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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려는데요, 11년 된 아파트 꼭대기층 많이 더울까요?
여름에 너무 덥고 겨울에 너무 춥다는 분
얘기가 분분해서요
요즘 아파트야 기술이 좋아서 덜하겠지만
11년 된 현대에서 지은 아파트거든요
살아보신 분들 어떠신지 짧은 리플이라도 꼭 부탁드려요
1. **
'06.9.6 5:20 AM (221.140.xxx.107)16층아파트에 16층으로 이사한지 여섯달 되었는데요.
이번 여름에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딱 내리면 온도가 다르더군요. 체감온도가 적어도 3도는 높은 것 같아요.
올여름엔 한 보름간 무쟈게 더웠잖아요. 8월분 관리비가 과연 얼마나 나올지 걱정입니다.
에어컨, 선풍기를 밤낮 풀가동하다시피 했거든요.
겨울은 아직 지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2년만 살고 저희집으로 들어갈 예정이라 그나마 다행이지 이 집을 샀더라면 후회 엄청 했을 거예요.
같은 아파트 2층에 살다가 와서 그런지 수압이 약한 것도 짜증나던데요.
2층일 때는 수압이 너무 세서, 일부러 조그맣게 틀지 않으면 설거지할 때 배가 다 젖었었거든요.
여긴 물을 한 군데만 틀면 그럭저럭 쓸만 한데,
예를 들어 아이가 욕실에서 머리감고 있고, 세탁기 돌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부엌에서 설거지하려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수압이 떨어져요.
참고로 여긴 분당이구요. 저희도 10년 넘은 아파트예요...
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라도 말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아, 탑층에 동향이라 전망 하나는 끝내준다는 거, 그건 좋은 점이네요.2. 플레인
'06.9.6 7:26 AM (61.102.xxx.144)탑층입니다. 요번 여름 죽는 줄 알았어요. 엊그제까지 에어컨 돌렸습니다.
탑층이 왜..기피층인 지 확실히 체감한 여름이였어요.3. 더위
'06.9.6 7:58 AM (203.170.xxx.41)저도 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방방마다 남편은 안방에서 에어컨 틀어대서 가슴이 찢어졌어요 지난 여름에도 전기값이 50만원이 넘었는데 8월 요금 100만원은 나올것 같아요 아이들이 중고생이라 각자 방에서 공부하며 트니까 말릴 수도 없구요..외출하고 돌아오면 실내온도가 30도가 넘어 있더라구요. 우리 강아지들 헥헥대구요 창문 열어놔도 더운공기뿐...
더운건 둘째치고고 전기값땜에 비추!!!!4. 겪어보지않으면
'06.9.6 8:07 AM (219.241.xxx.77)몰라요. 꼭대기층이 얼마나 덥고 추운지.. - -;;;
절대 반댑니다.5. 저역시
'06.9.6 8:15 AM (211.224.xxx.66)반대입니다. 같은 아파트 꼭대기 층에 친구가 살거든요.
이사가고 싶어 죽습니다. 그렇지만, 꼭대기층... 잘 나가지도 않습니다.
요샌 메리트로 복층으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그건 살때구 팔땐 제값도 못받구요 덥기만 무지 덥더라구요.
가지마십시오~6. dodojung
'06.9.6 8:46 AM (211.34.xxx.7)저두 절대~절대 반대요!!!!
저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꼭대기층에 삽니다(참고루 11층)
이번 여름... 정말 더위 안타는 저두 증말 눈물이 날 정도로 더웠습니다!!! 잠잘때두 땀이 줄줄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하고 준비하는 과정 정말 괴로웠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낮동안의 열기 때문에 완죤 찜통 집에 들어가기가 싫을 정도 였습니다
정말 잘 생각하세요...ㅡ.ㅡ 글구 수압두 좀...약한거 같구요~ 그래서 동생이랑 다른 층으로 이사할까 생각중...ㅜㅜ7. ..
'06.9.6 9:22 AM (211.58.xxx.169)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요.
