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너무 아파서요.빨리 답변 부탁드립니다.

[보미]

어젯밤에도 거의 깊은 잠을 못자고 오늘은 신경외과 다녀왔는데도 지금도 욱신거려 오늘밤이

두렵네요.

거의 일 주일째 이러는데요.  한쪽등(브래지어 윗쪽)이 쑤시면서 그쪽 팔이 멍멍합니다.

하루는 침맞고 물리치료하고 계속 진통제에 혈액순환제 복용하는데도 이러니

답답하고 울고 싶어지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치료 하신분 좋은 의견 올려주세요.

보약을 먹어야 하는지, 아님 별별 생각이 다 들다가 -가슴이 커서 그런가? 싶은 생각 까지 하게 되니

이건 타당성이 없는건지...우스게 소리가 아니라 너무 아프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몸이 찌뿌둥한것이 더 덥답니다.

[내과진료]

받으세요. 혹시 유방이나 간에 이상이 있을 수 도 있어요. 아님 원글님 추측대로 정형외과적일 수 도 있지만요....

[저도]

며칠동안 아파서 파스 붙이고 있는데 힘듭니다.
어깨두쪽이 아파서 일어나 앉아 있기가 힘듭니다.
아침 ,저녁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고 치료해야할까요?

[보미]

내과진료님ㅓㄹ, 유방이나 간에 이상이?
그럴 수도 있나요? 종합검진이라도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던 중이었답니다.
내과진료님이 의심하는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요?

[네]

저 아는 분도 몇 년 계속 등이 아프다고 하셨거든요.
항상 파스 붙이고 한의원 다니시구요.
알고보니 유방암이었습니다. 하지만, 등 아프다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니 절대 겁먹지 마시구요!!!
내과진료로 한 번 바꿔보세요. 차도가 없다면 말이죠.

[내과진료]

간에 이상이 있어도 등의 통증을 많이호소 합니다. 유방은 팔,겨드랑이쪽이 멍멍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방의 양쪽 크기가 다르면 그것도 언밸런스가 되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진료받아보셔요. 항상 의료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전제로 하니까요 환자에게 충격을 줄 수 있어요.

[폐쪽에]

친정엄마가 등이 자꾸아프고 감기가 잘안낫는다고 계속 감기약만 몇달복용하다가 다른병원에가서 진찰을해보니 폐암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몇군데병원 빨리 가보셔서 정확한 진단하에 행동하십시요.
일시적인 현상일수도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말구요.
건강하세요.

[제생각]

저도 등이 아픕니다.
원글님과 마친가지로 등쪽에 브래지어 끈 지나가는 부분, 왼쪽요.
그 통증이 심해지면 가만히 살펴보면 그 통증이 왼쪽 젖꼭지와 왼쪽 팔꿈치 까지 갑니다.
저는 얼마전 유방암 검사 했는데요 아무 이상 없었구요, 폐도 이상 없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있으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겁나서 병원안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제가 목디스크가 있고 어깨까 자주 아프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싶고 어제는 통증이 심해서 파스 붙이고 있었더니
또 오늘은 말끔해요. 그래도 기분은 찝찝하죠.
원글님, 병원 진료 가시면 결과 꼭 좀 올려 주세요. 저랑 증상이 같으신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