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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들어가는 돈때문에 힘들어요.
나 혼자라면 맞추어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찔금찔금 주니깐 받는 것 같지도 않으면서, 대체 얼마마한 돈을
본인이 쓰는 건지 본인도 모르고, 저는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데 자꾸만
돈을 달라고 하네요.
제가 느끼는 바로는, 남편이 돈을 많이 쓰는데 정작 본인이 그렇게 생각안하고,
저는 돈 관리하기가 힘들고요.
저희 수입이 둘 합쳐서 삼백오십입니다.
더러워서, 백만원 줘버릴려고 합니다.
백만원에는 본인 지하철비, 중식대, 주차비 5만원, 유류대(출,퇴근시는 지하철), 담배값, 용돈
공과금으로는,
케이블tv료(기본만 봤음 싶은데 이것저것 다봐서, 볼 시간도 우린 없음), 전기요금, 본인 핸드폰요금(아껴라고 잔소리하기 싫어서,
물론 찔금찔금 가져갈때보다는 훨 많은 금액이라 생각되지만,
다 쓰고 달라고 하면 안줄려구요. 서비스를 받아서 쓰던지 말던지.
신용카드 만들지 말랬는데 만들어서 청구서 날라오는데 성질 나서 못살겠네요.
다른 집에선 남편 용돈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정액금액을 드리면, 그 안에서 쓰고 더 달라고는 안하는지요?
며칠만에 다 써버리지는 않는지요?
백만원이면 본인한테 너무 과분한데, 차라리 그렇게 가져가고 더 안달라고 해야
나머지 돈 안에서 가계를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1. 음.
'06.8.12 7:56 PM (58.227.xxx.54)용돈을 줘본적이 없어서요...
남편혼자 350정도 버는데 몽땅 통장으로 나오고
차비+기름값+밥값+통신비 모두 카드로 결제합니다..이런건 용돈으로 생각안하고 그냥 생활비라고 생각..
야근하면 야근비 따로 조금나오는데
이것도 1년 모아서 저 모두 갖다주는데...2. 후후후
'06.8.12 7:58 PM (211.253.xxx.69)윗분
약올리시려고 들오왔죠??3. 생각을
'06.8.12 8:10 PM (125.133.xxx.209)그리 하셨다면 매달 1일 100만원 드리고, 본인 카드값 및 케이블 비용까지 해서 알아서 관리하라고 하세요
몇달 굴려보면 현금서비스가 될지 아님 비자금이 생길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건 일단 몇달 겪어보면서 해결할 문제인것 같아요
저도 첨엔 푼푼이 수시로 쥐어 줬더니, 정작 생활하는 저는 너무 힘든거예요
그래서 100만원, 70만원 슬슬 깍아서 이젠 50만원 줍니다
이렇게 되는게 몇년 걸렸죠
참, 용돈을 범위를 확실히 하셔야만 낭패를 면할수 있어요
전 부조금을 안 넣었더니, 행사많은 달은 낭패거든요
위에 음.님 염장댓글 나빠요4. 음.
'06.8.12 8:12 PM (58.227.xxx.54)^^
질문을 "어떻게 남편 용돈 관리를 하시는 지요?"
이렇게 질문하셔서.....
저희는 외벌이라 남편이 돈벌고 제가관리하는 입장이라 정리가 되는편인데
원글님은 각각버시니까 잘 안되시는거 같아요..
생활비=용돈은 아니니까 100만원 용돈은 아닌거 같구요..
그런 잡다한 생활비 제외하고의 용돈은 20만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5. 안아주면 업어달라
'06.8.12 8:47 PM (124.57.xxx.95)그럽니다. 100만원 넘 과합니다. 한달 수입이 천만원도 아닌 이상에야....
100만원에 길들여 놓으면 님 평생 고생바가지입니다.
하루 만냥 정도만 주세요. + 그날 그날 특별비쬐끔이면 탁상.
카드도 웬만하면 회수하세요.
대판 싸워서라도. 어느 정도 절제되는 사람이면 모를까 기냥 긁으면 오케이니 지돈 나가는 줄 모릅니다.6. ^^
'06.8.12 10:09 PM (124.60.xxx.57)월급타면, 급여관리는 제가 하고 용돈통장에 25만원 넣어줘요
밥값+교통비+각종유흥비 25만원 안에서 해결하고
모자라는 경우에는 월말에 5만원 정도 더 줘요
용돈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외식도 시켜준답니다 ^^;;7. 헉.너무 많아.
'06.8.13 12:49 AM (222.109.xxx.177)두분 합쳐서 350인데 어떻게 남편 혼자 100을 씁니까?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8. 저는..
'06.8.13 1:54 AM (222.98.xxx.172)매주 월요일날 3만원 줍니다.(본인이 스스로 결정한 액수입니다.) 점심도 회사에서 해결하고 퇴근하면 집으로 칼퇴근입니다.
가만 보니 토요일날 수당이 몇만원 나오는 것 같은데 모른 척합니다. 기름값이라도 하라고요.9. 저희집은
'06.8.13 12:57 PM (58.140.xxx.33)울 신랑은 월 50정도 가져가는데,
자동차 기름값 15만원, 주차비 12만원, 펀드 10만원 씁니다.
그 외가 용돈(13만원)으로 쓰이는데, 약간 부족한 건 카드로 쓰구요.
그리고 매년 1월마다 100만원 비자금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갑자기 돈 들어갈 때 쓰라구요.
그돈에 대해서는 절대 터치안합니다.
고향친구 만나서 밥먹고 술 마시거나,
자기가 꼭 가지고 싶은데 생활비로 사기 힘든 것들을 구매할 때 주로 쓰는 것 같아요.
울 신랑은 카드로 뭘 사야하면 꼭 먼저 알려줍니다.
그럼, 나중에 고지서 받을 때 상의했던 내용은 아니까
모르는 내용만 물어서 정리해요.
카드는 최소로 줄이고, 현금으로 용돈을 쓰게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카드는 소비를 하게 만들거든요.10. 월
'06.8.13 4:25 PM (124.63.xxx.29)400 외벌이.. 주에 10만원 월에 50 줍니다.
점심 저녁 식비랑 기호품 사서 피우고 자주 간식사오고..
남는것은 제가 은행으로 넣어주죠.
모아서 마눌 주려고 했다는데..
그 맘이 이뻐서 잘 모아주려구요..11. 염장
'06.8.13 5:34 PM (218.153.xxx.193)350 외벌이구여..
전 용돈으로 월20만원주는데..
그걸루 교통비,차가져갈때는 주차비다하구 핸드폰요금내구...10만원은 펀드넣는다네여..
가끔 외식하고 싶으면 남편한테 사달라하구...^^;;;
그래두 통장엔 항상 잔고가 100정도 있던데여...
돈 쓰는건 습관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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