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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사람때문에 은근 스트레스예요..
오늘 아침에는 정말 화딱지가 나서리...
저흰 계단식 26평 아파트입니다..
저희앞집.. 이사온지 일주일정도 된것같애요...
오자마자 문앞에 잡다구리한거 내놓길래.. 재활용날되면 치우시겠지.. 별로 거슬리진 않았어요..
근데.. 그게 재활용이 아니구요.. 걍 내놓으신거더라구요..
냉풍기/아이 자전거(초1학년)/아이 씽씽카/전동차(40개월남짓) 요 전동차는 이인용있죠.. 그거 진짜 부피 커요..ㅠ.ㅠ/
마늘 스티로폼 한 박스/양파 큰 망한망/재활용모아두는 박스2개/쓰레기봉투놓아두는 바구니 하나///ㅠ.ㅠ
애가 셋이예요.. 애들이 많아서 짐이 진짜 많으시나부다..이해하고 넘어갈려고 했어요..
아이 자전거가 우리집현관문을 막고있어도...ㅠ.ㅠ
근데 짐이 점점 우리집 현관문쪽으로 스물스물~~
냄새도 나구요..
결정적으로 오늘 아침엔 기얌하는줄알았어요..
저희가 12층 최상층이거든요..
저희집위로 한계단 올라가면 옥상가기전에 한층의 공간이 있어요..
근데 세상에.. 앞집 아저씨가 런닝만 입고 내려오시는거예요.. 오늘 아침에 우유가질러 문열었다가 당황해서 문닫고 들어왔어요..
한시간 뒤.. 위에 올라가봤더니!!!
운동기구 셋트있죠.. 남자들 누워서 역기들고 하는거.. 그거랑
베란다중문있죠.. 그걸 띄어다가 거기에 올려놓고ㅠ.ㅠ
아~~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어떻게 한마디 해야 속이 시원할까요..
오래살집이라.. 그집도 자가인것같애요..
좋게 좋게 넘어가자 싶어도..이건 아닌것 같애요..
직장생활하는지라 속속들이 알지 못했는데 아침에 옥상가는 계단 올라가보고 기얌하는줄 알았어요..
1. 지날때마다
'06.9.4 11:20 AM (202.30.xxx.28)그 집 문앞으로 바짝 붙여놓으세요
2. .
'06.9.4 11:21 AM (210.95.xxx.231)얘기 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옥상에서 운동하시는 것이야
직접 보이는 것이 아니니 뭐라 할 수 없을 듯 하지만(이건 관리사무소에서 얘기할 문제)
문 앞에 이것저것 쌓아두는 것은 앞집에서 충분히 얘기할 수 있죠.
지나다니는데 보기 않 좋고 냄새도 난다...
공동생활인데 조금만 배려해 달라... 고 정중하게 얘기하시구
그래도 안 되면 관리사무소와 협의해보세요.3. 관리사무소에
'06.9.4 11:21 AM (211.53.xxx.253)얘기하세요.
원글님이 얘기해도 듣지도 않을거같네요..
경우없는 사람들이네요.4. ㅡㅡ
'06.9.4 11:22 AM (124.254.xxx.222)정말 불편하시겠네요..
한번 마주치게 되면 직접 얘기를 하시는게 어떠실지요..
누가봐도 그건 좀 실례가 되는 행동인데...
근데 냉풍기를 왜 밖에 두실까...ㅡㅡ;;5. ..
'06.9.4 11:22 AM (218.52.xxx.20)관리사무실에 얘기하셔서 정식으로 관리실에서 치우라는 명령 내려달라고 하세요.
법적으로 복도나 계단 옥상에 개인 물건 적재는 금지입니다.
소방법 위반이에요.6. 저흰
'06.9.4 11:27 AM (221.150.xxx.92)일층 우편함 앞에 자전거들을 세워 놓으셔서 정말 골치고 불편합니다.
그런데, 물론 앞집이 경우는 아닌 것 같지만...
이사온 지 일주일 밖에 안 돼 정리가 제대로 안 돼 그런 건 아닐까요?
좀 더 기다려 보시고, 그래도 안 치우면 한소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 그 집도 자기집 안에 들여놓기 싫은 건 남도 싫단 건 왜 모를까...이상한 사람들 참 많아요.7. 콩순이
'06.9.4 11:31 AM (211.255.xxx.114)저는 복도식 아파트인데 옆집 여자가 혼자 사는지..쓰레기봉투 100리터 짜리를 사 놓고
집에 쓰레기통 없이 지내나봐요
정말 너무 어이없져?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다가도 얼굴 붉히기 싫어 가만 있는데..
