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친구들 어떻게 불러야할까요?

속상맘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06-09-06 02:06:02
남편은 30살이구 전 25살이에요.

남편친구들의 애인들은 보통 오빠 라고 하더군요... 결혼한 다른 언니도 오빠라고 하고...

저는 오빠라는 말이 차마 나오지가 않더군요.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으니 차마 오빠는...

그래서 누구씨 누구씨 라고 하고 있는데요,

제가 제일 나이어린 막내에요. 혹시 남편 친구들이나 친구들의 애인들이 저를 버릇없다고 보진 않을지...

그렇다고 아주버님이라고 할 수도 없고, 도련님이라고 하는 건 더 말이 안되는 것 같고...

누구씨라고 부르는게 맞는걸까요?
IP : 211.191.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6.9.6 2:13 AM (211.108.xxx.244)

    나이를 떠나서 다들 아이낳고 살면.. 그렇게 부르는게 맞지 않을까요..
    별로 버릇없어 보이진 않은데요...
    전.. 결혼전에 친구라서 마구 이름불렀던 남편친구도.. 결혼해서 아이낳고 그러니.. 저절로 누구씨.. 이렇게 되더라구요..

  • 2. 전..
    '06.9.6 2:15 AM (218.48.xxx.137)

    남편하고 7살차이나고, 남편친구들끼리모이면 와이프들까지 합쳐도 제가 젤 어립니다.
    그래도 전 그냥 ~씨라고 하는데요.
    남편도 그렇게 호칭해주고 있는데, 남한테는 더더욱 이상하잖아요. 여자들끼리도 ~씨라고 하는데 별말 없었어요. 여자들끼리는 좀 친해지면 언니라고도 하는데 전 일년가야 몇번 안보는지라 그냥 그렇게 부르고 있어요. 딱히 버릇없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 3. 당연히~
    '06.9.6 2:16 AM (211.221.xxx.51)

    ~씨라고 해야죠.
    남편의 형이나 동생이 아닌 친구잖아요.

  • 4.
    '06.9.6 2:21 AM (80.218.xxx.135)

    남편과 상관없이 저랑도 상관있는 남편친구는 오빠라고 하구요. (뭐. .그러니까 내가 남편과 결혼안했어도 선배 내지는 오빠라고 했을 사람들..)
    그 외 남편통해서 알게된 남편 친구는 ~씨 라고 해요..
    근데 문제는 그들의 여자친구들인데... 언니 라는 말이 차마 안나와서 ~씨라고 할때가 있긴한데..
    그게 또.. 나이어린 제가 그러는게 건방져보이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머리아프더군요..
    그래서 될 수 있음 호칭은 살짜쿵 생략을.. ㅡ.ㅜ

  • 5. 호칭
    '06.9.6 3:49 AM (24.4.xxx.60)

    저는 오빠로 부르던 친구 남편도 친구가 결혼 후에는 오빠라는 호칭안합니다.
    남의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건 더 이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씨라는게 하대하는 호칭이 아니예요.
    하물며 남편친구한테 오빠오빠하는것은 더 이상한대요.
    사람들이 어찌 생각하든 뭘 몰라서 그러는거죠.
    일전에 여기서 남편한테 오빠 호칭하는거도 어떤 분이 심하게는 못배운 티..어쩌고 운운하셔서 물의가 되었었죠. 저도 못고치고 있음니다만 남편이든 그외 다른 사람 칭하든 결혼하고 나이먹어서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것은 문제가 있어요.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님이 씨라고 호칭하시는거 오히려 단정하고 경우있고 좋아보일듯해요

  • 6. 애 아빠
    '06.9.6 7:40 AM (220.91.xxx.16)

    아기가 있으면 누구 아빠? 아니면 누구씨? 당연한것 아니에요.

  • 7. 그래요
    '06.9.6 8:04 AM (219.241.xxx.77)

    오빠라는 호칭은 좀 그렀네요. 누구누구씨가 맞죠.
    만약 제가 그 남편와이프였다면 친한 관계의 유무를 떠나서 좀 기분이 안좋을거같아요.

