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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평대 집에 아반* 타면 안되나요

소형차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06-09-04 13:00:24

  
   얼마전 48평 새아파트로 입주했는데  하필(?) 제가 사는 라인에  젊은 아기 엄마들이 많아요
  전 젊은 엄마들의 호기심과 비교가 피곤해서 엮이는 걸 피하는 편이라서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입주가 다 끝나가는 시점이라  몇 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서 인사정도는 하구요

   "언제 한 번 커피마시러 오세요  "
   " 네. 저희 집에두요 "

  유치원 시간이 비슷해서 아침에 자주 만나거든요
  이러기를 몇 달째 하고 있지요
  한 번도 오간 적은 없구요  
  어떤 분위기인지 아시지요  

  다들 패션감각도 뛰어나고  아이들도 깨끗하고 이쁘게 꾸며내보내는데
  저는 그렇지 못해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민망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라서  
  몇 층 사는지 아니까  엘리베이터 내려오기전에  
  비상구로 내려갈 때 도 있고 그래요

행동 반경이 비슷하다보니 여기저기에서 잘 마주치는 편인데  
주차장에서 마주치면 뭐타고 가나 한 참 쳐다보더라구요
첨에는 제 차가 아반*고  남편차가 따로 있는 줄 알았나봐요
(이 일은 설명을 쓰면 알아차릴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기분이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아직 멀쩡한 차를 중형차로 바꾸기에는 너무 아깝단 생각도 들구요
처음에는 확 바꿔서 폼 한 번 잡아봐 하는 마음이 잠깐 들었는데 조금 지나니
제가 한심해 지더라구요


아줌마들 관계 참 어렵습니다
IP : 59.20.xxx.3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은
    '06.9.4 1:04 PM (211.214.xxx.203)

    그렇다 치고 아이 아빠가 차 바꾸고 싶어하시지 않으시던가요
    저희도 집사고 나서 차 바꿨습니다
    나이도 있고 앞으로 일이년 탈것도 아닌데 차라리 중고차 값 나올때 바꾸자고 하도 난리쳐서요
    세컨드카 아니라면 48평에 아반테는 갸우뚱 하실분 있으실것도 같아요
    워낙 사람들이 그런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아서요

  • 2. ^^
    '06.9.4 1:06 PM (163.152.xxx.46)

    그냥 상관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있는 대로 사세요.
    오히려 그렇게 이것저것 따지는 아줌마들 당당함에는 깨갱이던데요.

  • 3. ...
    '06.9.4 1:06 PM (58.120.xxx.58)

    음..저희도 30평대 살면서 마티즈 타고 다니니까 사람들이 이상스레 보더군요.쩝.
    그래도 고유가 시대에 살면서 차를 자주 안타고 다녀 경차타는 건데 사람들 눈이 신경쓰이긴 하더군요.

  • 4. 그냥
    '06.9.4 1:07 PM (221.150.xxx.92)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걸로 사람 판단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도 마시구요.

    그런 사람들은 거의 99% 앞에서 웃으면서 뒤에서 딴소리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울리다간 나중에 뒷통수 맞는 일 생깁니다.

    속물스런 관점에서...막말로 그런 사람들 코 납작하게 하려면...
    최소한 대형 이상, 아님 외제차라도 굴려줘야 하는데...
    그건 내 삶이 아니쟎아요.
    뭐하러 남의 시선에 내 삶을 맞추려 하시나요.

    그냥 아반테도 좋은 차인데, 신경 쓰지 마시고, 즐겁게 사셔요. ^^

  • 5.
    '06.9.4 1:08 PM (218.234.xxx.229)

    기름값도 많이먹고, 차에 크게 신경안쓰는 사람들은, 아반*아니라
    더 작은차, 더 고물차도 탈수 있는거 아닌가요??..@.@
    왠 남일에 그리 관심들이 많은지...

  • 6. .
    '06.9.4 1:09 PM (210.95.xxx.240)

    상대방은 아무 의미 없이 쳐다보는데
    원글님 스스로 '내 차가 뭔지 주의깊게 보는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지?

  • 7. ,,,
    '06.9.4 1:12 PM (210.94.xxx.51)

    피곤하고 그렇죠.. 참.. 그러려니 하고 살기에는 그런 사람들의 숫자가 너무 많은데다가
    솔직한 마음으론 아예 신경을 안쓸 수가 없으니까 문제지요..
    전 집 넓은평수에 차 작은거 타면 실속차리는 사람으로 보이더만..