경비실에라도 말해야겠어요8. 근데
'06.9.4 11:42 AM (210.223.xxx.221)그게 습관인 것 같더군요....마구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관리실 통해 얘기하는게 좋을듯 싶어요..9. 관리실...
'06.9.4 11:45 AM (221.141.xxx.44)아직 정리가 안된 경우도 있지만...
좀 심하네요.
그거 불법이거든요.
소방법인가 어쩌구 하는거..
복도에 내놓으면 구청에 신고들어가 벌금물게 됩니다.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서라도 전 관리실가서...
이런 경우 어떻게 말하냐고??
아마 관리실은 그집전번알고 있거든요.
전화해서...복도조사중 그렇게 보인다고 몇일내로 치워달라는 약속받아달라고 이야기하세요.10. ..
'06.9.4 11:58 AM (202.30.xxx.243)관리실에 신고 하고
합법적 방법으로 하다가
그래도 정 안되면
하나씩 갖다 버리시면..
안 될까요?
마늘 양 파 같은 것은
사서 드시지 말고
스트레스 해소 용으로
같이 드시구요
스트레스 그거 무서운 거거던요.11. ..
'06.9.4 12:09 PM (125.177.xxx.13)저도 앞집여자가 하도 지저분하길래 - 쓰레기도 모아놓는게 아니라 흐트려놓고 자전거로 우리집 문을 막고
참다 얘기하니 그때부터 안면몰수더군요
그래도 깨끗하니 훨씬 나아요
말하셔서 치우게 하세요12. ^^
'06.9.4 12:21 PM (218.150.xxx.3)현관 앞에 물건 내놓는거 소방법상 불법입니다.
관리사무소에 말해서 시정하게 하세요.
저희 아파트는 정기적으로 방송 나와요 복도에 물건 내놓지 말라고
언제 까지 안치우면 관리사무소에서 다 폐기한다고..
자전거 정도 내놓는 것도 아니고..정도가 심하네요 ㅡㅡ;;;13. 저희옆집도
'06.9.4 12:29 PM (221.147.xxx.56)장난 아닌데...
괜히 이웃 살면서 미움 받을까봐 아직 말 한번 못해봤어요.
쓰레기 봉투에 커다란 쓰레기통에.. 음식물쓰레기까지 내놓고...
물건산 박스 같은거 항상 집앞에 너저분히 널려있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참고 있어요..ㅠㅠ14. 앞집..
'06.9.4 12:31 PM (61.84.xxx.17)정말 아침부터 런닝입고 땀에 절은 아저씨와 마주치니..기분이...ㅡ.ㅡ
저 소심한 o형이거든요.. 관리삼실에 야그해서 익명으로 처리해달라고 해야겠어요..
마늘이 참 튼실하긴 해요.. 어디서 샀는지 묻고싶은...^^(쌩뚱)
관리실 전번을 찾아봐야겟어요..
선배님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당~^^15. ㅎ ㅎ
'06.9.4 1:10 PM (203.90.xxx.38)마늘에 혼자 웃습니다.. 저도 가끔 얄미운 이웃있지만 댁처럼 주책맞게 물어보고 싶을때 있습니다.
16. 직접
'06.9.4 2:11 PM (211.222.xxx.70)얘기하세요. 나도 그런일이 있었는데요. 재황용쓰레기를 자기집문앞에만 내놓더니 슬금슬금 내집앞까지... 보다못해 얘기했더니 몰랐다고,미안하다고 하더만요. 최대한 예의 갖춰서 분명하게 말하세요.
그리고 한가지 기얌하다가 아니고 기함하다 입니다.17. 좋은
'06.9.4 7:30 PM (218.159.xxx.91)얼굴로 한번 얘기 하세요. 구구절절히 얘기 하지 마시고 그냥 불편하다고 한마디 하세요.
그런 후 계속 고쳐지지 않는다면 관리사무실에 매일 전화 하세요. 관리실 직원이 귀찮을 정도로.
그럼 관리직원이 알아서 처리해 줄거에요. 직접 싸우시는 것보다 관리실 애용하시는 것이 훨 낫습니다.
앞집에 한번 얘기한 것은 그저 경고 정도로 생각하시고요. 나중에 할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