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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지러지게 우는 애기
휴가때 친정에서 같이 자는데...온 식구들 다 깨게 만들더군요.
낮에는 잘 놉니다. 낮도 안 가려서 아무한테나 잘 가고....낮잠도 좀 자고..
근데 밤에 가끔 그러나봅니다.
누가 때린 것 처럼 자지러지게 울어요.
20분 넘게요.
계속 달래다..동생이 지쳐서 살짝 때리면 서러워서 또 울다가 그러다 잠이 들더라고요.
저 지금 임신중인데 겁납니다..
우리애기도 저럴까봐.
밤이 무섭겠어요.
순한 애기들도 많다지만..그럴때 다들 어떻게 달래셨는지..
1. ..
'06.8.10 4:25 PM (125.129.xxx.100)이름은 정확히 생각 안나는데 무슨 복통이라고 하던데요..
저희 조카도 아기였을때 그렇게 울었었거든요..
언니대신 조카 봐주다가 어찌나 당황스럽던지..같이 울 뻔 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무슨 복통인가해서 아기들이 그렇게 자지러듯이 운대요..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에요^^2. .
'06.8.10 4:26 PM (163.152.xxx.46)영아산통이라고 하지요.
3. 더하여..
'06.8.10 4:28 PM (61.84.xxx.84)영아산통엔 드라이브가 최고의 약이라 하더이다.
4. 아기엄마
'06.8.10 4:31 PM (69.207.xxx.160)아기들 가끔 그런거 있어요 순하고 안 순하고 떠나서 밤에는 이유없이 울기도 해요. 보통 이유가 있는데 배고프거나 졸립거나 기저귀가 맘에 안들거나....그런거 잘 처리해주고도 우는 경우 있어요. 보통은 엄마가 잘 달래면 달래져요. 아기들 밤에 배 안 고파도 엄마 젖 찾고 그런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우리아기는 밤에 우는거 아빠로 만족 못하드라고요. 낮엔 아빠랑 잘 노는데 밤에는 꼭 엄마를 찾아요. 초장에 혼자자게 하면 안 그러는 아기도 많은데, 전 맘 약해서 못 했어요.
밤이 무서울때 있어요, 그래도 지나고 보면 익숙해 진답니다. 아기가 울때 엄마도 덩달아 당황하면 더 심하게 울어요. 침착해야지,,정말 때려 주고 싶을 때도 많은데 특히 밉다고 때리면 더 그러는 듯 하구요, 아기도 다 알드라구요.
천사같은 아기 기대하시면 나중에 정말 실망하실꺼에요.
근데 아기들은 다 천사에요^^5. ...
'06.8.10 4:31 PM (218.238.xxx.14)그런데 그 드라이브가 한번 바람들면...꼭 드라이브를 해야만 잠을 잔다하더이다...
버릇 들일만한 일이 아니라고...ㅜㅜ
대책으로는 시원하게 해주면 좀 낫다는....6. 궁금
'06.8.10 4:38 PM (218.154.xxx.44)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안그런 애기들도 많던데..
왜 우리 조카들은 그런지..쩝..
나중에 제 애기도 그럴까 미리 겁이 나네요-.-7. 콜릭이요.
'06.8.10 4:41 PM (211.59.xxx.239)영아산통이라고 하죠.
마땅히 치료법은 없어요. 그냥 시간이 약이래요~
저희 아기도 2개월때부터 한 3개월을 그랬던것 같아요.
해질녘쯤되면 이유없이 울기시작해서 한 두시간씩 서럽게 울어제끼는데
아무리 얼르고 달래도 소용없더라구요.
소아과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그저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그후로 잘자라서 벌써 13개월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금전에 분유타서 눕혀놓고 잠깐 컴하러 왔더니 그새 다먹고 우유병 들고 왔네요~
힘들지만 그저 따뜻하게 안아주는게 최고랍니다~
힘내세요!8. 혹시
'06.8.10 4:49 PM (192.193.xxx.41)야경증일 수 있어요.