  • 8. 에구
    '06.9.4 1:15 PM (211.33.xxx.43)

    비싼 동네 아파트에 사시나봐요.
    저희 친정은 50평대 사시는데 저희 엄마 아토스 경차 갖고 출퇴근,아빠는 소나타 옛날 모델 타고 다니셨는데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고 사는 분위기였는데..
    하긴 어느 동네나 어울려 다니고 말많고 그런 아줌마들 사이에서나 그런 얘기 수근거리지 직장 다니고 신경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은 그런 아줌마들한테 관심조차 없고 내가 뭘하든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 9. 보는눈
    '06.9.4 1:17 PM (220.120.xxx.177)

    사람들의 눈과 입에 오르내리기는 참 쉬운것 같아요.
    우리단지는 25평 21평으로 구성된 990세대인데,
    애엄마들 놀이터에서 주로 하는이야기가 ,
    시댁,남편에서 파생되는 이야기들 .
    누구네는 집사는데 시댁서 얼마를 보태줬다더라 ...
    누구네는 다이너스티를 몰고 다니더라.
    그차 몰고다닐 형편이면 큰평수 가지 뭐하러 큰차 몰고 다니나 모르겠다 ...

    애아빠가 올초에 과장승격했거든요.
    저더러 그러더군요 .
    00아빠는 그래도 s그룹 계열사 과장인데 차는 그게 뭐냐고 ...
    sm7은 못몰아도 sm5정도는 몰던가 해야지
    등치에 안맞게 액센트가 뭐냐고 ㅠ.ㅠ
    과장달았다는거 혹시 뻥치는거 아니냐고????
    정말 남의일에 관심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거 힘들어요.

  • 10. ...
    '06.9.4 1:19 PM (220.84.xxx.152)

    솔직히 다쓰러져가는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체어맨이나 외제차 끌고 다니는 사람봤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좋게 보이는 것 같은데요.
    남의 시선이 무슨 상관이에요. 본인들이 편하면 되지...
    요즘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살지 않나요?

  • 11. .
    '06.9.4 1:21 PM (210.216.xxx.126)

    40평대에 살면서 십년 가까이 티코 끌고 다니고 있는 분 계십니다.
    아직 멀쩡한 차를 왜 버리냐고 하시던데요^^

  • 12. ^^
    '06.9.4 1:21 PM (220.75.xxx.212)

    저 아는분은 논현동에 동@ 파@곤 70평대에 사시는데(시가가 20억이 넘어간다는..)
    차는 아반떼^^구요.

    또 다른 아는 분은 모 그룹 계열사 사장(로열 패밀리는 아니고 월급사장)이신데(그래도 억대 연봉)
    소위 강남이라고 하는 동네가 아닌 평범한 동네에 30평 아파트에 사세요.

    자기만 당당하면 됐지 차가 무슨 상관이랍니까..
    오히려 그런거 따지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실속은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죠.^^
    가까이 해 봤자 처음에는 남의 험담하면서 수다 떨다가,
    나중에 나 없는 자리에서는 내 험담하는..ㅋㅋㅋ

    진짜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있는거 다 드러내놓고 살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달라붙고 뜯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내 실속 차리면서 당당해 지는게 최고에요.

  • 13. 차가 무슨 죄
    '06.9.4 1:22 PM (125.246.xxx.194)

    저 20대 후반인데, 저희집에 마티즈 한대 뿐이에요..것두 제가 처녀때 몰던...
    남푠은 회사 걸어다니고 저만 차 잘 타고 다니니 불편함이 전혀 없는데
    미혼 친구들은 만날 때마다 "아직도 이 차 타고 다니나? 다른 차 더 있지??" 이래서
    "아니...우리집에 이 차가 다야.." 이렇게 대답하면
    "도대체 왜 그러고 사니?"

    전 그냥 기름값 싸고 유지비 적게 들어서 좋기만 한데...
    제 나이에 너무 큰 차 몰아도 한소리 듣겠지요? ^^
    예전에 직장동료가 아가씨인데 그랜저 몰고 다녀서
    사람들이 다 이러쿵저러쿵 했다지요~~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서 오버되거나 미달된다고 생각하면
    항상 입방아 찧게 마련이니..신경 안 쓰는 게 어떠실지? ^^

  • 14. ..
    '06.9.4 1:22 PM (218.52.xxx.20)

    남의 눈 일일히 신경 쓰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우리 언니네 압구리 60평대 살면서 일산이고 어디고 아파트 여러채 갖은 부자지만
    그나마 10년 넘은 그랜져도 세워두고 형부 전철로 출퇴근 하시지요.
    압구리 그 비싼 동네서도
    어느 집 어느 차 타나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데요.
    내 자신감 문제죠.

