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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의 어린애있는 집

필요한것 조회수 : 929
작성일 : 2006-08-08 16:51:34
영국에 다니러가는데
언니네 조카들이 4살 3살 남매데요..

뭘 좀 사가면 좋을까요...

한글교육용책?...속옷(겉옷이 나은지 거기가 더 좋은지..)

아님 쌀...거기가 더 쌀까요...
아이디어좀 주세요...

언니는 다 필요없다고 하니 더 어렵네요...

물론 거기도 한국슈퍼에 다 있겠지만..
형부가 공부중이라 여유가 없거든요,

전 별로 짐이 없으니 챙겨가고 싶어서요...
검색을 했는데 못찾겠네요..
IP : 125.131.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8 4:52 PM (210.95.xxx.240)

    아까 밑에 어느 님이 답글 다신 내용인데요.
    애기들 목걸이 뒤에 이름이랑 전화번호 새겨주는 거 있잖아요.
    그거 좋을 것 같아요^^

  • 2. 느므..ㅠ.ㅠ
    '06.8.8 5:14 PM (211.176.xxx.250)

    한글 교육용 책이요.. 웅진 씽크빅이나 한글깨치기 이런거 1년치 정도 가져다 주면 무지 좋아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애들 속 런닝 팬티.. 7부 내의 이런거요.. (보보내복 이런게 유명하던데..)

  • 3. 필요한것
    '06.8.8 5:23 PM (125.131.xxx.41)

    한글교육용책이 뭐가 유명한지요..
    씽크빅 한글깨치기요?...어디서 사야하고 얼마나 하는지도 좀...제가 잘 몰라서요.

    속옷도 유용하군요...감사합니다..

  • 4. 영국에 다 있어도
    '06.8.8 5:24 PM (203.235.xxx.63)

    산타할아버지처럼 한 자루 짊어지고 가실 것을 권합니다.
    형부 유학생이시고 여유 없으신데, 이름새기는 아이 목걸이 그런거는 저는 비추구요,

    언니집에서 며칠 신세지실 거죠?
    영국 물가 비싸구요, 한국물건은 더 비싸요.
    쌀은 됐구요, 라면도 종류별로 (요즘 5개씩 포장되어 있잖아요),
    애들용으로 안 매운 진라면 순한맛이랑 짜파게티, 짜짜로니,생생우동 몇 개씩 사시구요,
    당면, 쇠고기 다시다, 오징어포(볶음용), 북어채(국도 끓이고 무쳐도 먹고)
    아이들 과자 (홈런볼, 새우깡...), 깻잎 통조림, 포장된 된장, 고추장.
    구운김(자른것은 포장만 크니가 전장으로 된 것)
    핸드캐리 하시니까 오징어젓 같은 젓갈류도 조금.
    그리고 식구들 속옷, 양말...
    이런것들 중에서 예산되시는 대로 사서 무겁더라도 짊어지고 가시면 언니한테 도움될거예요.
    언니는 "여기 다 있다, 그냥 와라" 그러시겠지만, 그래도 그런 게 아닙니다.^^
    저같으면 이런 것 갖다주면 고맙겠어요.

  • 5. ㅠ.ㅠ
    '06.8.8 5:34 PM (210.95.xxx.240)

    아이 목걸이 답글 단 사람인데요.
    외국에서 아이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연락처를 적어 둔 목걸이가 아주 유용할 것 같았어요.
    저는 아직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윗분 말 중에 동의하는 것은 이것저것 가능한한 많이 가져가라는 거예요.
    언니는 당연히 그냥 오라고 하겠죠.
    어떤 언니가 '너희 형부 공부하느라 빠듯한거 알텐데 양심이 있으면 이것저것 다 사와라' 이러겠어요^^;
    하지만 동생이 살갑게 챙겨가면 너무 고마워할 것 같아요.
    음식물 같은 경우는 기압 때문에 터지지 않도록 포장 잘 하시구요.

