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힘든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서 인지
시댁가족들과 정서적으로 친밀해 지기가 너무 힘드네요.
결혼후 지금까지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장남인 남편은 결혼전 생긴 빚
(이 빚은 정말 땡전한푼 없는 살림에 아들이 자기 아버지
사업하다가 고소된거에 변호사 선임비, 병원비, 틀니비로...다 나간거네요.
남편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기 물건을 사본 적이 거의 없는 사람이지요)
결혼하고 빚얻어 월세 얻고 자동차 까지 뽑았는데
결국 카드빚 메꾸느라 자동차까지 팔았구요...
시아버님이란 분은 시어머니랑 일찍이 이혼하시고
저희 결혼후 갑자기 다시 합치셨어요. 심장이 안좋으셔서요.
그 심장수술로 정말 땡전한푼 없는 살림에 돈천만원 카드빚으로 다시
냈구요...
이런 생활 속에서 결혼후 3년 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도 못났구...
....이러구 삽니다.
그러니 시댁식구가 이뻐보일까요?
너무나 짜증나요...
신랑눈치보느라 가족모임땐 하하호호하지만..
저 이혼생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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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관계
싫어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6-08-19 22:53:34
IP : 61.47.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들보험
'06.8.19 10:57 PM (220.90.xxx.54)아들이 보험이고, 은행이군요.
부모가 다 부모가 아닙니다.
시댁모임에 하하호호 하지마세요, 나중에 암걸려요.
그냥 내키는대로 사세요.
신랑이 눈치 봐야지 왜 님이 눈치 보나요!!!
도움도 안되는 말 너무 화가나서 떠들어요.2. 원글이
'06.8.19 11:03 PM (61.47.xxx.36)신랑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요..첨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아...시댁식구들만 만나고 나면 저..화병걸린 사람처럼 속이 답답해요.
제때 풀어야 하는데...실질적으로 경제적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이상 이 짐은 계속 짊어져야 할 것 같고..
계속 저 사람들 봐야 할 것 같고...
정말 이러다 암이라도 걸릴 것 같아요.
정말이지..내가 왜 하하호호했나요...정말 화나요..
저 제 몸을 생각해서라도 이혼하고 싶어요.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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