  • 15. 흐음
    '06.9.4 1:28 PM (61.254.xxx.147)

    전혀 신경쓸 필요 없을 거 같은데요~ 너무 의식하시거나 신경안쓰시면 되죠.
    윗분 어느분 님 말대로 조그만 아파트 살면서 큰 차 모는 것보다는 더 낫지 않나요 ?
    본인만 당당하면 아무 신경쓸 필요조차없습니다~

  • 16. 흐~
    '06.9.4 1:29 PM (221.141.xxx.44)

    저 50평대 사는데요..

    자가용없습니다.

    외출은 물론이고 친정가서 친척들분이..인사후 헤어질때,
    저네들은 차를 어디다 세우고 왔나?(즉 어느길로 갈려나?)물어보죠.

    차없는데요~하면
    차 수리가 좀 늦지..라고들 합니다.^^

    아줌마모임때도 당연히 자기차가 좀 적다고 내차말고 다른차? 이집차타면되겠네..합니다.
    우리 아예없는데??하면 아~농담말고 어디다 세워놨냐..내가 운전해주께~합니다.
    진짜 없는데..?..농담말고..하는 분위기입니다.

    없는사람...그런 분위기때문에...이번 명절땐 꼭 사야할까봐요.

    울애 학교서 차없는 사람 손들라고 해서..울애 안들었답니다.아무도 없더랍니다.
    집에 와서 싱경질내더라구요.
    야!야~너같은 애가 5명은 더 있다..우리가 없는데..뭐 다른집도 없을 수도 있지..
    애는 그럼 그런가?하고 넘어갑니다.^^

    근데..저희집 차사도..안몰고 세워둘거만 같은데...왜 사야하죠?
    단지..하나 불편한거 남편 골프때...좀 그렇더라구요.친구차로 중간에 붙어갈려니..

    아,,그리고 다른사람의 시선에서는 아예없는거랑 40평대에 아반~이랑 다르게 볼 수도 있어요.
    자기가 선택한 물건,자신있게 타세요~

  • 17. ..
    '06.9.4 1:32 PM (220.69.xxx.111)

    70평대에 10년 단종된 대우차 타는 사람도 있어요.

  • 18. 자신감
    '06.9.4 1:32 PM (218.239.xxx.108)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집있겠다~ 정상적인 가족 당당하겠다, 무슨걱정이에요...
    옷을 뭘 입던 차를 뭘 타던 본인이 만족하면 됩니다, 남에게 불편을 주거나 결례를 범하는 선이 아니라면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너희신랑 제법 환자많이보는 원장인데, 최근에야 13년된 엑셀 처분했어요, 어쩔수없이 세금문제때문에 대형차를 구입했지만 엑셀 탈때도 우리둘다 아무렇지도 않았답니다, 남들이 가끔 의외라며 놀라거나 농담을 던지긴 했지만요...^^

  • 19. 저희동생..
    '06.9.4 1:36 PM (221.141.xxx.44)

    윗분댓글에서...더 심한 사람 생각났어요.^^
    제 동생 15년된 엑셀탑니다.같은 원장급이구요.^^

    우리가 좀 바꿔라고 해도 잘 굴러간다고..
    요즘 그거 수리비나 교체비가 더 나갑니다만...슬슬 정을 떼는중이긴해요.

  • 20. 그르게요
    '06.9.4 1:41 PM (211.203.xxx.78)

    왜, 남의 눈치보며 살아야되죠?? 왜 신경쓰여야되죠??
    참 거시기합니다..
    저두 세컨드차로 마티즈타는데, 정말 짱납니다.
    솔직히 우리단지에 마티즈는 딱 한대인것 같아요.. ㅋㅋㅋ

  • 21. 여유있다면
    '06.9.4 1:45 PM (220.75.xxx.75)

    좋은동네 넓은집에 살고, 좋은차 타고, 웰빙먹거리에 고급식당 출입하며 살면 좋죠.
    형편되도 작은집이 편한 사람도 있고, 작은 차가 편한 사람도 있고, 먹는데 돈 안쓰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굳이 주변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며 사는 사람도 있고, 내 스타일을 고집하며 편한대로 사람도 있고요.
    원글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편한대로 사소서~~~

  • 22. .
    '06.9.4 1:54 PM (125.31.xxx.60)

    우리나라 여자들의 고질병이죠, 차든, 뭐든 남의집 살림살이에 관심갖는거요.

