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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주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06-08-09 16:18:11

오늘 철학원에 다녀왔습니다. 제 신상문제가 아니고 가까운 분이 좀 봐달라고 해서
처한 상황보면 저의 사주가 급했지만 카톨릭을 신앙으로 가지고 있어서 도저히 양심상
제껀 못 보고 두사람것을 봤는데 한 사람은 맞는 이야길 하고 한 사람은 그렇고...
역술가 말로는 사주가 100% 맞지는 않아도 자기 경험상(한 3,000명 봐 줬다고 함) 80~90% 정도
맞게 흘러가는 듯 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아이들 진로 문제로 고민될때 한번 상담받아보고 싶은 충동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날라리 신자라고 욕하지 마시고..퍽퍽해서 한 번 가봤으려니 생각해주세요.
저는 인생이 돗단배처럼 떠 다녀도 점쟁이나 역술가는 찾아가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슬금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점쟁이가 아니니 맞을 것인지
좋은 기대를 해보네요.날도 더운데 시원한 냉수 한잔 마시고 정신 차리야 할까요.^*^
IP : 221.156.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뭐
    '06.8.9 4:25 PM (124.54.xxx.30)

    그 다지 믿진 않지만.. 맞는 부분도 있는 거 같아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릴 수 있으면 봐도 괜찮다고 생각.
    제가 본 적은 없고 어른들이 몇번 봤는데
    제가 살아온 걸 대입해보면 크게 틀린 건 없어요....
    근데 나쁜 말 나올까봐 겁납니다..
    별로 나쁜 말이 없었으니 사주보는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지만요.

  • 2. 너무
    '06.8.9 4:28 PM (59.7.xxx.239)

    그쪽에만 의지하는게 문제라고 봐요
    그냥 가볍게 듣고 말정도의 마음가짐아니라면
    아예 발걸음을 안하시는게 좋을듯^^
    저도 요즘 가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 3. 결정적으로
    '06.8.9 4:47 PM (218.55.xxx.233)

    과거는 거의 어디다 다 잘 맞추는데 미래를 못 맞춘다는거...
    뭐 과거나 성격이 궁금해서 가는건 아니잖아요 ? 그래도 답답할때는 가끔 갑니다.^ ^

  • 4. ...
    '06.8.9 4:58 PM (61.76.xxx.247)

    신끼 있어서 보는 사람들은 과거는 맞추고 아주 가까운 미래까지는 본다고 하데요
    먼 미래는 못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도 한 번 가볼까 싶어요 몇 년 전에 두 번 갔었는데 좋은 소리 듣고 왔거든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잘 될거라는 소리 들으니 희망이 좀 생기더라고요
    힘 들때 가서 나쁜 소리 들으면 조심하고 좋은 소리 들으면 희망으로 듣고 너무 빠지지만 않으면 괜찮은것 같더라고요

  • 5. 전 사주믿어요
    '06.8.9 5:20 PM (122.254.xxx.42)

    다른건 모르겠고 미혼때 하도 결혼이 안돼서 엄마가 점집에 갔더니 올해 꼭 간다고 했었대요. 그 해가 거의 다 가고 있던 때라(10월) 코웃음만 쳤는데 정말 연말에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답니다.
    그리고 집이 하도 안 팔려서 또 한번 그 점집에 갔었는데 2005년도에는 무슨 수를 써도 안 팔릴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언제 팔리냐고 물어 보니까 2006년도에 반드시 팔린다고..

    정말 올해 거짓말 같이 제 값 잘 받고 팔았읍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희 친구 무지 가난한집 딸 있는데 남편복 있다는 소리 귀에 닳도록 듣고 다니더군요.
    정말 거짓말 같이 좋은 아파트 갖고 연봉 센 남자 한테 거의 빈몸이다 시피 결혼해서 너무 잘 살고 있읍니다.(친구가 욕심은 많지만 성격은 착하거든요. 얼굴은 절대 아니올시다입니다.ㅋㅋ)

    이런저런 일을 겪고 보니 점을 무조건 무시할게 아니더군요..

  • 6. 솔깃해서요
    '06.8.9 6:57 PM (222.120.xxx.106)

    전 사주 믿어요님 그집이 어딘가요? 저도요즘 함 가볼까 고민하고있었는데, 믿을만한곳이 없더라구요. 살짝 알려 주심 안될까요?

  • 7. 저두 믿어요
    '06.8.9 8:01 PM (203.213.xxx.87)

    저두 제 사주랑 비슷하게 아주 잘 살고 있어요.

  • 8. ㅎㅎㅎ
    '06.8.10 4:40 AM (222.98.xxx.138)

    저 아는 사람 사주 봅니다. 그 분 말씀이 사주 잘 맞아야 50%랍니다.
    뭐 적당한 선에서는 맞는것 같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사주는 그냥 평범하게 밥 먹고 사는 게 좋은 사주 랍니다.ㅎㅎ
    그리고 우리 시어머니 카톨릭 신자이시지만 자식들 결혼시킬때 꼭 궁합보십니다.ㅎㅎㅎ

  • 9. 제 경우..
    '06.8.10 11:03 AM (218.147.xxx.189)

    엄마따라 한 번 가봤는데 딱 맞추네여..
    시어머니가 재산을 어떻게 줄까 고민하고있다는 점, 몇 년 있다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 아래쪽에 아파트 살꺼라는 점..점 볼땐 없었는데..아들이 사주에 있다 했었구..
    과거는 얘기안하고 미래만 얘기했는데 다 맞았어여..
    아파트도 그때보다 아래 쪽에 샀구 아들도 낳았구..
    근데여..어느 분이 그러시데요..사주는 맞는 거라고..

  • 10. 제경우님
    '06.8.10 12:31 PM (61.255.xxx.13)

    사주 믿어요님이랑 제경우님....
    보신곳이 어딘지 정말 궁금하네요.
    집이 10개월이 되도록 안팔려서 걱정인데..
    서울이나 경기라면 어딘지 전화번호라도 알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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