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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실때 다들 원앙이불 하셨어요?
그렇잖아요?
그거 이불 장만할때 다 하셨나요?
저요, 어차피 침대 생활 할꺼구,제 친구들이나 엄마 친구분들이
괜히 짐만 된다구 하지 말고 손님용으로 좀 얇은 요이불 셋트로 하는게 낫다고
그러시고 제 생각에도 그런거 같아 안하려 한다고
시어머니한테 얘기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표정이 싹 바뀌시더니..
되먹지 못한 집안이나 안하는거지....
이러시네요...
저 그소리 듣고도 결혼했네요,,,뭐가 씌어서는,,,
그래 홧김에 원앙금침인가요,,아주 근사하게( 디게 비싸데요,,,)했어요,,
그거요,,딱 한번 덮고 정말 애물단지 되서 이불보 싸서 장농위에 올려져 있어요,,
어찌나 부피가 큰지,,,
다른 분들은 어때요? 다 하셨는지, 지금 어찌 됐는지,,,궁금하네요,,
1. 저도...
'06.8.11 4:37 AM (124.60.xxx.29)젤 후회되더군요. 혼수중에...
비싸기만 비싸구...
그나마 전 친정부모님 오셨을때 써먹긴 했습니다만... 것도 한두번인가?
그렇구요...
요즘 난방도 잘돼서 아무리 추운 한겨울이라도 차렵이불 한장이면 되는것을요...
장농에 떡하니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정말 볼때마다 후회스럽답니다.2. ..
'06.8.11 5:55 AM (211.178.xxx.137)저두요.. 자릴 넘 많이 차지해서 버리고 싶은맘이 굴뚝 같아요.. 솜을 틀자니 것도 비싸데요.
3. ..
'06.8.11 8:45 AM (59.23.xxx.148)저도 정말 그 이불땜에 미치기 일보 직전이에요.
자리차지를 너무 많이 하고..그렇다고 내다버릴 수도 없는 이불이라;;;; 휴 ~4. ^^
'06.8.11 9:16 AM (222.112.xxx.24)저는 결혼할때 어머님이 형님때는 그 이불 했는데 전혀 쓸모가 없더라~ 하시면서 절대 하지마랏! 하고 말리셨어요. 아무리 기본예의(?) 품목에 들어있어도 한번 그게 쓸모 있는지 없는지 겪어봐야 아시나봐요 어른들은.... 보통은 그거 틀어서 여러개로 나눠 쓰시던가 보료 만드시던가 하던데 요즘에 솜 틀기도 사기도 많고 비싸죠...고민되시겠어요..;;
5. 안하길
'06.8.11 9:30 AM (218.54.xxx.136)ㅈㅓㅇ말 잘했다싶어요 여러종류의 패드들이며 ㄱㅏ벼운차렵이불, 스폰지요 2개, 베게 여러개가 더 실속있어요 요즘같이 난방잘되는시절이면 원앙이불 관리힘들고 장농에 한부피하고 힘듭니다
6. 원앙금침
'06.8.11 9:37 AM (210.95.xxx.240)그거 어떻게 처치해야 합니까? 이사가야는데 정말 그거 어떻게 해얄지....
안한다고 했는데 엄마가 부득부득 해다 주셔서리....7. ^6^
'06.8.11 9:57 AM (163.152.xxx.46)저도 원앙금침 안해갔어요. 울 시댁은 나름 합리적인 분위기라.
만약 해가신 분 있다면 안에 솜이 목화솜인지 알아보셔요. 목화솜 좋거든요. 요새 쉽게 못구하고요.
두꺼운거 나눠서 얇은 요 3개 정도 나올 수 있으니까 그건 요긴하게 쓰여요.
나중에 아기 낳고 아기 요로 쓸 수 있어요.
원앙금침 있으신 분들 지금은 애물단지더라도 아기 낳고 나면 요긴해질 수 있으니 함부로 버리지는 마셔요.8. 원앙금침..
'06.8.11 10:10 AM (211.170.xxx.154)저는 친정엄마가 해야되지 않냐고 하시는걸 제가 안한다고 우겨서 안했어요.
침대 생활하는데 둘데도 없고 짐만될거 같아서요.
합가해서 사는데 시댁에서도 별 말씀 없으시네요.
침대세트만 두 세트했어요.9. 동그리
'06.8.11 10:21 AM (125.182.xxx.132)저두 원앙금침 안했어요.요즘 침대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사용안하고 무겁다구요
저희 시어머님.친정어머니 요즘 누가 그런거 하냐고 두분다 생각하셨구
저도 그런거 옛날 결혼할때에나 하는 줄 알고 있었어요10. 좋은데요
'06.8.11 10:24 AM (58.180.xxx.197)몇년 저도 처치곤란이였죠..괜히 했구나하고..
그러다가 100만원쯤 들었던것 같은데..
본전생각나서 꺼내서 써보니..
잠자리가 확실히 편안해요
아기 어릴때 침대..뉴스많이 나왔죠..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어쩌고...
매트리스에 진드기가 어쩌고..척추에 어쩌고...ㅋㅋㅋ
침대 없애고 원앙금침 떡 깔고 누워잤더니 정말 좋았답니다..
덥는이불은 겨울에 몇번 덮어보니 묵직하니 편안핶구요..
근데 덥는 이불까지 지금은 깔고 있어요
확실히 까는 요랑 덮는건 솜이 차이가 있나보더라구요..
벼개도 메밀껍질인가 뭔가 들어있는게..
다시 꺼내써보니 편안하고 좋아요
시간 많고 심심하신날 꺼내서 대자로 한잠때려보세요~~
차이를...