그리고 곰팡이.....생기기 시작하면 보수하기 어려워요.8. 탑층사는이
'06.9.6 9:24 AM (221.158.xxx.50)전 3년된 탑층사는 사람인데요
저흰 반대로 오히려 탑층이 더 시원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니...
최근에 지은 아파트에 지붕이 경사형이면 괜찮습니다.
11년된 아파트라면 더울수도 있겠네요9. 저두 탑층
'06.9.6 9:45 AM (222.102.xxx.46)만 2년된 탑상형아파트 최상층 사는데요,
여름에 덥구 겨울에 춥구 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네요.
윗님처럼 바람도 더 많이 불고 여름에 무지 시원해요. 수압도 집집마다 수압계가 따로 달려있어서
한개도 약한지 모르고 아주 조용하니 잘 살구 있습니다.
11년된 아파트면 좀 그렇긴 하겠네요. 요즘 아파트는 다 저희집처럼 나온다고 알고 있네요.10. 전혀
'06.9.6 10:19 AM (222.106.xxx.219)탑층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생길것 같아 댓글과 상관없이 한미디 적습니다
2년된 삼성래미안아파트 22층 탑층 사는데요 이번 여름에 무지 더웠다고들 하는데
에어컨 몇번 안켰구요 얼마전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탑층에 대한 편견과 걱정 끝입니다.
대려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위층 소음걱정, 냄새, 모기, 전망 등등 넘 좋구요
수압이요 넘 세서 줄여서 사용할 정도예요
그러나 11년된 아파트라면 그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법이 제일 빠를거 같아요11. ..
'06.9.6 10:30 AM (58.226.xxx.157)그런데 전 탑층 안 살지만서도
올 여름은 더워 죽을뻔 했어요.
정말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동안 여름중 최강이었다는....12. .
'06.9.6 11:14 AM (125.176.xxx.21)이웃에 입주한지 3년이 채 안된 래*안 아파트 20층 중 최상층...
아이 친구 집인데, 같이 과외 수업을 해서 가면, 한 여름 시작되기 전인데 에어콘 돌려야 집에 들어갑니다.
그집이 50평쯤 되는데, 거실에 용량이 좀 작은 에어콘이 있답니다.(20평짜리?)
하도 더워서 올 여름에 에이에스 불렀더니 큰거로 바꾸시던지, 아님 주방쪽에 하나 더 설치하시라고 하더군요.
방방마다 에어콘 달고, 거실에 두개 달면 우와.....
최상층이라도 앞이 트였는지, 맞바람이 칠수 있는 조건인지에따라서도 크게 달라집니다.
글구 식구들이 더위를 심하게 타는지도 중요하구요.
수압은 요즘 아파트들은 다 좋습니다.
10년전 아파트라면 조금 알아봐야 하겠지만요...13. 음
'06.9.6 11:16 AM (210.105.xxx.93)원글님께서 11년된 아파트라고 하셨는데
최근에 지은 아파트 맨 위층 사시는 분들 무슨 걱정이세요.^^;;;
오래된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이미 충분히 말씀해 주셨으니...
참고하심 되겠네요.
좋은 결정하시고 이사 잘 하세요.^^14. 탑층은
'06.9.6 11:53 AM (222.236.xxx.43)더워요. 춥기도 하구요. 수압도 약해요.
살때는 몰랐는데(그때는 강추 했었어요. 좋다구요) 지금 중간층 사는데 올 여름 정말 시원하게 났습니다.
수압도 좋습니다. 그래서 탑층은 기피하나 봅니다.15. 원글이
'06.9.6 1:29 PM (219.249.xxx.207)리플 정말 감사해요
오늘 오전에 계약했어요 아파트 뒤가 산이고 앞은 트여 있어서 그거 믿고 했네요
그리고 사실 이 지역 전세대란 땜에 갈 데도 딱히 없고요
어제 오늘 자게 글 올려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네요
애정어린 리플들 정말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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