    근데 요즘도 학교에서 차없는사람 손들어 보라고 조사하나요?

  • 23.
    '06.9.4 1:59 PM (211.222.xxx.70)

    그리 신경씁니까? 그네들이 그러던지말든지 신경끊고 내방식대로 사십시요.
    남 이목신경쓰면 피곤해서 못살걱 같은데... 자신의 생각대로 의지대로 사십시요

  • 24. 윗윗분위해서..
    '06.9.4 2:03 PM (221.141.xxx.44)

    수업중에 뭐 내용중에...차없는 사람 손들어봐라?이러면서...
    그럼 다 알겠네?그러고선 설명하더라나요?
    애들이 뭘 안다고..타기만 하지 차자체에 대해 부속에 대해 뭘안다고..

    기분나쁘더라구요.애들 곤란하게스리...진짜없는 집 없다고 질문한건지?

    항의할뻔했어요..^^

  • 25. .....
    '06.9.4 2:13 PM (59.27.xxx.94)

    동기들 중에 항상 젤 빨리 승진해서 이젠 대기업 임원인 사람, 40평대 아파트 살지만 그 집 차는 10년도 훨씬 넘은 엘란트라예요. 동네아줌마들 한마디씩 해도 '우리 식구에게 딱인데 멀쩡한걸 왜바꾸냐'며 꿋꿋하게 잘 타고 다니다가 지난 봄에 엘란트라가 스스로 운명하게 되자 할 수 없이 사더군요.
    그것도 가족들 이동 땜에 그런거지,,남편은 주차하기 힘들다고 입사때나 지금이나 회사에서 빌린 낡은 오토바이로 출퇴근하고요, 그 집 부부는 '차는 폐차할때가 돼야 바꾸는 것'으로 알아요.

  • 26. 이상해요
    '06.9.4 2:25 PM (211.108.xxx.75)

    어느동넨지....젊은 엄마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저희도 40평대 살고 여긴 전부터 사시던 나이 드신 분이 많고 전 젊은 축인데 그래서 그런지 별로 남의 살림 궁금해 하고 그런 건 없어요. 그냥 만나면 친절하시고 아이도 예뻐해주시고 그러시는데...또래 엄마들 많으면 오히려 경쟁심리 들이 발동해서 더 그러는 거 같아요. 가끔 반상회때 이웃집 가보면 다들 나이들이 있으셔서 집에 좋은 가구도 많고 잘 해 놓고 사시는데 그냥 다니실땐 소박하세요.

  • 27. 울 아부지
    '06.9.4 2:27 PM (124.54.xxx.30)

    집도 두채이시고....지금 40평대 사시는데
    20년 가까이 된 소나타 처음 모델 끌고(정말 끌고가 맞는 표현)다니시는데..
    손주들 태어났을 때 병원서 실어나르고
    집안행사 안간 곳 없고
    이제 정말 운명할 때?가 되었는데 어찌 넘기고... 또 고쳐서 넘기고..
    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영물이 된다하고
    너무나 정이 드셔서 바꾸지 못하신다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더 좋은 거 더 큰거 더 새거 ....그런게 눈에 먼저 들어오나봐요..

  • 28. **
    '06.9.4 2:27 PM (211.44.xxx.12)

    제가 사는 아파트 30년됬고 28,38평 두평형이어요. 가격은 38평이 12억 넘어요.
    벤츠등..외제차도 많치만 오래된 소형차도 많아요. 자기가 편한데로 사는거지..차가 뭔지가 그리 중요한가요?
    이중에서는 전세 살면서도 외제차 굴리는 사람도 있고..다 자기맘이죠. ^^

  • 29. ㅋㅋ
    '06.9.4 2:32 PM (61.98.xxx.236)

    저희 68평 사는데 10년 넘은 엘란트라 타는데요. 주차장엔 외제차나 국산 고급차가 주류라서 확실히 눈에 띄긴 띕니다. 하지만, 아직 너무나 잘 굴러가고, 남에게 넘기기엔 사고도 좀 낳았고 마이 저렴하기에 그냥 제가 탑니다. 폐차할 때까지.. 쭈욱 탈 요량으로 있습니다.

