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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잠만자요

아기맘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6-08-24 12:31:12
평상시 짧게 30분, 길게 1시간 30분 정도 낮잠 자던 아이가 어제부터 잘 시간이 아닌데도 너무 졸려하네요.
2시간 정도 간격으로 잤었는데, 어제는 그 간격이 좀 짧았구요. 오늘은 벌써 3시간째 잠을 자고 있어요.

2일전부터 기침 가래 감기로 어제까지 2일 약을 먹였는데, 오늘 병원 가니 가래가 더 심해졌다고 호흡기 치료 하고 왔어요. 오는길에 자버려서 아직 약은 못먹였구요.

깨워도 안깨나고 계속 자는데 이게 무슨일이죠? 너무 걱정이 되서... 열은 없어요. 이제 돌된 아기구요.

요즘 일주일 정도 면역력을 높인다고 해서 표고버섯끓인 물로 분유를 타줬는데 그게 문제가 된건지.. 이런 일이 한번도 없다가 이러니 다시 병원으로 가야 하는건지..

요즘 2시간만 지나도 배고프다고 하던 아이가 4시간 정도가 지나야 먹고.. 암튼 이상해졌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시면 조언해주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밤에 붙이라고 감기 패치를 주던데 붙여도 괜찮나요? 아기 피부에...

금방 일어났네요. 글 쓰고 나니... 정말 딱 3시간 자고 일어났네요. 어휴~ 정말 심장이 두근거려서..

IP : 218.53.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기약
    '06.8.24 12:36 PM (211.196.xxx.254)

    감기약 먹고 자는 거 아닐까요?
    감기약에 졸린 성분도 좀 있고... 감기 걸려서 피곤해서 자는 것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병원에서 준거면 상관 없지 않을까요? 아기인거 알고 준것일테니...

  • 2. 괜찮아요.
    '06.8.24 1:24 PM (58.148.xxx.66)

    우리 아기도 어렸을때 여름보내느라 힘들어하더니 날씨가 선선해지니 잘 잤어요.
    어쩔때 12시간도 자서 처음에는 걱정 많이 했는데 괜찮았어요. 아기는 잘자야 커요.
    걱정마시고 아기 자는 동안 밀렸던 집안일 하세요. 아이가 어렸을때는 하루종일
    설거지 할 시간도 없이 힘들었는데 잠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하게 집안일을
    할수 있었어요. 보통 아이들은 몇시간씩 잡니다. 안자는게 이상하지요.

  • 3. 아기맘
    '06.8.24 1:28 PM (218.53.xxx.208)

    감사합니다. 답변들이 얼마나 제게 힘이 되는지..
    다행히 일어나서 잘 노는 것을 보니 좀 안심이 되요.
    그래도 먹는 양도 반으로 줄고, 이제 토요일이 12개월 되는데 처음으로 한꺼번에 3시간을 잔거거든요.
    너무 놀래서 깨웠는데도 안일어나고...

    불안해서 집안일도 못했답니다. 여기에 와서 글 올리려 로근인 하는 순간도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감기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그동안 너무 많이 아파서... 엄마 잘못만나 이러는 것 같아 정말 속상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 감기 안걸리고 아니 , 횟수라도 줄일 수 있는지..

  • 4. ㅎㅎㅎ
    '06.8.24 2:00 PM (211.229.xxx.213)

    우리 아이들은 아기때 그렇게 정신없이 며칠 자구 나면 쑥 자라더라구요..
    남편왈 크느라 힘들어서 자는가 보라고..
    아기 어릴적에는 안자도 걱정 잘 자도 걱정 너무 잘 먹어도 걱정 너무 안먹어도 걱정..
    감기는 크면 확실히 나아지긴 하던데..
    기온차 많이 나는 것 주의하시고 깨끗한 집안에서 데리고만 있는게 그나마 덜 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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