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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소음때문에요.. 방법 좀..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특히 많으네요.
저희 윗층인 15층에 한창 뛰어놀 아이들 5,7살(추정)으로 2명있고
그 윗층인 16층에도 아이들이 2명있구요.
이 15층과 16층은 두집이 친하다는군요. ^^
저희집이 14층인데 아이가 11개월 딸하나구요.
윗층에 아이들이 하루종일 뛰어노는데
몇번 인터폰을 해봤지만 지금 이시각까지 뛰는소리가 쿵쿵쿵쿵
문이 쿵 닫히고
의자를 끼이익 소리를 내고
참고로 거실이 마루바닥입니다.
낮시간엔 이해가 되지만,
저도 저녁엔 아이 재워놓고 쉬고 싶어요.
신랑도 주말도 없이 일하는데 밤엔 조용히 TV보다 잠들고 싶어하는건 당연하구요.
저희가 예민하다할수도있는데
낮시간에 놀러오는 친구들이
제가 말을꺼내기도 전에 다들 이렇게 어떻게 사냐 할정도로 좀 심하게 소음이 들립니다.
아무래도 건설사 시공에도 문제가 있겠지요.
지금까지는 인터폰 및 관리사무소에 안내방송 요청을 해봤습니다.
윗층에서 딱한번 수위실을 통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왔구요.
그런데 여전이 새벽 1시까지 쿵쿵쿵쿵 거리기는 똑같구요.
이제는 제가 머리가 좀 멍해지네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노력해서 저희가 적응한다. 곧 우리집 아이도 뛰어놀 것이고 아이들 크는 집은 다 똑같으니까.
2. 신랑이 윗층을 방문해서 좋게 놀이방 매트나 식탁의자 고무바킹을 조심스레 말해본다.
3. 제가 낮에 올라가 아줌마끼리 좋게 말해본다.
4. 계속 인터폰과 관리실에 건의한다.
등등....
해결해본 경험이 있거나
좋은 의견있으신분 지나치지 마시고 제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1. 싸움은
'06.8.14 11:51 PM (59.6.xxx.73)백해무익이고요, 2,3번이 좋겠네요.
조금더 적극적으로 의자바킹을 준비해서 음료수 하나사들고...
아부만이 살길 입니다요ㅠㅠ2. ^^
'06.8.14 11:59 PM (221.146.xxx.81)많이 참으시네요^^
그냥 뛰쳐 올라가 한판 붙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흰 불쌍해도 애들 꼼짝 못하게 해요.
카페트 2개 깔았구요. 수시로 아래층 분한테 여쭤봐요.
요즘 우리 애들 뛰는 소리 들리냐고요.
밖에 뛰놀 공간이 부족하니 애들이 집안에서 많이 움직이려 해요.
특히 여름날씨엔 더한것 같아요. 애들이 집안에만 쳐박혀 있으니
어찌 조신하게 가만히 있나요..
그래서 태권도니 수영이니.. 발산할 곳이 필요한것 같아요3. 음
'06.8.15 12:03 AM (220.120.xxx.34)저희아파트는 작년에 관리소장님이 직접 소음원인 찾는다고 방문했었는데
물어보니까 소음때문에 항의가 들어와서 그집 윗층으로 다조사한다고 하시면서
소음의 원인집을 찾으면 그집 전선타고 내려오는 배관쪽 손을 좀보면 소음을 줄일수 있다고
하셨는데 결과는 그냥 흐지부지 된것 같아요 그래도 소장님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하면
좀 긴장하지 않을까요.4. 저희
'06.8.15 1:16 AM (211.59.xxx.187)윗집도 새벽1시까지 아이가 뛰고 이밤에 뭔 집안일을 하는지 왔다갔다 해서
저희 남편이 올라가겠다고 해서 제가 말리고 전화 한통 넣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후 계속 그러길래 한번더 밤에만 좀 조용히 해달라고 이야기했더니
그집 남편이라는 사람 또 그 아내 사과는 커녕 더 무식한 태도로 밤에 늦게 자는게
자기집 패턴이고 애가 안자는데 노는애를 어떻하냐고 하며 소리를 높이네요.
그러면서 자기네는 교회다녀서 남한테 절대 피해 안주고 착하게 살려고 하는 좋은 사람이래요.
사람봐가면서 대처해야 할것같아요.
저 그후로 가슴벌렁거리고 많이 속상합니다.
