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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스피커폰으로 눌러놓고 거는 게 왜 이리 싫져?

예민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06-09-05 14:14:24
여러 계열 회사가 있습니다.
저는 딱 중간관리자 직급이구요,, 그런데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면 다른 계열사 직원이 그제야 그쪽에서 수화기를 들고 말을 합니다.
스피커폰 눌러 놓고,, 버튼 누르고 받으면 수화기를 드는거져?
전 이게 왜 이리 싫은지??  모르겠어요,,
업무가 바쁘다면 그럴수있지만 매번,,
전화또한 얼굴은 보이지 않아도 상대방에 대해 예의를 지켜야 하는거잖아요
전화 이렇게 하지 말라고 말해도 되는건지 여쭙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그러다보니,,그사람에게 매번 딱딱하게 대하곤 합니다,, 전화 끊고 나면 딱딱하게 대할 필요는 없는데 하는 맘도 들고)
IP : 211.112.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6.9.5 2:22 PM (222.110.xxx.187)

    전에 회사 다닐때 바쁘면...컴 치면서 전화 그렇게 걸곤 했어여. 거슬리실 수 있겠지만..
    음..상대에게 예의에 어긋난 건 아닌거 같은데요.
    많이 싫으신가요?

  • 2. ^^
    '06.9.5 2:23 PM (221.162.xxx.27)

    저도 그거 넘 싫어여...
    근데 그거 지적하긴 또 그렇지 않나요?

    사람마다 방식이 있으니...정말 틀린게 많아서 거슬린다고 지적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거 같아요
    경 그러려니 하세요

  • 3. 저도
    '06.9.5 2:26 PM (222.101.xxx.66)

    저도 그거 싫어요....본인 편의로 스피커폰으로 하고 버튼누르는것까진 이해하는데...그럼 신호가 가는동안 수화기를 들수도 있는데....받으면 그제서야 수화기 드는게....참..뭐랄까 별루에요..

  • 4. ....
    '06.9.5 2:28 PM (210.94.xxx.51)

    저도 그러긴 했지만 님같은 분 있을까봐 상대방이 수화기 들기 전에 제 수화기 먼저 듭니다..
    전화 주로 하는 업종이 아닌 일반사무직이더라도
    전화를 많이 걸고받고 하다보면 회사생활 한 5~6년 해보니 이젠 목이 슬슬 아파요.

    불쾌하신 맘은 이해가지만,, 뭐라고 하실 일까진 아닌듯합니다..

  • 5. 반성
    '06.9.5 2:33 PM (211.194.xxx.176)

    저도 거의 그런식으로 전화를 거는 편인데.. -_-;;
    다른분이 싫어할수도 있다는 생각 못 했네요
    그래도 윗분처럼 신호 갈때 잽싸게 듭니다.

  • 6. 매너없음
    '06.9.5 2:45 PM (61.73.xxx.249)

    그런 전화 받으면 너무 기분 나빠요.
    여보세요 하고 전화 받으면 그제서야 덜커덕 하며 전화받는 소리..
    내가 자기 비서도 아니고 아랫사람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전화거는 거
    전 매너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커폰으로 전화걸 수 있지만 상대방이 받기 전에
    신호갈 때 미리 들고 있는 게 좋죠.
    근데 그거 또 꼭 집어 뭐라고 하기도 곤란한 문제라서..

    그리고 볼륨 크게 해 놓고 스피커폰으로 거는 것도 싫어요.
    양손을 쓰기 힘들거나 귀찮아서 그러는 건데
    소리 최소한으로 줄이고 번호 누른 다음에 수화기 집어들면 되잖아요.
    근데 볼륨 크게 해놓고 띠리릭 띠리릭 신호 수십번 울릴 때까지
    가만 있는 사람 때려 주고 싶어요.
    제가 너무 까칠한 듯 싶지만 혼자 쓰는 공간이 아니니까 그 정도는
    서로서로 지켜야 할 예의라고 생각하네요.

  • 7. 저도
    '06.9.5 3:33 PM (221.162.xxx.42)

    그렇게 전화거는 사람 너무 무성의해보여서 싫어요.
    자기 용건으로 전화를 하면서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게 무슨 심보인가요? 도저히 예의바르다라고 생각할수 없어요.
    그래도 그런것 까지 지적하면 내가 너무 까칠한것 같아서 저는 절대 그렇게 안 겁니다.
    두손이 바빠서 그렇게 걸수밖에 없다면 이어폰이 있잖아요.

  • 8. 음..
    '06.9.5 3:46 PM (211.204.xxx.253)

    전화 예의는 정말 필요해요
    전 전업 주분데 가끔 주변분들 뭘 드시면서 전화를 하세요.
    그럴때 정말 짜증이 올라 옵니다.
    얼마전에는 아이 친구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받으니
    세상에... 음식을 먹으며 하는것도 참기 힘든데
    먹고나서 양치를 하는게에요.
    제가 너무 기분이 상해서 지금 뭐하시냐구 물어도 끝까지 대답안하곤
    할말 하고 끊더라구요.
    교직에 오래 계셨던 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매너 여서
    이젠 만나도 외면하려 애씁니다.

  • 9. 어..
    '06.9.5 4:49 PM (24.80.xxx.152)

    전 신입때 그거 절대 해서는 안돼는 행동으루다 교육받았어요......
    회사는 아니구... 굳이 설명하자면 외국 관공서였는데
    전화뿐 아니라 뭔 절차니 예절이니 그런걸 중요시하는 곳이었죠

  • 10. 가서
    '06.9.5 4:53 PM (211.42.xxx.225)

    패주고 싶어요
    뒷통수를...
    예의가 아니죠 ..그런사람들 꼭 있어요.. 울삼실에도..

  • 11. ^^::
    '06.9.5 5:31 PM (220.86.xxx.245)

    요즘은 전업주부들에게 전화를 걸어도 안 받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스피커폰으로 걸었다가 받으면 수화기를 드는데...

    매너없다고 생각하실 줄 몰랐어요.

  • 12. 기분이 나쁘죠.
    '06.9.5 7:25 PM (211.116.xxx.130)

    솔직히 전화 받았는데, 그제서야 딸깍거리며 수화기 드는 소리나면 기분이 좋지 않아요.

  • 13. 그게
    '06.9.5 10:40 PM (124.5.xxx.139)

    예의냐 아니냐에 앞서 우선 그런 전화를 받으면 기분이 확(?ㅎㅎ) 상하게 되는건 맞아요.
    정말 바쁘셔서 어쩔 수 없다면 몰라도 매번 그런식으로 전화를 한다는건 잘못된 습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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