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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비용이 40만원....
방을 얻어서 주말부부하는게 나을까요? (방세는 보통 20~30만원 정도,)
아님 출퇴근 하는게 나을까요..
너무 고민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단지
'06.9.5 3:56 PM (221.147.xxx.56)그 비용만이 문제라면
따로 방을 얻으면 그외에 제반 생활비 들어가는게 있을텐데요..
아무리 집에서 밥 꼬박꼬박 해먹는다고 해도 말이예요.
근데, 매일 4시간씩 운전 (자가용으로 다니시는거죠?) 하신다면 몸이 너무 피곤하시겠어요.
전 지하철로 왕복 3시간 출퇴근 한적이 있는데 골병 들었었거든요.
아기도 유산되고 다시 안생기고.. 그래서 그만뒀지요.2. 비용도 그렇지만
'06.9.5 4:06 PM (211.230.xxx.8)4시간이라면 너무 힘드시겟어요 ㅜㅜ
에전에 저희 남편이 단기간이라서 한달정도 왕복세시간정도 자가용으로 운전해서 다녔는데
절대 오래는 못할거라 그러더군요
피곤하기도하고 너무 교통사고 발생확률을 높인다고 위험하다고..
한달 했는데도 다시는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저두 위험하다고 하는건 무조건 기피하는 편이라서..3. ...
'06.9.5 4:14 PM (221.142.xxx.25)비용도 비용이고 4시간씩 출퇴근 하면 너무 피곤할 것 같긴 한데 주말부부 하면 괜찮을까요.-_-
4. 음
'06.9.5 4:15 PM (59.5.xxx.131)출퇴근이 피곤하지 않고,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그래도 부부가 함께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떨어져 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5. 제가 지금...
'06.9.5 4:21 PM (203.253.xxx.230)왕복 4시간 거리 출퇴근 중입니다.
제 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하고
남편이랑 시아버지가 결정한 일이죠...
지금까지 1년 하고도 한달이 조금 넘었고
앞으로도 1년은 그리해야 하는데
거기다 지금 둘째 임신4개월이랍니다 ㅠ.ㅠ
남자분이면 가능하다 생각되지만
주말에 피곤하다고 잠만 자는거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여자분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아침에 출근하고 밤에 집에가면 10시가 좀 넘는데요...
아이 숙제 봐주고 씻기고 과일 조금 먹이면 12시가 되갑니다.
자야되고...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아이한테도 엄마한테도 못할 일입니다.
저도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어서
지금은 남편 얼굴도 보고싶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시간도 너무 아깝고 돈도 너무 아깝고
하루에도 몇번씩 울컥 한답니다...6. .....
'06.9.5 4:35 PM (220.86.xxx.72)모든 문제를 떠나 출퇴근 1시간이상되는 직장은 일단 연봉이든 뭐든 모두 뛰어나더라도
아주 안좋은 직장이 되고 만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출퇴근 시간때문에 악몽이 되고 말아요...7. ...
'06.9.5 4:38 PM (222.101.xxx.21)출퇴근은 아니지만 대학교때 학교버스타고 통학했는데 3시간 좀 안되게걸렸는데 폐인되었었어요.....
8. 케이스
'06.9.5 4:42 PM (211.253.xxx.130)1. 대전-서울 다니던 여직원 : 매일 기차로 출퇴근. 6시만 되면 땡퇴, 본인도 눈치보여 힘들고,
회사도 배려해주려고 하면서도 일 많을때에는 그 직원이 섭섭해짐. 6개월만에 포기(퇴사)
너무 힘들어 머리숱도 없어지고 아기가 안생김
2. 천안-서울 다니던 여직원 : 매일 자가용으로 출퇴근. 아이가 둘인데 아이들은 거의 방치상태.
