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꼴딱 밤을 새게 생겼네요.
지금 잠도 안오지만,만약 잔다해도 애들 아침먹여서 학교보내야 하는데
못일어 날까 겁나서 포기했어요.
제몸의 하루주기는 24시간이 아니라 27시간쯤 되는지 정상적으로 잠을 잘 수 있는것은
한달에 하루 이틀 정도네요.
별별 노력을 다해 봤는데...수면제도 먹어보고...양파,상추등 식이요법....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영어를 듣거나 영어책을 읽으면 잠이 왔는데
이젠 이것마저도 효과가 없네요.
낮에 안자면 밤에 잘거 같아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일부러 안자도
밤에는 여전히 잠이 안오네요.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망가지고있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러다 제명대로 못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차라리 잠을 포기하고 그시간에 다른 일을 할까 생각해보지만...괜히 이웃들에게 피해를 줄거 같아
이불위에서 뒹굴뒹굴하기만 합니다.
이것도 오래 뒹굴면 머리가 아파오네요.
불면증 치료해보신 분!
어떤 방법으로 효과를 보셨나요?
가르쳐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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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불면증
자고 싶어라~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6-09-05 05:27:05
IP : 61.6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5 5:55 AM (24.42.xxx.195)두려워하지 마시고, 신경정신과에 한 번 가보세요.
수면제도 처방약이 훨씬 낫습니다.
무조건 자려고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불면의 이유가 있다면,
원인을 아는게 중요하다 싶네요.
에고...저는 너무 잠탱이라서 걱정인데.....2. 화팅!
'06.9.5 8:50 AM (210.122.xxx.1)저희 회사 분은 양파즙 드시고 불면증이 가셨다는 말씀이 있던데요.. 양파에 원래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잠이 안오면 족욕을 좀 하면 효과가 있었습니다. 정말 불면증 괴로운데... 얼른 나으셨으면 합니다
3. ,,,,
'06.9.5 9:00 AM (59.9.xxx.55)우리 여동생 불면증으로 고생하다...
조증으로 정신과 입원 중입니다.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병원가기 두려워 마세요.4. 저도
'06.9.5 10:14 AM (222.117.xxx.222)넘 괴롭답니다. 한달전에 수술하고부터 이상하게 잠을 못 자요. 괜찮겠지... 하는데
계속 잠을 못자네요. 마취가 잘못됐나...5. ..
'06.9.5 12:51 PM (125.177.xxx.13)신경정신과 약먹으니 30분내로 쓰러지던데요
꿈도 안꾸고 .근데 억지로 자는거라 그런지 해뜨기 전에 깨더군요
빨리 가보세요 상담도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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