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로맨스..로맨틱 코미디도 좋아하고
또 가슴하프게 애틋한 멜로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동네 비디오 대여점 가서 노트북이라는 비디오를 빌려왔어요.
어제 새벽에 밤새 보고 혼자서 훌쩍훌쩍 울었어요.
슬퍼서 운것이라기 보다는
살면서 그리고 사랑에 대한...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
제게 너무 많은 감동울 준 영화였습니다.
아직까지 여운이 잔잔하게 남는 영화였어요.
혹 노트북 보신분들. 노트북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현재 벤 에플릭의 아내인 제니퍼 가너 아닌가요?
화면에 보니 제임스 가너라고 하는데...
암튼 정말 오랜만에 카타르시스를 흠뻑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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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훌쩍거리며 본 감동깊은 영화에요..
비디오 추천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06-08-17 13:53:01
IP : 59.28.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괜찮은
'06.8.17 1:54 PM (211.207.xxx.190)영화였어요..
저도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2. ,,
'06.8.17 2:03 PM (210.94.xxx.51)제니퍼가너랑 좀 닮기도 한거같네요 ^^ 레이첼 맥아담스일거에요. 매력있죠? ^^
전 그 영화 보면서 이 영화는 정말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겠군.. 싶었는데,,,
저도,, 제 머리는 영화 내용에 좀 짜증내하면서도,,
제 가슴은 너무 찡하게 먹먹하게 눈물 흘리며 봤네요..
헤어져도 마음속의 어떤 불씨같은것은 사그라들지 않고,,
고함을 지르고 싸우고 지겨워해도 너무나 격정적인 사랑..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랑..
아........... ^^
다시보고싶네용3. ..
'06.8.17 2:09 PM (210.123.xxx.143)저는 레이첼 맥아담스 남편이 너무 불쌍했어요. 그러려면 결혼하질 말지. 그 사람 슈퍼맨 리턴즈에서도 부인한테 차이는 남편으로 나와요.
4. ,,
'06.8.17 2:11 PM (210.94.xxx.51)그건 맞네요..
5. 헉.
'06.8.17 2:18 PM (211.216.xxx.194)그 영화 제목이 노트북 인가요?
안봤는데 꼭 보고 싶어요.
리플 달린 글들로 보면 꼭 저희 부부 같네요.
결혼 전에도 정말 무섭게 싸우고 지겹도록 싸우고
상처만 주면서도 또 너무 서로 좋아해서 부둥켜안고 울고.
저 스스로도 이해가 안돼요.
왠지 그거 보면 저희 부부랑 비슷할 것도 같고.
아...꼭 보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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