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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과후만 봐주실 분도 있나요?

직장맘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6-08-15 13:36:39
제가 얼마후부터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애들은 초3,6살입니다.
초3애야 방과후에 학원가고 그러면 대충 괜찮을텐데, 문제는 6살애에요.
유치원 끝나고 돌아오면 3시인데, 매일 학원을 돌리기에는 너무 어리구요..
그리고 종일반은 보내기 싫거든요. 영어유치원을 다니는지라..

양쪽 부모님도 다 멀리 사시고, 부탁할 사람이 없네요.
괜히 하루종일 와서 일하는분 두면 돈만 많이 들텐데,
오후시간에 오셔서 집안청소정도 해주시고, 오는 애들 받아서 간식정도 챙겨주실분도 있을까요?

근데 이런분을 구한다 하더라도 그럼 집 열쇠는 어떻게 하나요?
그냥 믿고 맡기시나요?

전 애들 변화없이 그냥 다니는데 다니면서 집에 와서도 제가 없더라도 다른 분이 계셔서
간식정도만 챙겨주시면 애들 맘이 편할듯 싶어서요.

이런분을 구할수 있는지..
또 집열쇠는 어찌하시는지..이런 경우 있으신분 계시면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IP : 218.234.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이 어디세요.
    '06.8.15 1:47 PM (211.202.xxx.186)

    치마살2, 양지1 주문합니다.

  • 2. 집안청소
    '06.8.15 3:18 PM (221.153.xxx.89)

    면 집안청소 애들이면 애들 한가지로
    통일해야지 적은돈으로는 둘다 해달라면
    해주실분이 없을듯 하네요
    일단 애들이 우선이면 간식과 애들챙겨줄분 구합니다
    라고만 해야지 둘다면 저라도 부담스러울것 같네요
    뭐가 우선인지를 정하고 근처 인력사무소나
    아파트라면 전단지를 붙여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것 같네요^^

  • 3. 가까우면
    '06.8.15 8:14 PM (218.50.xxx.105)

    제가 하고 싶네요. 아파트면 경비실에 열쇠 맡기시던지 하면돼요. 믿고 맡기셔야지.믿지 못하면 어떻게 집이며 아이들을 맡기나요?

  • 4. 제 동생친구가...
    '06.8.16 2:57 AM (221.141.xxx.30)

    딱 원글님의 상황이더라구요.
    애들 학교파하고 집에 와서 학원가고오는 시간과 퇴근까지의 애들봐주며 집안에 있을 사람요.

    은근히 구하기 힘들고..
    평범한 주부같으면 그 시간에 애들 돌아오고 밥하고 장볼 시간이라 애매하고
    아가씨또래의 알바를 쓸려니 액수가 넘 적고...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는 직장분이나..이웃분에게 마구 소문내서...
    전혀 안면없는 사람말고...구해보면 될듯하구요.

    어떤이는 자기 애들은 그시간에 집에 놔두고도 알바한다고 하던데..
    그런분은 사정상 몇달 못가서 그만두더라구요.나중에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는...

    같은 라인에 안면튀운 분이 계시다면..
    이런 사람없냐고 입소문내어보세요.

    그집으로 애들을 보내어도 되더라구요.

    하루 4시간이였나?5시간이였나 그렇게 보내면서 다른건 손대지말고..밥만 딱 해놓으시라고만 하고.
    청소나 설거지는 없고...저녁밥만...
    그분 점심은 드시고 오셔야하고...저녁밥만 앉혀놓는 조건만 달았는데도 사람 자주 바뀌었구요.
    한달 45-60만원 정도 드리더라구요.
    차비가 더나가고..바쁘시가만 하더라고..
    저녁나절이라 자기도 저녁밥이 급하니 택시타면 본전도 못찾더라고...

    그리고 야근이다 뭐다 한번씩 퇴근이 늦어지면...
    담날 아예 안오시기도 하더라나요?

    첨부터,,,기준을 잘 잡아서 너무 멀거나 식구가 많은집의 사람은 별루라고 봅니다.
    인력센터가 좋긴한데...애매하기도 하고...
    사촌에 사촌이라도 주윗분을 연결시켜보세요.
    그리고 은근히 대학생 알바도 괜찮을듯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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