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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때마다 시댁에 저나하세요?
내일이 말복인데, 초복엔 포도 한 박스 들고 가서 인사(?)드리고 저녁 같이 먹고 왔구요
중복땐 저희 친정에 인사드리러 갔었고, 시댁엔 전화로 안부 여쭈었는데, 말복은 어쩌나 싶네요
복날일때마다 전화 드리시나요??
82 분들은 복날때마다 시댁 찾아뵜나요??
거참 이런일까지 신경을 써야 된다니.. 정말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 할랍니다...
1. 아뇨~
'06.8.8 11:12 PM (222.113.xxx.176)복날이 무슨 명절도 아니고 복날이라고 일부러 굳이 전화한적 없습니다.
새댁인것 같은데 너무 잘하려고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만 늘어납니다.
처음부터 적당히 관계를 조절(^^)해야 한답니다.2. 다 틀리죠 뭐..
'06.8.8 11:12 PM (58.120.xxx.110)제 여동생은 제사만 열번 넘어서 정말 자주 가는데
일가친척 생일날 까지 다 만나고
복날 챙기고 심지어 단오날도 시어머니 전화하신대요..무슨 음식 해놧다고 먹으러 오라고
반면 저희 시댁은 설날 추석 두분 생신 제사 두번 어버이날 이정도 챙겨요.
별일 없으면 전화통화안하구요.3. 전화
'06.8.8 11:24 PM (59.8.xxx.186)합니다 가지는못하지만.. 더운여름 어른들한테 어찌지내시는지
인사겸 겸사겸사 고기값도 조금드리죠 삼복중 한번정도는하는것이
아랫사람도리라생각하는데요4. 복날에 왜?
'06.8.8 11:54 PM (219.249.xxx.111)전화를 하지요?
5. ^^
'06.8.9 12:29 AM (24.4.xxx.60)위의 전화님은 진심에서 우러나시 하시는것 같아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 생각이 대게는 아래 복날에 왜?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껏같아요.정말 전화 님처럼 생각하시면 그런때 안부하고 전화드리는거 좋겠습니다.
어린 새댁이 그러면 부모님이 얼마나 기특해 하시겠어요
하지만 꼭 기특해하고 고마워 하지만은 않는게 묘한 시댁과 며느리의 관계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너무 잘하려마시고 힘들면 하지마세요.
이러다가 서서히 덜하면 나중에 더 섭섭다 하십니다.
때마다 너무 잘하려들지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저도 모자라서 복날 전화 드릴 생각 해보지못했는데
안부전화 한통은 드려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만
의무감에서 하지는 마십시요.6. 삼복
'06.8.9 9:43 AM (211.42.xxx.225)가까이 시부모님이 사십니다 /차타고 10분거리무더운 삼복에 세번 다챙겨드렸어요/
좋아하시는걸루 미리사서 평일에는 하루전날 그리고 정기적으로 2주에 한번씩 음식 사거나 만들어 가지고 갑니다 저 직장맘에 임신6개월째이거든요 / 할도리하고 마음편히 살고싶어 그리합니다 /
그리고 나서 흉봅니다/ 여지껏 며누리 임신했다고 맛잇는거 사먹으라고 만원도 안주십니다/
주시는거에 너무인색해서/ 저두 오바안하고 할도리만 하고 말지요/ 외식이라도 시켜드리고/휴가도
함께 해보려 처음에는 노력했지만/ 공은없고 항상 흉만 남더군요/ 기본적인 도리만하고/ 기대도 안하고
원하는것도 없으니 마음편합니다 / 근데 삼복챙겨드리는 가운데 고맙다는 말씀 한마디 안하시지요
임신중에 만원도 안주시니 정말 정말 미워요ㅠ.ㅠ7. ^--^
'06.8.9 1:19 PM (61.76.xxx.27)복날에 전화하는걸로 고민하시니 사실 좀 웃음이 납니다.
그냥 진심에서 우러나와 시댁 안부가 궁금하면
이 더위에 잘 지내시냐 안부 전화 하시면 될것 같구요
복날이라서 전화 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은 갖지 마시길~~~8. ㅎㅎ
'06.8.9 4:15 PM (210.95.xxx.198)오늘이 복날인가요?
글보고 이제야 알았네요
전화는 무신 전화.. 평소에 안부전화 잘 하면 됩니다9. 복날...
'06.8.9 6:17 PM (220.84.xxx.225)전화 드리고 돈도 보내드리죠 ....직접 가기엔 머니깐요..근데 가까이에 있는 친정엔 가지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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