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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 없는 남자인가요..
십년후에 생각하면 자긴 자기만 떠올라진다고 뭐 가정이나 아이 이런게 안떠올라진답니다.
상상이 안된답니다.
십년후면 그는 39살인데
아이 부인 가정에 대해서 왜 상상이 안될까요.
저와 결혼한다고 하면서 엄마와 인사하자면서
왜 십년후에 상상엔 왜 제가 없을까요.
단순히 자기가 가정을 꾸린다는게 아직 실감이 안난다는건지
아님 저와의 결혼을 생각을 못하는건지
이말이 너무 서운해서 이유는 말안하고 너무 신경질을 많이내서
싸우다 잠이 들었네요
남친의 말이 무슨말인가요..
1. 애
'06.8.29 8:03 AM (61.254.xxx.147)29살 남자에게 가정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라는건 백지주고 저 앞의 멋진 그림을 풍경화로 그리라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겁니다. 그 나이 남자들 아직 애입니다;;;; 결혼이런거 아직 가슴에 와닿을 나이 아니구요. 그런것 가지고 책임감 운운하기엔 무리입니다;;;
회사의 동료 남자 사원들 다 20대 후반 30대 초에 결혼할 때..... 다들 소 끌려가듯 결혼하는 기분이라 하더이다. 아직 자신들이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결혼을 하면 부담 100배 생기는거죠. 누구나 다 마찬가지죠. 남자라고 책임감을 타고 나는게 아니니까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가정에 대한 생각, 책임감이 생기겠죠 ?2. 저도
'06.8.29 8:25 AM (125.129.xxx.35)저희 남편과 연애할 때
그 남자의 아내로 사는 내 모습이 도저히 상상히 안되던데요3. ..
'06.8.29 8:38 AM (221.157.xxx.243)우리는 뭐...호호 할머니로 다 늙어있을 우리 모습이 상상이 되나요?..그냥 그런뜻 아닐까..싶어요..^^
4. ,,,,
'06.8.29 9:21 AM (210.94.xxx.51)아마 그나이 또래 남자들이
20대에 결혼하는 남자들도 많지만,
제 주변에선 30 정도 되어도 결혼 생각 안하는 남자들이 더 많거든요. 요새는.
그니까 맘 아프시더라도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
(첨엔 글을 잘못읽었지 뭐에요.. 남자가 39살인데 그런생각 하는줄 알고.. 29살이면 뭐 아직.. 풉~)
굳이 문제가 있다면 그것보다는
자기의 그런 말이 여친에게 어떤 임팩트를 줄지 생각안하고 얘기하는 그 철없음^^;;이...5. 제 남편은..
'06.8.29 10:15 AM (61.80.xxx.251)29살에 우리 큰애가 2살이었어요.
근데...
밤새 술 퍼먹고 돌아다니고, 미혼 친구들 만나서 PC방에서 게임하고
그리고 아침에 들어와도 미안한 기색이 없더라구요.
결혼을 해서 살아도 그래요..6. ...
'06.8.29 11:04 AM (211.224.xxx.66)나이 많다고 남자가 철 드는 건 아닌거 같아요.
제 남편 30대 중반인데요, 뻑하면 이혼이니머니...
생각없는 말 많이 해요.
10년 후에 우리가 어떻게 살것인지 이야기 좀 하자면,
남편... 슬그머니 기어나가 스포츠 보고 있거든요.
남자는 다~ 그런거 아닌가 몰라요...7. ^^
'06.8.29 1:32 PM (211.204.xxx.143)얼마 전 남자의 뇌구조라고 그림이 하나 인터넷에 떠돌았는데 보면서 얼마나 웃겼는지 모릅니다.
제 남편도 제가 매번 놀립니다.
머리속에 본인 생각만 가득하고 내 생각은 어디 점으로 찍혀 있는 거 아니냐고..
그냥 남자들은 뇌 속에 자기 생각만 가득하고 주변인물은 점으로 찍혀 있는 기능이상이라고 보시고 넘어가세요^^.8. 음
'06.8.30 1:42 PM (211.215.xxx.58)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닌데..오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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