  • 8. .
    '06.9.6 11:08 AM (125.176.xxx.21)

    원칙이야 아무개 씨라고 부르는게 맞는데요.

    모임의 분위기가 다 "오빠"라고 부르는데 혼자서 "누구씨"라고 부르면 글쎄..
    게다가 나이도 제일 어리다면서요.
    의외로 한국사회가 많이 보수적이거든요.
    보통 모임에서도 제일 먼저 나이확인, 학교확인, 출신 확인하는게 순서쟎아요.
    좀 예민하신 분이 있다면 어리다는것 때문에 버릇없다고 보여질 수 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적당히 호칭을 생략하심이 좋을듯..
    아님 좀더 적극적이시라면 다같이 호칭을 "누구씨"로 바꾸자고 나서는건 어떨지...

  • 9. 저는
    '06.9.6 11:31 AM (211.55.xxx.118)

    남편 친구의 여친이나 와이프가 제 남편에게 오빠 소리 하는 게 너무 싫어요^^;
    저같으면 오히려 원글님 같은 사람 예뻐라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48 일산에 오성 한의원 아시는 분...? 2 한의원 2006/09/04 1,100
319647 급급급 아몬드가루 질문입니다. 2 바이올린쌤 2006/09/04 334
319646 운전면허 따야해요 1 운전면허 2006/09/04 296
319645 집 매매시 복비를 많이 준다는것은 얼마나? 3 복비 2006/09/04 640
319644 의처증 아닐까요? 2 ㅠ.ㅠ 2006/09/04 662
319643 에버랜드 근처의 숙박시설 부탁드립니다 1 여행을떠나요.. 2006/09/04 970
319642 첫 결혼기념일 선물 머 받으셨어요? 12 ^^;; 2006/09/04 3,732
319641 남편이 전문대 교수가 되겠다는데요 17 아내 2006/09/04 15,125
319640 핑크하트가 이름있는 브랜드인가요? 10 예단 2006/09/04 1,085
319639 며칠전 남편의 외도때문에 글 올렸었는데.... 7 절망 2006/09/04 2,168
319638 한글 프로그램을 깔려고 하는데요 2 간아 2006/09/04 119
319637 집 살때 30평과 34평 중에서 갈등되네요 3 아파트 2006/09/04 1,372
319636 친구 남편이 ... 2 에휴 2006/09/04 1,532
319635 분당에서 죽전으로... 5 이사맘 2006/09/04 859
319634 이태리 밀라노..루비똥 매장 아시는 분? 6 이태리 2006/09/04 561
319633 구미바이트 칼슘 30대가 먹어도 될까요? 6 주책아줌마 2006/09/04 664
319632 휘센 에어컨..2in1 a/s 왕짜증.. 3 ㅜㅜ 2006/09/04 736
319631 전학생인데, 선생님 찾아가야 하나요? 7 학부모 2006/09/04 1,078
319630 JPY아카데미??? 대안학교 2006/09/04 207
319629 이사 포장이사 2006/09/04 229
319628 비가 새요! 2 우째요 2006/09/04 313
319627 집앞에 주차해놓고 연락처도없이~~ 9 짱가 2006/09/04 1,240
319626 예쁜 아이옷 사이트 좀 알려주시겠어요? 2 영아 2006/09/04 545
319625 사랑니가 잇몸 밑에 있는데요.이거 뽑아야 하나요? 9 사랑니 2006/09/04 547
319624 임신 14주째... 헤어땜에 고민이에요 ㅠ.ㅠ 2 엘리사 2006/09/04 421
319623 40평대 집에 아반* 타면 안되나요 39 소형차 2006/09/04 2,732
319622 등기부등본에 가압류랑 근저당설정..이라고. 4 .. 2006/09/04 421
319621 노후 어떻게 해야하는지...(퍼옴) 7 불효녀 2006/09/04 1,273
319620 궁금 2 궁금 2006/09/04 392
319619 따로 국밥 남편 생일.. 3 생일 2006/09/04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