  • 6. 윗분 말씀 동의
    '06.8.8 5:42 PM (170.194.xxx.86)

    저도 영국에 살아봤는데요, 영국에서 한국음식 사려면 참 비싸거든요. 정확히 런던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쪽이라면 뉴몰든에 가서 구입하실텐데 교통비도 비싸고 참 이래저래 사는게 참 돈이 많이 드는 곳이지요. 윗분 말씀 하신거 외에도 포장냉면, 한국 과자, 학용품 (영국꺼는 질이 많이 떨어져요), 애들 머리핀/방울 같은거 (이쁜거 찾기 참 힘들어요), 속옷/양말은 음..영국서도 나름 스타일이 있어서 저는 그냥 비싸도 직접 사는게 좋았어요.

    참 공간이 되면 한국잡지나 책도 (언니) 몇 권 준비해 가시면 좋아하실듯. 참 예전에 엄마가 오시면서 진공순대, 장아찌, 그리고 다양하고 맛있는 오뎅/어묵/만두 등도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오셨는데 전 너무 좋더라구요~ 쥐포 오징어포도 많이 가져오시고..특히나 형부며 애들이며 가족이 머무르는 곳에 한국음식 등의 선물은 참 좋았어요. 참 소세지 (왜 간식으로 먹는 천하장사 이런거요) 도 사오셨는데 감동 ^^

    멸치 다시, 고추가루 뭐 이런건 항상 환영일껄요?

  • 7. 원글
    '06.8.8 6:01 PM (125.131.xxx.41)

    생생한 조언 감사합니다...
    최대한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조언부탁드려요...
    정말 고맙습니다...

    참 애들 할머니가 같이 사시면서 6개월에 한번씩 한국으로 나오시는지라...
    연세있는분이 챙기기 어려운,,,젊은사람이 사가면 좋을걸로 추천해 주시면,,,
    더욱 도움이 될것같아요....

  • 8. 위에 글 썼는데요
    '06.8.8 7:40 PM (170.194.xxx.86)

    그럼 무거운거 중심으로 ^^ 김치도 종류별로 담아가면 환상일듯 싶은데요. 한국 드라마/영화 디비디 같은 것도 좋구..인터넷 통해서도 볼 수는 있지만 커넥션이 좀 버벅거릴때가 많거든요. 옷은요 별로 가져가지 마세요. 스타일 자체가 뭐랄까 (특히 여름옷) 좀 어색하고 영국이 옷 값은 꽤 싼 편이예요.

  • 9. 저는
    '06.8.8 7:56 PM (203.213.xxx.24)

    먹을거는 그냥 나름 현지에서 먹고 말지 한국에서 가지고 오는 거 싫더라구요.
    그게 누가 갖다준다구 하면 그거 기달리느라 다른 것은 비슷한 것이 있어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영양실조걸렸잖아요.. 쌀 같은 거 절대 가지구 가지 마시구.. 중국마트 나가면 없는 거 없거든요. 대장금이나 잼났던 드라마 못 본것이 있다면 DVD시리즈정도 좋을 거 같아요.

    한국음식 못먹는 다고 죽는 거 아닌데 그냥 현지에서 신선한거 사다 드세요. 전 웰빙 한다구 라면 이런거 다 끊었답니다. 요즘 한국마트에 가도 과자니 라면이니 화학조미료 안들은 게 없고 그래서 살것도 없더이다..

  • 10.
    '06.8.8 8:11 PM (203.235.xxx.63)

    맞아요. 멸치, 고춧가루 좋죠. 아이들 어리니까 다시멸치랑 볶아먹는 잔멸치도 좋겠네요.
    DVD는 타입이 맞아야 하니까 기계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 11. 디비디
    '06.8.8 9:16 PM (170.194.xxx.86)

    요즘 디비디 플레이어는 거의 멀티로 나오기 때문에 리젼 별 문제 안되구요, 정 안되면 가전제품 멀티로 해제해 주던데요. 이거저거 안되면 컴퓨터 디비디 플레이어로 보면 다 되요..참 지금 막 생각이 났는데 애들 밥에 뿌려 먹는거 밥새우/야채 이런것도 좋고, 삼각김밥 세트도 사가면 재밌지 않을까요? 큐원서 나온 호떡가루 뭐 이런건 어때요? 저도 라면 보다는 간단국이나 제일제당서 나온 국수가 좋던데요? 카레 가루 등등....주로 엄마가 보내주신 거 위주로..헤헤 이 자리를 빌어 엄마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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