저는 작은 아이가 5살 때쯤 잘 자다가 밤 1시 정도만 되면 갑자기 한 20-30분 동안 자지러질 듯이 울면서
팔짝팔짝 뛰다가 갑자기 또 잠이 들더라구요. 한 열흘 정도를 그랬는데 라디오에서 그런 증세가
야경증이라고 소아정신과 가 보라고 해서 갔는데 역시 야경증이라고 하더군요.
2주일 정도 약 먹고 나았어요. 약의 부작용도 없다고 하니 병원 가보시면 좋겠네요.9. 울아들
'06.8.10 5:04 PM (124.59.xxx.77)원글님, 앞으로 오랜 인생 살아 가시면서 절대 돈거래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언니분께 이자 얘기하세요. 내가 이자 내주고 있었는 거 몰랐느냐? 참 서운하다.
생각해 보니 언니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 같다고요.... (냉정하게 말해줘야 )
여유가 없으면 성의 표시나 전화로 사정이야기라도 해줬으면 내가 덜 서운하겠다, 라고요.
차후에도 그 언니분이 님께 서운하다고 절대 말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가족이 해결 못해준 거 남인 원글님이 해결해 준 거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좋은 사람만 만나세요. 그분과는 절연하세요.
님을 봉으로 아셨네요. 착하다고 생각됐던 사람이 한마디 하면 크게 기억에 두고두고 남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나름대로 넘 힘들었다고...
왜 내가 언니 일로 이렇게 신경 쓰고 그동안 힘들어야 했냐고..
차분히 말해주세요.
돈을 갚는 방식부터 문제 있는 사람입니다. 인성이 덜 됐네요.
졀연 하세요. 안 봐도 되는 사람입니다. 그 언니는요.10. 헉스
'06.8.10 5:19 PM (58.239.xxx.9)그게 영아산통인가요?
우리 큰애가 지금 9살인데
밤중에 한번씩 깨서 울어서
남편가 잘 설쳐가며
드라이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하게 20분 정도 돌고 오면 잘 자더라구요
요즈음은 잠꼬대와 몸부림이 엄청 심하네요^^;;11. 첫애
'06.8.10 5:29 PM (203.248.xxx.13)가 그랬는데요. 그게 영아산통인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 음 뭐 특별한 방법이랄건 없구요. 배맛사지를 많이 해주라 하더라구요. 전 그걸 몰라서 못했네요. ㅠㅠ
12. 시간이 약
'06.8.10 6:56 PM (218.48.xxx.59)영아산통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영아산통은 백일전후로 없어져요.
좀 예민한 경우거나 낮에 심하게 놀다가 밤에 지쳐서 그럴수도 있구요. 아님 재울때 몇번 그러다 보니까 습관이 잘못들어서 그럴수도 있답니다. (이건 울 둘째경우..-_-;;;;;)
두세돌정도 지나면 나아지니 좀만더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아기들은 다 그런거 아니니까..원글님도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13. 고달픈엄마
'06.8.10 7:59 PM (59.14.xxx.215)영아산통이라기에는 월령이 조금 지난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잠투정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일찍 재우시면 되는데..14. 야경증
'06.8.11 1:04 AM (220.85.xxx.89)또는 야제증이라고도 하더군요.
절대 야단치거나 때리면 안되요....저희애도 그랬었는데 평소엔 너무 순하고
전혀 예민하지 않았는데도 하룻밤은 내리죽 자본적이 거의 없어요.
일곱살부터 괜찮아진거같구요.시간이 약이랍니다.
한약도 먹고 그러는거같더라구요.검색한번 해보세요15. 울 아들도
'06.8.11 11:54 AM (221.151.xxx.162)일년을 그리 울어댔는데.....병원에 데려가봐도 뾰족한 수도 없고 그냥 어르고 달래고 씨름하고 나면 또 곤히 잠들더라고요....그런데 문제는 둘째도 그럽디다....거짓말처럼 어느날인가 싹 없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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