도 같네요.11. ...
'06.9.6 10:15 AM (211.229.xxx.8)전 너무 정신없이 이사를 와서 떡은 생각은 못했는데
나중에 떡을 돌렸어야 햇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 아파트에 6년째 살지만 떡 한번도 못 받아봤어요.
이사가 드문 아파트이긴 하지만..
한라인 다돌릴 필요까지는 그렇고
앞집 아래 윗집 경비실정도까지 좀 괜찮은 떡으로 돌리는게 어떠실지요??
요즘은 개별 포장된 떡도 있더라구요..
시루떡 한덩이 백설기 한덩이는 사실 안먹고 버리게되는 경우도 좀 있어요.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바쁘다 보니 ㅡㅡ;;;12. ....
'06.9.6 10:16 AM (218.49.xxx.34)다 돌리지 마셔요
그거 받아서 준사람 돌아섬과 동시 쓰레기통에 휙
하는 사람도 꽤 됩니다13. 헉..
'06.9.6 10:21 AM (219.248.xxx.91)떡을 왜 버리나요..
그런 분도 있군요.
저는 아래위층만 했는데.. 그렇게만 하길 잘했네요..^^;14. 그거..
'06.9.6 10:48 AM (124.53.xxx.61)하지 마세요.
경비 아저씨께나 좀 뭐 드리고.
서울서 아파트 생활 근 20년 다되어 가지만 떡 받아먹은 적 딱 한번이에요.
그런데 그거 부담스럽더군요.
그리고 두층 아래서 가져왔는데 자주 안 보니 이제는 얼굴도 가물가물...15. 그냥
'06.9.6 10:49 AM (211.216.xxx.235)아래, 위, 앞, 경비실.. 딱 이렇게만 하세요.
정말로 떡 그냥 버리는 사람도 있구요.
뭐 이유야 여러가지죠.
또 인터폰 보고 모르는 사람이면 문도 안열어주고요.
요즘 추세가 그런거 안하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하지 마세요. --;16. 왜버려요?
'06.9.6 10:55 AM (61.84.xxx.206)모락 모락 김 나는 떡 가져다 주시면
너~~~무 감사히 맛있게 먹는데.
와..저 집은 참 됐네......이러면서..^^17. 포장되어있는
'06.9.6 11:47 AM (222.236.xxx.43)4천원짜리 롤케잌 돌렸어요.
아랫집,옆집 이렇게만요.
옆집에서는 고맙다고 사례로 휴지 주었어요.
떡....포장도 안되있는거 보면 좀 찝찝하긴 합니다.18. ^^
'06.9.6 4:05 PM (222.112.xxx.31)저희는 앞집 이사왔을때 찹쌀떡으로 이름난 집 찹쌀떡 한상자 받았는데 그건 정말 좋던데요!
접시에 날로 담겨있는 떡도 받으면 물론 감사히! 맛있게! 잘 먹지만, 찹쌀떡 여섯갠가 여덟갠가 예쁜 상자에 담겨 있으니까 더 좋드라구요~(저희집만 준듯 해요..앞집이라고..) 서너집만 돌리실거면 양보다 질^^ 예쁜 선물 하세요~19. 저는
'06.9.6 7:05 PM (222.238.xxx.44)이사오면서 떡 안돌려서 섭섭하던데........
떡 주고 받으면서 인사도 나누고 덕담도 나누고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