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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정말 안좋은가요...?

집 고민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06-09-04 15:11:30
전세 만기가 되어서
새로 집 구해서 나가야 한답니다.
남동생이랑 같이요...

그런데, 요즘 전세 나온게 없더라구요..
제가 알아보는 아파트 단지가 좀 오래 된 곳인데
몇군데 가보니
다 수리도 안된 곳이라 넘 우울했는데

오늘 한군데 나와서 가봤더니, 전체 수리가 싹 되고 넘 깨끗한데
문제는 1층이예요. 24평이구요..
1층에 살아본적은 한번도 없어서...ㅠㅠ
경비실 바로 옆이라 괜찮을것도 같은데

부모님께 전화드리니 여자애 사는 집인데
1층은 절대 안된다고 펄쩍펄쩍 뛰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렇게 다 수리된 집은 아마 다신 안나올것 같은데....
IP : 221.147.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층은...
    '06.9.4 3:15 PM (220.75.xxx.159)

    더워도 베란다 문 제대로 못열어 놓고
    좀 도둑도 많이들고...저도 개인적으로 무서워서 안갑니다.
    저희집 예전에 1층인데 도둑들어왔어요...
    함번 더 생각해보세요^^

  • 2. .
    '06.9.4 3:18 PM (210.95.xxx.230)

    매매가 아니라면 전세는 상관 없을 듯 합니다.

    단속 잘 하면 도둑 걱정은 없고
    1층을 싫어하는 것은 매매시 싸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되팔 때 로얄층에 비해 너무 싸게 팔아야 한다는 점이예요.

  • 3. 윗님..
    '06.9.4 3:20 PM (211.108.xxx.23)

    전세라면 더더욱이...나중에 집뺄때 고생합니다.

  • 4. 집 고민
    '06.9.4 3:25 PM (221.147.xxx.56)

    역시 안되겠네요.
    이사 나가야 할 날짜까지 한달정도 남았으니 좀더 기다려 봐야겠네요.
    께끗한 집에 나왔음 좋겠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 5. ,,
    '06.9.4 3:30 PM (210.94.xxx.51)

    사는곳이 4층인데,
    아랫집들 주루룩.. 1층부터 3층까지 집들 중의 한 반정도가 도둑맞았었다고 해요.

    저층은 그런 위험이 있는거같아요..

  • 6. ..
    '06.9.4 3:32 PM (211.176.xxx.250)

    저는 1층인데 창문열어놓고 잘 정도인데요..
    가서 보세요..
    동간거리 넓고 경비실 가까운지..(저희집은 라인마다 경비실 있음)
    주차장과는 어떤지..지하주차장 내려가는 길과는 먼지..(가까우면 소리나고 차 들어갈때 빛이 비추곤 하거든요..) 사이드집인지..등등..

    저희동네는요..
    그게 다 만족스럽거든요..

    그래서인지 1층으로 몇번을 옮겨다니고 있는데 참 만족스럽네요..
    살아보면 얼마나 좋은지.. 1층만 다니는 사람(저같은 사람)도 있는걸요..

    근데 잘 골라야해요..

  • 7. 남편이
    '06.9.4 3:44 PM (221.162.xxx.243)

    경찰인데 1층이 경비실도 있어서 비교적 그래도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도둑은 층수를 가리지않고 드나들지요.
    저희집도 1층입니다.

  • 8. 1층
    '06.9.4 4:00 PM (59.11.xxx.116)

    사실,, 고층이라고 도둑 안든다는 보장은 없지만,,
    마음이 편할려면,, 1층에 안들어간다는 거죠,,

    저희는 내년에 1층 가요,,
    첨엔,, 분양받은거래서,, 며칠동안 화가 나서,, 계약을 안할까 하다가,,
    아이가 아직 어리고,, 그래서,, 계약했습니다,,
    하고 보니, 저희가 저층 세대중,, 가장 마지막에 했더군요,,
    지금은 빨리 1층가서 살고 싶어요,,
    제가 요즘 발뒤꿈치 들고 다니거든요,,
    1층가선 그래도 발바닥은 내려놓고 다녀도 되겠지요,

    아직 아이가 없으시니까,, 고층에서 골라보세요,,
    그리고 1층 가시게 되면,, 베란다문을 또 한번 잠궈주는 보조장치가 있거든요,
    그거 달아주고 그러면,, 문 조금 열어놓고 자도 되요,,,

    현재 17층인데 보이는건,, 앞에 앞동건물밖에 없네요,,

  • 9. 경찰아저씨
    '06.9.4 4:34 PM (210.2.xxx.37)

    모자 하나 구해서 베란다에 걸어놓으셔요.

  • 10. 원글이
    '06.9.4 5:31 PM (221.147.xxx.56)

    어머~ 경찰아저씨 모자.. 정말 좋은 생각인거 같네요..^^
    오늘 보고 온 1층은 안하기로 했어요,
    부동산 사장님께 3층 이상으로 알아봐달라고 말씀드렸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집 구하게 기도해 주세여~

  • 11.
    '06.9.4 5:43 PM (221.161.xxx.124)

    얼마전 1층 이사왔는데 넘 좋아요~~~
    높이가 높은 1층이라 집 사서 왔는데 첨엔 고민 많이 했지만 살아보니 장점이 많은 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안 타서 좋고, 베란다에 나무가 보여좋고, 애키우기 좋고, 밤에 세탁기 돌리고 밤에 청소해도
    눈치 안 보이고 좋고..
    다들 1층이라니깐 전부 놀래서 뭐라드만 막상 우리집 와보니 제 친구들도 다 1층으로 이사하고 싶다고
    난리예요.지난주말에도 세팀이 놀러왔었는데 칭찬칭찬.
    땅이랑도 가깝고 나무가 보이니 제 정서가 안정되는 거 같아서 좋아요.^^

  • 12. 장단점
    '06.9.5 9:48 AM (59.4.xxx.184)

    저도 1층 사는데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1층의 장단점이 너무나 극명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리거나 노인이 계시다면 강추!
    아이들이 없는 가정이라면 비추!

  • 13. 안전하긴 한데..
    '06.9.5 5:53 PM (121.131.xxx.67)

    밖에서 나는 소리가 잘...들리더군요.
    친정집이 1층 경비실이 바로 앞에 있는 계단식 아파트였는데
    애 셋이 자라는 동안 밑에 집 신경 안쓰며 잘 뛰어놀고 하긴했지만....
    소음이 아무래도 있지요...왔다갔다하는 동네사람들...

    ....물론..엄마한테 혼날때 경비실 바로 앞에 위치한 방에 가서 울어제끼면...혼나는 게 많이 줄어 좋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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