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댁의 남편들도 몽정을 하나요?

[걱정]

며칠전,

새벽에 문득 잠이 깼는데,
신랑이 욕실에서 나와 팬티를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
잠결에  

"왜~?,,,왜 그래?"

그랬더니,기냥   "아냐,,"..
하고는 말길래 기냥 다시 잠이 들었어요.

아침이 밝아오기전 새벽,
화장실이 급해 잠이 깼죠.

문득 신랑이 왜 속옷을 갈아 입었을까?,,,의문이 들었어요.
자기전 샤워를 했고,그때 속옷을 갈아 입었는데 말이죠.

잠결에 소변을 봐서 그럴까?
그렇다면 흔적이 많이 남을테고,,,,

고민고민하던중에 몽정이라도 했나?,,,싶은 생각이 휙~지나가더군요.

그래서,얼른 빨래 바구니에 담긴 벗어논 팬티를 들어봤더니,
헉~!@


특정부위만 동그랗게 젖어 있더라구요.

ㅡㅡ;;
저는 너무 깜짝 놀라서, 잠도 확 깼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몽정은 결혼하기전까지만 하는걸로 알고 있는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됐어요.
정상 맞을까요?

넘 걱정입니다.
혹시 신랑이 뭔 문제라도 있는건 아닌가 하고......

이거 정상 맞습니까?
누가 말씀 좀 해 주세요~~~~

[.....]

저희 신랑도 아주 가끔 몽정하던데요....
그게 뭐 꼭 결혼하기 전까지만 하고, 그 이후엔 절대 안하게 된다...
이런건 아닌듯 하구요
몸에 정자가 쌓이면, 정액을 포함한 분비물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현상이니
조루증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생리현상으로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새벽에]

자꾸 하자는 것보단 낳은 것 같은데요

[ㅋㅋ]

너무 오래 굶기셨음이 아닌지..

[걱정마세요]

울신랑도 한번 했어요.
자기도 놀라더라구요. 신랑나이는 39;;