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서운해요.

[속상]

저흰 직장커플이었는데
남자친구가 이직을 위해서 얼마전에 직장을 그만두었어요.
지금 알아보면서 이력서를 넣고 있는데
서울에서 차로 네시간 반걸리는 지방으로 이력서를 하나 넣어보았데요
지방근무라는거 외에는 조건이나 근무여건이 좋다고
근데 전 왜이리 서운할까요.
그곳에 취업이 확정된거도 아니고 취업이 된다해도 외국도 아닌데
솔직한 마음으로는 이력서를 그 먼곳에 넣었다는 것만으로도
속상한가 봅니다.
저같음 망설였을지도 모르거든요
제가 철이 덜 들은건가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요즘 그렇게 근무조건이 좋은 곳에 취직하기가 쉽니다.
취직이 된다면 정말 좋아할~일이죠. ^^*

[이래서]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를 읽게 되는듯 싶습니다.
여자는 연애하면..사랑하나에 목매지만
남자는..안그렇거든요.
그 남자가..서울에서 그런 좋은 조건의 회사가 있었다면
왜??? 이력서를 안넣어봤겠으면..그곳을 왜? 안다니고 싶어하겠습니까?
사랑보다는 생계죠.
사랑때문에 백수로 살 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