정말 조심스럽게 말했고 여러번 참다가 말한건데 ...
윗글분처럼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하며 조금 배려하는 말이라도 했다면 윗집 소음이
조금은 이쁘게 들릴텐데 지금은 더 밉네요.
교회다녀서 착하다 했으니까 스스로 깨닫길바라고 아니라면 언젠가
몇배로 곤란함을 겪고 깨닫겠죠.
너무 속상해서 이곳에 써보네요.5. 저런..
'06.8.15 1:18 AM (211.220.xxx.235)정말 힘드시겠어요.저도 지금 상황이 거의 비슷해요.아직 인터폰은 안 했는데 참다참다 못해 한번 올라가서 정중히 말씀드리려 했더니 애들 네명이서 아주 난리가 났더라구요.초등학교 고학년인데도 그리 심하게 뛰고 맨날 의자랑 상 질질 끌고 끽끽소리내고 뭘 맨날 내려치는지 아주 미치겠더라구요.2층 아줌마가 없고 애들이랑 친구만 있더라구요.그 애한테 아기가 자려다가 자꾸 놀라니깐 조금만 뛰자~~라고 좋게 말하고 내려왔지만 어제는 새벽 2시까지 뛰어대서 잠 한숨도 못 잤어요.
관리실에다가 말해도 그때 뿐이지 직접적으로 행동해주시는 경우는 별로 없고 당사자끼리 해결해야할 문제 같아요.
제 생각엔 남편분이 올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네요.남자가 올라가면 더욱 조심하지 않을까 싶어서..저도 좀 전까지 인터폰 들었다놨다 헀어요.지금 이사온 지 한달인데 방학 끝나면 좀 더 괜찮겠지하고 자기체면 걸고 있는 중인데 여름이고 두집다 에어콘 없이 다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다 보니 소음이 더욱 직접적이네요.어여 개학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같이 아이 키우는 집이라고 참는 것만이 대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낮 시간에 심할 때 한번 찾아가서 아기가 잠을 못잔다고 그리 전하세요.
자려면 쿵쿵거리는 소리에 자꾸 잠이 깨서 운다고..그래서 나도 힘들다고.
지금 우리집이 그렇거든요.
아무리 내 자식 씩씩하고 활기차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공동주택에서는 조금씩이라도 배려해줬음 좋겠어요.6. 저희윗집은..
'06.8.15 1:35 AM (221.141.xxx.30)어쩡쩡하게 좋게..좀 그래서 왔답니다..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가고나서 꽤심한 생각이 드는지 더 난리법석을 부리더라구요.
가서 현관문 앞에서 정말 벨을 누르지도 못하고..내려가지도 못하고 서있으니..
자기들끼리 우리집이 시끄럽데....시끄러운 집 쳐다도 못봤냐..오늘 당해봐라..시끄러운게 뭔지
보여줄런다..막 그러는 소리가 다 들리더라구요.
바로 윗윗집에 가서 벨을 누르니..자다가 일어나서 도저히 같이 가보자는 말은 못하겠고 해서
그날은 그냥 잤는데...
자다가도 몇번이나 경기비슷하게 몸을 뒤쳑였는지
자고나니 울집 식구 눈이 다 뻘겋더라구요.아폴로눈병걸린 사람마냥요.
그래도 넘어갔습니다.
시끄럽다는 거 알려줬고...두번 말해야 입아프다고..
근데..그집서 저희집에 담배를 피운다고,,그것도 안방화장실에다 마구 피운다고
경비실도 아닌 관리실 사람을 보내서 범인을 찾아다니더라구요.
그 관리실 사람도 무식하게 행동했지만...
바로 올라가서...울집은 담배피우는 사람없다..너무 하는거 아니냐..와서 확인하고 있는 말해라...그렇게요.
이거 넘 기분나쁘다..라고 말은 못하고..아주 조용히....
저 너무 억울하거든요..평소엔 소음으로 괴롭히시더니..이젠 피우지도 못하는 담배로 사람망신주냐고...
정말 너무 하다고..관리실서도...사람을 어찌나 범인으로 몰아세워서...
얼굴이 화끈해서..정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라고..
그 뒤로 좀 조심합니다.
자기가 지은 죄가 있으니..그 담에 저희이 폭발할 순서라는걸 알더라구요.
제 생각에는요..
다시 그렇게 떠들면..경비아저씨 포함해서 앞집 옆집..뒷집..사람 몰려가서 항의하세요.