  • 30. who knows?
    '06.9.4 2:45 PM (128.134.xxx.1)

    자동차는 정말 생활필수품으로 타는것이지 과시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편하게 사세요. 굳이 남들 이목때문에(아마도 본인이 그렇게 느낀거지 누가 왜 그 차 타냐고 물은건 아닐것 같은데 ^^) 차를 바꾸실 필요는 없을듯 싶어요.

  • 31. ..
    '06.9.4 2:46 PM (58.143.xxx.45)

    차 없으면 또 굉장히 무시하던데요. 저 아는 언니 작은 빌라지만 본인 집이고 예쁘게 꾸미고 예쁜그릇이나 주방용품에 관심많아 자주 사는편인데 제 친구 집없고 (전세도 아니고 회사사택에 살고 있음) 아반*있는데 차도 없으면서 그릇이나 여행다닌다고 저 언니 흉을 보더라구요...
    요즘은 일단 집 평수랑 차 cc로 대우 받는 형편인가봐요.

  • 32. -.,-
    '06.9.4 3:50 PM (219.251.xxx.168)

    크헐...60평대에 세컨카이긴 하지만..마티즈 끄는 사람도 많습니다..

  • 33. 제가 보기에는
    '06.9.4 4:03 PM (61.79.xxx.123)

    원글님 오버인거 같은데..
    자격지심이신건지, 뭐 일부러 비상계단으로 까지 피하시는지..
    48평이 뭐그리 엄청 나다구..자전걸 타면 또 어떻다구요.

  • 34. ^^
    '06.9.4 4:12 PM (220.64.xxx.97)

    47평에서도 95년형 아반떼 잘 타고있습니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마트 장 볼때만 굴려요. 전 장롱면허라서...^^;;
    애도 5천원 만원짜리 옷만 잘 입고 다니구요.
    남 신경쓰고 맞추다 보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 35. 저도48평
    '06.9.4 5:02 PM (165.243.xxx.163)

    저희집 95년식 프라이드 탑니다
    전혀 신경안써요 ^^

  • 36. 제 남편 친구
    '06.9.4 5:07 PM (221.150.xxx.115)

    해마다 차가 바뀌고, 외제차에다가 와이프는 루이뷔통 백 콜렉션 하는지 하여간 가방이 몇개인지도 모르겠고, 아이들 옷은 폴로만 입히는데, 이번 여름 모임때 못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하니 집에 물이 엄청 새서 물퍼내야 한다고. 알고보니 지하 셋방에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람다가 가치를 두는 기준이 다르니 뭐라 말은 못하지만, 어쨌든 이 경우보다야 40평대 살면서 아반테 타는게 더 나은것 같네요. 제 생각엔.

  • 37. ...
    '06.9.4 5:46 PM (220.83.xxx.40)

    친정부모님 60평대 사는데 10년된 대우자동차 타구 다니십니다.
    그것도 멀리 갈때 잠깐...
    가까운데는 걸어가시거나 버스타구 다니시구...아랫층 사시는 어르신도 아주 낡은 자동차 타시구요...
    같은 평대 사는 젊은 엄마들은 좋은 차 타구 다니긴해요...

    내가 좋은차 탄다구 자기들이 보험료를 내줄것도, 유류비 대줄것도 아닌데...
    신경쓰지 마세요...

  • 38.
    '06.9.5 9:23 AM (59.4.xxx.184)

    48평에 아반떼 하나도 안 이상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 싶은데,
    답글 중 20대 아가씨가 그랜저, 그건 좀 의아해 보이네요.
    예쁜 외제차라면 또 몰라도.. 저에게 그랜저는 아저씨차라는 선입견이 있나 봐요.ㅎㅎ

  • 39. 잠실에스더
    '06.9.5 1:53 PM (211.181.xxx.30)

    허걱~ 저도 47평으로 이사가는데 차는 아반*인데, 그런 일이 생길수도 있겠군요. 어떤 분은 전혀 신경을 안쓰실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굴러가는 차를 새로 사기도 아깝고... 어쩌나~~ 저도 그냥 탈랍니다. 97년식인데 10년은 타려고 했던거니까 한번 채워볼랍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고 그러려니~~ 하고
    사심 될 것 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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