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도 수학......

[외고]

외고준비중인데요.  학원에서 가르치는 수학심화니 창의력이니  장난아니게 어렵네요

이렇게까지해야 학생변별력이 있어서라는데 외국에서도 수학이 이정도로 어렵나요?어렵지 않다면 할필요가 있나요?

이곳은 유학중인분도 많고 다녀오신분들도  많아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그리고 고1마치고 유학갈거면  외고와 일반고중 어느게 나을까요?

[경험.]

우리 애 둘이 고 1 일학기 마치고 유학간 경험이 있어요.
하나는 일반고에서, 작은 녀석은 외고 다니다가 갔죠.
근데 우리집의 경우 외고 다니가 간 것이 더 나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외고에서 빡시게 한 경험,
어느 정도 닦아놓고간 수학이 크게 도움이 됐거든요.
작은 녀석은 중 3 졸업때 보낼까하다가
외고 합격한 바람에 일학기라도 해보자~하고 입학했는데
본인 말이 외고 경험해본 게 참 잘했다고 하네요.
에지간히 힘든 것도 '이쯤이야~' 하고 넘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고에서 간 애도 전교 1,2등 했는 데
그래도 빡신 강도를 따지자면 외고보다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상위권이라면 외고 보냈다가 유학 보내는 게 나을 거예요.

[추가,]

그리고 외국 수학이 쉽다고는 하지만 우습게 보지말고
여기서 제대로 해서 가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SAT 2 라던가 AP 같은 시험을 보려면 제대로된 수학 실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그 시험을 잘 봐야 미국에서도 좋은 대학(아이비리그같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