한사람 무시하기는 쉽지만...여러사람 앞에서는 크게 못나온다는 생각이 들어요.7. 전
'06.8.15 1:48 AM (211.207.xxx.249)층간소음도 중요하지만, 아주 깊은 밤에 세탁기 돌리는 미친......x
요즘 날씨가 더우니 베란다 문 다 열어놓지 않나요? 전 열어놓고 자는데
그 밤 12시에 어는....x인지, 줄넘기하는데....이거 미칩니다.
탕탕탕 줄이 바닥에 닿은소리, 줄 돌리는 강도(쌩쌩...) 한 30-40분 하는 모양입니다.
베란다로 뛰쳐나가 악~소리 나게 소리쳐주고 싶지만, 그냥..참습니다.8. 말잘못하면
'06.8.15 9:10 AM (125.185.xxx.208)제 꼴 납니다. -_-;
윗집, 그 윗집, 아랫집 모두 유치원-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2명식 있는 집이구요.
윗집은 애들 뛰는 것 뿐아니라 비매너행위도 자주하는 집입니다. 층간엘리베이터인데, 울 집앞 자기집앞 모두 자기들 놀이터이며 창고입니다. 속뒤집어집니다.
애들 시도때도없이 뛰어놀고, 소리도 많이 지릅니다.
남편 시켜서 올라가서 조용히 말했습니다. 낮엔 저도 웃으면서 윗집 아주머니한테 주의부탁드렸고, 꼬마한테도 직접 웃으면서 '이모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런데 조용히 해줄래 ^^'라고 부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소문 웃기게 났습니다.
저희는 30대 신혼부부에요. 윗집아줌마도 많아봐야 30대 중반입니다. 저보다 2-3살 더 안많은거죠.
게다가 저랑 남편이 동안이긴 합니다만...
엘리베이터에서 얼굴도 모르는 아주머니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윗집 조용해요?" 당황했습니다. "네.. 많이 좋아졌어요"라고했어요.
그랬더니 궁시렁거리더군요.
라인이 전부 애 키우는 집이고, 우리 전에 살던 집도 애가 두명이어서 다들 뛰어놀아도 이해하고 살았는데 애없는 사람이 이사와서 분란만든다고.....................................
참고 또 참으면서 6개월동안 딱 3번 올라갔어요. 12시에 문열어놓고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려도 참았어요. 동의없이 확장공사해서 제가 머리가 쿵쿵 울려도 참았어요. 맨날 베란다에서 먼지털고, 베란다에서 창밖을보고 애들이 소리를 지르고..쿵쿵거리는 소리때문에 잠에 자다가 놀래서 깼어도 참았어요.
근데, 그게 애가 없어서 유난떠는거랍니다.
웃으면서 그래도 잘 지내보자고 싸가지 없는 그 집 아이들한테 웃으면서 인사하고, 잘해줬던게 참으로 억울하데요.ㅠ.ㅠ9. 원글
'06.8.15 10:26 AM (211.201.xxx.152)글을 읽으니..저희 윗집은 양반이군요. 그래도 밤에 세탁기돌리거나 아이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떠들지는 않으니까요. 저희남편이 혹시 윗집이 처음 아파트에 살아보는 분들 아니냐 하더군요. 잘 몰라서... 의자 소리 아이들 뛰는거 방치하는거 아닌지... 지금은 한여름이라 아이들 밤에 많이 뛰어놀겠지..하면 조금은 한발물러서서 적응해볼랍니다. 그래도 힘들다 싶으면 신랑먼저 올라가서 말좀 해보라하구요. 저희 옆집은 아직 비어있어서 같이 올라가고 싶어도..ㅎㅎ.
많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한결 좋아졌어요.10. .......
'06.8.15 10:48 AM (221.146.xxx.171)눈에는 눈으로
소음에는 소음으로
하루에 인터폰 백번만 넣어보세요.
하루만에 조용해질 겁니다.
참을려면 이사 나갈때까지 참고 사시고
고쳐서 살아야겠다면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방향을 빨리 정하시길.....
저라면 너무 심해 이젠 못 참겠다.
하루에 제가 인터폰 백번 넣어보겠다.
제가 격는 소음의 고통이 어떤지 알려드리고 싶어 이러는 거니 이해해 달라.
찾아가서 웃으며 조용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예민하신 게 아니라 그건 지키고 살아야할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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