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친구중에 중국가있는 사람이 있는데..얼마전 엠에센으로 연락이 됐데요..
와이프가 많이 아파서 한국에 무기한 와 있대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죠..
근데 어제 메세지 온거예요....말기암이었대요...
아산병원에서 낼 발인이라구...
참...얼마나 놀라고 당황스러운지...그분 이제 서른넷인데....
아이들도 여자애 둘인데 아직 어리구요...
첨에는 넘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아니 말기가 돼도록 뭐했대..?"괜시리 신랑한테 소리 질렀는데..
할말이 없네요..
신랑은 문상갔구...저는 생각이 많은 날입니다...
모두들 건강검진 하자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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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문상갔어여...
삶이.. 조회수 : 671
작성일 : 2006-08-22 00:02:50
IP : 125.176.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는말씀
'06.8.22 1:02 AM (211.211.xxx.47)사람 일은 모르죠?
항상 건강이 최고랍니다.
건강할때 건강지키시고,운동하시고,시간공간안나더라도 스트레칭으로건강지키세요.2. ...
'06.8.22 5:58 AM (211.178.xxx.137)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을 생각하니 읽는 제가 다 마음이 아파요.
모두 건강합시다.3. ......
'06.8.22 3:22 PM (211.216.xxx.235)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것 같아요.
남편 친구 어머니가 얼마전 돌아가셨는데
해마다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 하셨었대요.
그런데도 1년만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건강검진하면서 못잡은건지 갑자기 힘드셔서 검진 받고 몇달후
병원갔는데 말기라고.
그러다 딱 3개월 사시고 돌아가시더라구요.
정말.. 사람일은, 사람이 죽고 사는건... 아무도 모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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