저는 이불집아줌마가 이거 안해가면...평생 친정엄마 욕듣는다고해서 한 케이스입니다.11. .....
'06.8.11 10:42 AM (222.235.xxx.85)몇 번 안 쓰는데 그 몇 번이 '없으면 안 되는 순간'이더라구요..
예를 들어 시부모님 오셔서 주무시고 가실 때.
아무 이불이나 꺼내드릴 수도 없고 해서 말이죠.
그런데 딱 그 순간 빼고는 쓸 일이 없네요.
특히나 빨래 한번 하려면 다 뜯어야 되니 너무 귀찮아요.
지퍼로만 되어 있어도 좋겠구만..12. 저도
'06.8.11 11:29 AM (221.151.xxx.162)굳이 해야하나 했는데 엄마가 해야한다고 해서 큰돈주고 장만했는데 후회안해요..
빨아서 꿰메야 하는게 귀찮긴 하지만 포근해서 좋아요13. 전
'06.8.11 11:37 AM (124.63.xxx.29)필요한것만 샀어요.
대신 어머님 이불은 좋은걸로 해드렸구요.
이불 잘 해왔단 소리 들으셨다고 좋아하셧죠.
이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들이 다 들여다 본다고..
남들 눈과 말이 무섭다고 해오라셨거든요.
홧김에라도 하시길 잘 하셨어요.
안그러셨음 두고두고 말 나왔겠져.
좋은 솜으로 하셨으면 두고 두고 쓸수 있게 다시 만드세요.
솜 틀어서 크고 얇게 여러개 만드니까 좋더라구요.14. 했어요
'06.8.11 12:08 PM (218.147.xxx.253)하긴 했고, 집에 손님들이 많이 오는 분위기라 자주 쓰긴 하는데 세탁이 골치네요..
그리고 하얀색이라 왠지 더러움이 더 잘타는거 같아요.15. 저는..
'06.8.11 12:42 PM (203.130.xxx.160)이사할적에 저희는 이거 안쓰는데 속에 솜이 좋은거라해서요...어떻할까요? 하며
쓰실만한 집안 어른께 전화드렸더니 얼른 와서 차로 싣고 가시던데요? ^^
요즘은 이런 솜 구하기도 힘들다하시며,가져가셔서 여러채로 나누어 만드신다며...
쓰실만한분께 드리세요 ^^16. ....
'06.8.11 12:50 PM (218.149.xxx.92)시부모님 만 해드리구 저흰 안했어요 주변의 얘기를 들으니 불필요 하다고
해서요 그건 잘한것 같애요17. ㅜㅡ
'06.8.11 12:55 PM (220.75.xxx.233)전 아직 미혼인데,
그런거 해 오라고 박박 우기는 시어머니 만날까 두렵습니다.
차라리 상품권이나 그런게 낫지..
해서 장농의 짐만 되는거, 맞추고 사러 이리저리 헤메고 다닌다면.. 으으..ㅜㅜ18. 그냥요
'06.8.11 1:14 PM (222.235.xxx.207)원앙침구는 저도 했는데 진짜 세탁만 힘들고..
근데 침구 한셋트정도는 필요하더라구요. 요랑 이불셋트요.
갑자기 부모님들이 오실때도 있고, 친구들 와서 잘일도 있고요.
차라리 원앙침구 대신에 커버를 지퍼로 씌우고 빼서 빨기도 편한 커버를 해서 이불이랑 요셋트를
하나 하세요. 전 그렇게 못해서..결국은 원앙침구에다가 커버를 따로 맞춰서 사용해요.19. 흐흐
'06.8.11 1:15 PM (219.250.xxx.153)저두 결혼할때 안하려다 결혼준비중 저희시어머님 신혼집에 와보시더니 원앙금침도 없다구 하셔셔
계획에 없던거 준비했죠..한번도 안덥은 이불 아직 이불장에 자리 차지하고있는거 볼때마다 속터집니다..한두푼짜리도 아니구..좀 많이 아깝죠...20. 이뻐보여요
'06.8.11 2:06 PM (218.158.xxx.158)저 안했는데요
요즘들어 그 이불이 이뻐보여요
덥고 싶은데 꽤 비싸서 못 사고 있어요
누가 싸게 저 좀 주세요21. 저는
'06.8.11 2:19 PM (221.164.xxx.42)친정 어머니가 해주셨어요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저랑 동생이랑 결혼할 때마다요
사실 일년에 한번 쓸까 말까 하는데요
처음 개시는 시부모님들이 오셨을때 내어드렸구요 ^^
다음부터는 겨울에 신랑 친구들 와서 잘때 깔아 줬어요
대접 받는 기분들어선지 다들 좋다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어머니께서 맘 써서 만들어주신거라~ 잘 간직하고 살라구요 ㅋㅋ
그치만 돈 주고 만들어야 하는거라면 안 했을거예요 ^^22. 저두
'06.8.11 4:41 PM (218.159.xxx.91)원앙금침 했어요.. 10년정도 끌고 다니다 솜 털어서 얇은 이불과 요 만들었어요.
부부가 쓰는 것 보단 거의 친척들 왔을 때 쓰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더라구요..23. 친정엄마가
'06.8.12 4:11 AM (222.98.xxx.203)침대 있어서 필요없다는걸 손수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불집에서 파는 젤 비싼거 눈여겨 보고 동대문 시장에 가서 똑같은걸로 사오셔서 만들어 주셔서...지금 까지 이불장에 고이 있습니다.
손님용 이불도 한채 해주셔서 이불장에 이불이 꽉 차있습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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