집에가면 너무 지쳐 애들이고 뭐고 내 몸하나 챙기기도 힘든 상황. 집안은 당근 -_-;;
엄마가 짜증내니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남편하고도 불화생김. 1년만에 포기(퇴사)
주말부부하시고, 방 따로 얻고, 생활비 따로지출하고, 출퇴근비용 들여가면서까지 회사를 다녀야만
하는 절대적 이유(경제적 이유든, 자가발전이든 님께서 용납가능한 어떤 이유라도 상관없음.)가
있다면 힘들더라도 다니시고요,
절대적 이유를 찾기 힘드시다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님은 소중한 존재니까요. 정말로 본인이 원하는
바를 하시길9. ...
'06.9.5 4:45 PM (218.234.xxx.229)출퇴근하다가, 진빠져서 어디 일할 기운이 있을지^^:;;;;;;
10. 여기있네여
'06.9.5 4:46 PM (211.108.xxx.23)출퇴근 4시간...
평수넓혀 경기도 끄트머리로 올12월에 지하철 뚤린다기에 꾸욱참고
1년 다니고 있습니다....허나 12월만 생각하면 행복합니다..거의1시간이 줄거든요^&^11. 원거리출퇴근~
'06.9.5 5:01 PM (210.94.xxx.24)원글맘님 글에 답변은 안되겠지만..
원거리 출퇴근하신다니 동지만난거 같아 한글 올립니다.
제가 5년째 4시간 출퇴근 하는 맘입니다.
자가는 아니고 전철+버스~인데여..
첨에 1년정도는 화나고 힘들고.. 짜증나고 그러다가..
지금은 완죤 적응했슴당... 올해부터는 새벽에 운동도 등록하고~
항상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을 되새기며
열심히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이넘의 회사 그만두면 일산쪽으로는
아들 결혼식이라도 다신 오고싶지 않은 심정이지만여~12. 3시간
'06.9.5 5:25 PM (220.69.xxx.144)전 작년 4월에 결혼해서 지금까지(출산휴가 3개월빼고) 3시간 거리 운전해서 출퇴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주위에서 생각하는거 만큼 힘들지는 않았지만 아이 낳고 8월부터 다시 시작하니깐 확실히 체력이 딸리긴 해요
뭐 막달빼고는 하루에 3시간씩 운전하고도 아이도 건강히 잘 낳았지만
본인 체력+남편의 가사 부담 정도에 따라서 결정하시면 될꺼에요
전 신랑이 아침차리기+아침설겆이+청소까지 다 해주고 먼저 마치고 온날은 저녁 준비도 다 해주고 해서 아직은 그럭저럭 견디지만 길게는 1-2년밖에는 더 못하지 싶어요13. 저도
'06.9.5 5:31 PM (219.248.xxx.150)대학 다닐때 2년이랑 직장생활 2년동안 왕복 4시간 다녔는데요
저는 그때 학생이었고 미혼이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학교 다닐 때나 직장생활하면서 새벽반/저녁반 영어학원도 다녔답니다.
집은 용인, 학교는 신촌, 직장은 불광동, 학원은 강남 또는 종로.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그런 상황,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당장 가능은 하지만 되도록이면 편해지도록 점차 조정해나가시는게...14. 에궁
'06.9.5 6:36 PM (203.251.xxx.156)저도 출퇴근 왕복 4시간인데요...파주에서 강남으로요... 저희는 출퇴근때문에 주말부부한건 아닌데 주말부부로 살때보단 지금이 좋습니다. 남편이 먼저 퇴근해서 청소하고 설겆이 해주니 살림에 대한 부담은 없고 (남편때문에 그 지역에 사는거거든요.. -_-;;) 그런데 애기 생기면 어쩌나 싶네요..안 생기는 이유도 출퇴근 스트레스인가 싶기도 하고 서서갈땐 정말 곤욕스럽습니다. ㅠㅠ 아..그런데 차비가 무지 쎄네요..전 광역버스+지하철이라서 그나마 하루 5천원정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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