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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서 옷이 버려요.

빨래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06-08-08 12:12:06
결혼하기 전에 주로 정장을 입어야 하는 직장에 다닌 관계로
여름 정장이 많습니다.
결혼하면서 바로 직장 그만 두었는데
애낳고 살안빠지고 해서 예전 옷들이 하나도 안맞아 농안에만 쳐박혀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살 빼서 입어볼려고 옷들을 봤더니
글쎄 겨드랑이 부분에 노랗게 땀으로 얼룩이 져 있는겁니다.
세탁소에 가지고 가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여러번 표백해도
어렵겠다 하십니다.
넘 아까운 옷들..
혹시 소다로 겨드랑이 부분만 뜨거운 물에 담가놓으면 안될까요?
옷감이 상할려나
경험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IP : 220.81.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8 12:13 PM (203.229.xxx.225)

    겨드랑이 땀얼룩은 세탁소에서도 못 뺀다고 하더군요.

  • 2. ^^
    '06.8.8 12:38 PM (58.239.xxx.9)

    다음에 겨드랑이 패치를 사용해 보세요
    겨드랑이에 담흡수하는 패치가 있더라구요

  • 3. 옷관리
    '06.8.8 1:08 PM (211.217.xxx.210)

    여름옷은 아무리 적게 입었어도 철 지날 때 세탁해서 보관하셔야 하구요(솔직히 저희 어머니한테 원글님 같이 했다고 하면 짜잔하다고 욕먹습니다)
    겨울 모직옷들은 많이 입지 않은 것은 솔질 잘 해서 바람도 쏘이고 해서 옷장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그 아까운 정장들을 그렇게 오랫동안 방치하시다니.... 어쩔 수 없습니다. 정장류는 물빨래도 힘들텐데 락스에 담가볼 수도 없구요. .... 참.....

  • 4. 원글
    '06.8.8 1:26 PM (220.81.xxx.212)

    저 정장류 해 지나 들여놀때 드라이크리닝 다해서 넣어놨는데요..
    통풍도 잘 했구요.
    옷관리 못해서가 아닙니다.
    오늘도 사서 두번밖에 안한 흰옷이 그렇게 되서 세탁소에 가보니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이건 산지 얼마 안됐다하니 표백한번 해보자 하셨습니다.

  • 5. ^^
    '06.8.8 1:30 PM (211.230.xxx.157)

    옷겨드랑에 대는 패드 팔아요.
    스티커처럼 부착하는 방식..
    옷을 자주 버리시면 한번 활용해보세요.
    저희 엄마는 결혼식때 입느라고 엄청 비싼 본견 한복 하셨는데
    한번 입고 땀땜에 버린 경험이있어요.
    절대 복구 안된다고 했대요.

  • 6. ...
    '06.8.8 1:31 PM (222.96.xxx.25)

    흰 옷은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한 해 넘기면 어딘지 모르게 얼룩덜룩해요. 땀 묻는 여름 옷은 더하지요.

    흰 셔츠를 좋아하는데 이제 비싼 것 한꺼번에 많이 안 사요.

  • 7. 옷관리
    '06.8.8 1:33 PM (211.217.xxx.210)

    아, 드라이를 해 놓으신 흰 옷들이라면 땀 얼룩이 아니네요?
    흰옷은 오래 되면 좀 누래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건 전체적으로 그러지 겨드랑이 부분만 그렇게 됐다니 이상하네요.....?

  • 8. 원글
    '06.8.8 2:24 PM (220.81.xxx.212)

    드라이 자주해도 땀얼룩은 잘 안빠진다고 그러네요.
    흰옷이 누래지는 경우는 아닌거 같고 드라이할때 땀이 잘 안빠진거 같아요.
    그렇다고 드라이 할 옷을 물세탁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패드는 어디서 팔죠?

  • 9. 원글님이해
    '06.8.8 2:32 PM (61.36.xxx.3)

    겨드랑이 땀 많이 나서 겨드랑이 부분만 얼룩지는거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T-T
    세탁해서 넣어놓은 옷도 나중에 꺼내보면 얼룩집니다.
    땀이나 데오더란트가 녹아서도 얼룩지구요..
    원글님 속옷 파는 시장의 가게 (상표없는데요) 가면 겨드랑이 패드 들어간 팔있는 런닝 팝니다.

  • 10. 드라이
    '06.8.9 6:52 AM (59.17.xxx.168)

    는 지용성때만 빠지고
    물빨래는 수용성때를 빼줍니다
    여름옷이라면 100%모직제품이 아닐텐데, 울샴푸를 이용해서 집에서 빠는게 더 좋습니다
    저는 겨울옷도 집에서 빨아서 다림질만 세탁소에 맡기는데, 세탁소아저씨가 잘 빨았다고 드라이보다는 집에서 빠는게 훨씬 깨끗하다고 말했어요
    겨드랑이만 그렇게 변한건 아마 실크소재이거나 물빨래 없이 드라이만 해서 그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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