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우리나라고전소설을 읽고싶다합니다 추천해주세요??
우리나라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예를 들면 황순원의 소나기라든가
좀 재미있고 리얼리티한거라면 더 좋고요
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도 좋고요
아들이 책을 많이 읽고 싶다합니다
1. ^^
'06.9.5 1:30 AM (220.86.xxx.166)참고하세요
수난이대/하근찬
상록수/심훈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동백꽃,봄봄,소나기,산골,금따는 콩밭,떡,슬픈 이야기,봄과 따라지,정조,가을,솥/김유정
탈출기,홍염,고국/최학송
메밀꽃 필 무렵,들,돈,산정,장미 병들다,산,분녀,오리온과 능금/이효석
논이야기,치숙,학마을 사람들/이범선
운수 좋은 날/현진건
배따라기,감자/김동인
화수분/전영택
두 파산/염상섭
물레방아/나도향
날개/이상
치숙/채만식2. 위에 이어서
'06.9.5 1:38 AM (220.86.xxx.166)서울,1964년 봄/김승옥
유예/오상원
젊은 느티나무/강신재
비오는 날/손창섭
사하촌/김정한
무녀도/김동리
별,소나기/황순원
몽실언니/권정생
--------------------여기서부터는 중학생에게는 조금 어려워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젊은날의 초상/이문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잉여인간/손창섭
우상의 눈물/전상국
장마/윤흥길3. 김동인
'06.9.5 6:58 AM (64.139.xxx.87)윗분이 잘 적어주셨는데요. 전 중학생때 김동인의 젊은 그들 읽고 정말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4. 그런데요..
'06.9.5 7:51 AM (218.144.xxx.33)고전 소설은 전우치전, 금방울전, 박지원 단편집 같은거 아닌가요?
말씀하신 것은 뭐라고 부르나요?
근대소설이라고 해야하나요?5. ...
'06.9.5 8:22 AM (211.178.xxx.137)맞아요, 젊은 그들. 아직도 장면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김동인 소설은 소름끼칠 만큼 흡인력이 대단하죠.
그런데요 님 말씀에 궁금해져서 사전을 찾아봤어요.^^;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것으로서, 후세 사람들의 모범이 될 만한 가치를 지닌 작품. 특히, 문예 작품을 이름.
그렇다면 고전이라는 표현이 틀리지는 않은 거지요?6. 고전
'06.9.5 8:51 AM (210.123.xxx.110)일반적인 의미로는 위에 적어주신 것들은 근대소설이 맞구요.
젊은 그들, 금삼의 피 같은 책은 문학적 가치가 많이 떨어집니다. 대중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히시면 되겠구요. 월북 작가들 책도 함께 읽히면 균형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문제>든지.
그리고 중학생 정도라면 좀 더 현대로 와서 읽어도 되거든요. 김원일 같은 작가도 읽으면 좋을 것 같고. 여러 단편이 모인 책으로 시작해서 관심 가는 작가는 전집을 읽어나가는 식으로, 가지치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끌어주시면 좋겠네요.7. 서점
'06.9.5 11:00 AM (192.193.xxx.42)에 가시면 언어영역이나 논술 준비에 필요한 "고등학생 필독 도서" 류의 제목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뒤에 줄거리 요약이나 논점 같은 것도 첨부되어 있으니 공부도 겸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