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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잔소리 안하고 살수있을까요?
제가 목소리톤이 높아서 잔소리를 하면 듣기싫을것도 같아요.. 근데 그 잔소리라는게 안하고 살수있을까요? 화장실 물내리고 나와라.. 아침에 얼른 일어나서 밥먹어라.. 밤에 늦으면 언제 들어오냐.. 뭐 이정도인거같은데..
저두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상냥한 아내이고싶어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오늘아침에도 남편보기싫어서 나가는거 쳐다도 안봤어요..저 잘못하는거 맞죠?
1. 에구
'06.8.10 8:41 AM (59.9.xxx.182)힘드시겠어요...
두분 다...
한번 적어보세요. 하루종일 내가 한 말...
적어놓고 보면, 놀랠만큼 많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하라.."보다 "해줘,," 로 하면 훨씬 부드러워지거든요..치사하게 느껴지시겠지만,
싸우는것 보단 나으니,, 하면서..^^;;
아이들, 야단친후에 안아주듯이,
남편에게도 (아내에게도) 똑 같이 하면 되는것 같아요.2. 쐬주반병
'06.8.10 9:31 AM (221.144.xxx.146)언젠가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여자는 하루에 2만 5천 단어를 사용하고, 남자는 하루에 1만 단어를 사용한다네요.
남자들 여자에 배해 말 정말 적게하죠?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와서, 말을 안하면 답답하다고 생각마시고,
"아..저 남자가 밖에서 1만 단어를 다 사용했구나!!" 하고, 이해를 하시고.
부인이 집에서 잔소리를 하면, 귀찮게 생각마시고,
"아..저 여자가 오늘 2만 5천 단어을 사 사용하지 못했구나!!" 라고 잔소리를 들어주라고요.
우스운 얘기 같지만, 맞는 말 같기도 해서 웃었답니다.3. 반대
'06.8.10 12:30 PM (211.178.xxx.213)저희집은 신랑이 엄청 잔소리 해요.
화장실 불꺼라. 물 내려라. 빨래를 털어서 널어라. 가스 밸브 잠궈라. 이래라. 저래라 얼마나 잔소리가 많은 줄 몰라요.
그 소리를 이제 7년째 듣고 사는데 정말 죽을 것 같아요.
제발 잔소리좀 그만 하라고 해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잔소리를 들어도 제가 느껴야 고쳐지지 안고쳐져요. 그러니 2-3개만 정해서 그것만 적극적으로 잔소리하시고 나머지는 그냥 나두세요.
저는 가끔은 제가 여자인게 정말 다행이라고 느낀답니다.
내가 남자고, 저희 신랑같은 부인 만났으면 제명에 못살고 죽었을것 같아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